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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7 09:42
극우나 극좌나 전체주의적 성향을 띠는 건 비슷합니다. 어차피 양극단은 똥이라 그런 이상적인 명분 싸움은 일어날 수 없어요.
미국은 자유의 제한을 혐오하고, 표현의 자유를 대단히 중요시하는 나라라서... 저런 돌발 발언 나오는 걸 막을 수 없어요.
24/07/17 09:49
연예인은 정치 이야기 하면 본인한테 좋을게 하나도 없는데 왜 굳이 정치색을 강하게 드러내는걸까.. 신기합니다
정치 이야기가 피곤해서 연예인 보는건데 그런 연예인이 정치 이야기 하면 짜증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연예인이 정치 이야기를 하면 저랑 정치색이 같던 다르던 상관 없이 일단 호감도가 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혼자 활동하는 사람이 손해를 감수하고 자기 신념을 이야기 하는것 까지는 이해하지만 저렇게 그룹 활동을 하는데 정치 이야기를 해서 다른 멤버한테까지 피해를 주는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24/07/17 10:04
저는 오히려 사실 정치색을 드러낸다고 그 연예인의 평가를 바꾸는게 이상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 드러내면 피해가 가는게 이상하고 말고를 떠나서 팩트가 되버렸으니까 안위를 생각하면 안하는 쪽이 맞다고는 보는데 사실 이건 정치얘기를 해도 괜찮다쪽으로 바뀌어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4/07/17 10:10
연예인은 절대적 능력치가 아니라 호감으로 파워를 얻는거라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나 성향을 밀어준다는게 알려지면 호감이 감소할수 있죠 이건 사람이라 어쩔수 없다고 봐요.연애중에 정치색이나 종교색 강한 이야기하는 사람도 좀 꺼려지는게 현실인데요 이경우도 제도적으로야 안막고 막을수도 없는거지만 싫어하겠다는데 어쩌겠습니까
24/07/17 10:38
저는 그래서 정치니 연애니 개인을 제약하는 게 당연시되는 걸 보면 정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기가 떨어지는 걸 걱정한다고 하지만 정작 자신이 그걸 싫어하는 걸 포장하는 거죠. 인기 이전에 개인의 당연한 권리를 당연하게 제약하고 있어요.
24/07/17 10:52
이득, 손해와 별개로 어떤 면이든 에고를 강하게 지니고 있는것이 예술가의 필요조건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안되는 직업이니까요.
24/07/17 11:47
아티스트들은 대중을 기쁘게 해주려고 예술을 하는게 아닙니다. 내 작품세계를 표현하는게 목표고 대중이 선택하는거죠. 뭐 한국은 연예인하면 대중의 종이라 여기는것 같지만
24/07/17 12:29
이건 발언이 정치적이라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선을 넘어서 문제된거죠. 까놓고 말해서 저 사람이 [트럼프 당선되면 미국이 망한다]는 주장 정도였으면 그냥 넘어갔을겁니다.
24/07/17 12:26
정치적 의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선넘은 [트럼프가 총맞아 죽었어야 했다]는 뉘앙스의 의견을 내니까 그렇죠. 정치 주제로 잘 써먹던 데일리 토크쇼 하던 코미디언 (스티븐 콜베어, 지미 키멜 등)들도 이 건에 관해서는 [정치적 테러는 안된다] 는 의견을 낸게 아니죠.
24/07/17 14:19
트럼프가 총맞아 죽는게 대통령이 되는 것보다 진지하게 미국 정치에 주는 데미지가 적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에는 트럼프가 정면으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있는 반동이라는 것의 지분이 큽니다. Jan 6와 면책 판결 없었으면 여기까지 안 왔어요. 벌어진 사건들과 레토릭을 놓고봤을때 민주주의와 공화주의를 끝장낼 수 있는 후보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과열되지 않는게 더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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