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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9 13:21
(수정됨) 열심히 네덜란드처럼 유전적 개량 중이죠 흑흑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89662.html 키 큰 남자가 아이 많이 낳아 ‘장신 유전자’
24/06/29 13:41
아무리 봐도 이게 맞는것 같아요.
키가 큰 사람이 이성에게 선택받을 확률이 높을테니, 유전 빨이 절대적인 후세대 아이들의 신장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경제력/신장에 따라 결혼율도 차이나고, 하도 낳는 애가 적으니 자연선택이 빠르게 작용하는듯...
24/06/29 20:19
근데 그거때문에 한세대 만에 이렇게 차이가 나게되지는 않을텐데요. 출산율이 확 떨어진것도 10년이 채 안되서 지금 본문의 자료인 병무청 통계와는 관계가 없을거 같기도 하구요.
24/06/29 13:43
키 큰 사람은 결혼해서 자식 낳는 비율이 높고, 키 작은 사람은 그렇지 않다면 평균은 올라가게 되는 것... 남성의 혼인 비율이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여성의 키에 대한 선호가 실제 혼인 성사에 더 강한 영향을 끼치게 되고, 그게 출산에 반영될수록 한국인 평균 키도 더 높아지겠죠.
24/06/29 13:56
서울이 최고인 것만 봐도... 자연 선택설은 진리죠.
요즘 엄마들 자녀가 반에서 보통 정도만 돼도 걱정합니다. 혹시 성장판 근처라도 다쳤다 싶으면 난리 나죠.
24/06/29 14:20
성장호르몬 맞으면 청소년기 성장이 거의 끝난 여학생도 2-3센치 큰다고하니(지인 경험담) 남학생들은 더 효과 볼 수도 있겠죠 유행한다는 말 들은게 몇 년 전이니
요즘 중학생들 보면 낮긴해도 저랑 눈이 맞아요 예전에 서울 홍대 돌아다닐 젊은 시절엔 저보다 큰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24/06/29 14:47
제가 어제 농담삼아 14개월 된 아들한테 이렇게 얘기했는데 '아빠는 173-150 엄빠한테 태어나서 밤마다 잠도 안 자고 안 먹고 그래도 177까지 컸는데 넌 이렇게 영양제 단백질도 잘 챙겨먹고 엄마도 162인데 183까진 커야겠다'
드디어 마의 174를 뚫네요 자연선택설은 진실이었다
24/06/29 14:47
DNA 영역에서의 작용인지 아니면 추운지방과 따뜻한지방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후천적작용인지는 몰라도
전세계적으로 추운지방사람이 더운지방사람보다 키가 큰 느낌인데 서울집중화문제도 있을수도 있겠네요.
24/06/29 16:30
연령에 따라 효과가 엄청 나다들었네요
12세인가 14세인가 미만일때 최대 10센티이상 까지 더 클수있다고 단부작용은 있을수 있다는게 함정이네요
24/06/29 19:36
가지고 태어나는 것을 바꿀 수 없으면 불공평한 건가요? 그리고 이런 것들이 상대평가라면 평균 키가 훨씬 큰 나라에서 키가 181은 다행이 아니네요
24/06/29 21:50
본인이 선택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해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면 좋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 키는 노력할수도 없는 부분이고.
그리고 181이면 서북유럽, 북미쪽만 아니면 큰편이고 애초에 한국에서만 살아서 상관 없습니다.
24/06/29 17:42
한동안 평균키는 쭉쭉 더 커지겠군요... 결혼에 성공(?)한 아버지들의 평균키가 거의 180에 근접한것 같으니.. 좋은건지 나쁜건지;;
24/06/29 20:23
댓글에서 성선택 얘기나오는건 진지하게 나오는 얘기인가요?
그거 때문에 한세대 만에 뭐 유전자 달라졌다는 소리나올정도로 확 차이가 나지는 않을거 같아서요. 진화는 오랜 세대 걸쳐서 이루어지는거로 알고있어서. 하물며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게 아직 10년이 채 안됐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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