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6/10 11:39:35
Name 北海道
File #1 0610113726238883.jpg (1.68 MB), Download : 82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유머] 조조가 고전 문학에서 특별한 캐릭터인 이유.jpg


삼국지 연의 조조는 절대악 캐릭터에서 탈피한 입체적 인물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더스번 칼파랑
24/06/10 11:40
수정 아이콘
효자 속성도 있죠
어제내린비
24/06/10 14:58
수정 아이콘
서주 대 효도!
24/06/10 11:45
수정 아이콘
공로도 으뜸 죄악도 으뜸이라는게 저기서 나온거군요.
마오쩌둥 때문이라도 조조를 인정할 수 밖에 없겠군요. 중국 공산당에서는.
24/06/10 11:59
수정 아이콘
고전문학 최초라는 본문 글은 좀 오버한 감이 있지만, 소설 내에선 어마어마한 존재감이긴 하죠.
카바라스
24/06/10 11:59
수정 아이콘
연의가 불후의 명작이 된게 조조를 정말 잘그려내서죠. 그와 대비되는 유비의 존재감도 같이 올라가는 효과가.

번외로 원소캐빨에 집착해서 조조를 말도안되는 싸패로 그려놓은 삼톡이 뒤로갈수록 처참해진..
MurghMakhani
24/06/10 12:07
수정 아이콘
삼톡은 조조 죽고나서도 계속 지하실 파고 내려가더라고요
시린비
24/06/10 12:19
수정 아이콘
추측의 영역을 정사의 기록처럼 표현해놓고 독자와 기싸움할때부터 좀 그렇더니 최근까지도 SNS로 계속 정신승리만 한다고 듣긴 했는데...
MurghMakhani
24/06/10 14:36
수정 아이콘
작품에 정떨어졌는지 후반부 주요 이벤트들 다 스킵하더라구요
24/06/10 12:07
수정 아이콘
마지막 한 발자국을 안디딘 것도 있죠
헌제를 폐위했으면 그냥 망탁조의 인데 안해서 변명이라도 가능하죠
시린비
24/06/10 12:16
수정 아이콘
서주..
의문의남자
24/06/10 12: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한국에선 영화관가면 조조는 할인해주죠. 조조할인이라고 들어보셧을겁니다
느린마을버번
24/06/10 12:26
수정 아이콘
24/06/10 12:46
수정 아이콘
유비, 장비, 관우 셋이서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다.
유비가 장비에게 말했다.
“장비야, 가서 표 좀 사오너라.”
유비와 관우는 장비가 극장 표 사오기를 기다렸다.
아무리 기다려도 장비는 오지 않았다.
유비와 관우는 기다리다 못해 매표소 있는 곳으로 가보았다.
유비와 관우는 깜짝 놀랬다.
장비가 매표소를 다 때려부수며 난동을 부리고있었기 때문이다.
유비가 장비에게 물었다.
“장비야, 어찌된 일이냐?”
장비는 화가 나서 씩씩 콧김을 내뿜으며 말했다.

“아 형님! 글쎄 이눔들이 조조만 할인을 해준다지 뭐유?”
카마인
24/06/10 12:50
수정 아이콘
그 노래를 또 형주의 이적이 부른 게 아이러니
겨울나기
24/06/10 13:36
수정 아이콘
이문세가 적로였군요
24/06/10 14:59
수정 아이콘
대신 유비는 유비무환이라서 걱정이 없죠
숨고르기
24/06/10 13:46
수정 아이콘
고전 최초라기에는.. 소포클레스 비극만 봐도 입체적 캐릭터 수두룩한데요
(여자)아이들
24/06/10 14:50
수정 아이콘
싸패같으면서도 소패같고, 소패같지만 대인배스럽기도 하고. 울기도 웃기도 잘하는 감정적 빌런
Davi4ever
24/06/10 15:03
수정 아이콘
고전문학(X) 삼국지(O)
켈로그김
24/06/10 15:33
수정 아이콘
ntr에 브로맨스까지 섭렵하신 분입니다..
24/06/10 16:03
수정 아이콘
인처 모에의 시조 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1327 [유머] 당신에게 최악이었던, 최고였던 천만영화는? [84] 北海道12069 24/06/11 12069
501326 [유머] 어린시절 즐겨쓰던 검색포털 [70] 비타에듀11538 24/06/11 11538
501325 [유머] 서울대 보내주면 가겠다는 고등학생 많을까요?.jpg [125] 北海道13137 24/06/11 13137
501316 [유머] 요즘 10대들은 민희진옷 다 입는다 [9] Leeka11042 24/06/11 11042
501315 [유머] 천하제일 음란마귀 대회 입선작들.jpg [36] 캬라13380 24/06/11 13380
501314 [유머] 드디어 iOS에 적용된 혁신적인 기능 [45] 껌정10338 24/06/11 10338
501313 [유머] 여직원들 기싸움 직관함 [29] Myoi Mina 12291 24/06/11 12291
501312 [유머] 아이패드 계산기 공식지원 발표 [31] Leeka11448 24/06/11 11448
501311 [유머] 잘 나가던 회사가 몰락하는 과정 [33] Myoi Mina 13214 24/06/11 13214
501301 [유머] 대한민국 고고학계 흥분한 이유.JPG [53] 핑크솔져13625 24/06/10 13625
501298 [유머] 와 우울한데 치킨 먹을 생각 하니 싹 사라짐 크크 [6] 길갈10805 24/06/10 10805
501295 [유머] 국산 사극에서 제일 임팩트 있는 빌런은?.jpg [34] 北海道9863 24/06/10 9863
501291 [유머] 북한 오물풍선, 인분은 없어 [28] 크레토스10419 24/06/10 10419
501288 [유머] 북한에서 보낸 똥 풍선 근황.jpg [31] 캬라12783 24/06/10 12783
501285 [유머] 공항 주변에서 양아치 무리에게 시비 걸린 사업가.jpg [9] 北海道11645 24/06/10 11645
501284 [유머] 소련 소설에서 묘사하는 굴라그의 실태.jpg [12] 北海道9205 24/06/10 9205
501283 [유머] 서울 한 아파트의 당선사례(當選谢禮) [53] 北海道11935 24/06/10 11935
501280 [유머] 등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호불호 갈리는 아시아 국가.jpg [32] 北海道10699 24/06/10 10699
501277 [유머] 국내 복싱 포스터에 후원자 얼굴을 박아넣는 이유.jpg [16] 北海道10841 24/06/10 10841
501275 [유머] 501272글 관련) 책임 없는 체력단련? 의 결과 [6] 천영7521 24/06/10 7521
501274 [유머] 501264글 관련)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3장을 장조로 변환해 보았다! [1] 된장까스6375 24/06/10 6375
501272 [유머] 보는 순간 욕을 하거나 웃거나 둘 다 할 수 밖에 없는 단 한장.JPG [35] EnergyFlow11500 24/06/10 11500
501264 [유머] 곡이 장조, 단조로 바뀌면 달라지는 음악 [21] DENALI8776 24/06/10 877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