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6/01 15:43:26
Name 고쿠
File #1 20240601_153832.jpg (1.19 MB), Download : 82
출처 드래곤볼 슈퍼
Subject [유머] 원작팬들도 인정한 드래곤볼 슈퍼 좋았던 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6/01 15:55
수정 아이콘
미래 트랭크스 스토리는 미트 우주 지워버린 시점에서 그냥 한숨이..
마음속의빛
24/06/01 15: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기회에 슈퍼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기존 원작의 설정을 잘 버무린 것은 좋았는데
[마인부우]에 대해 속수무책이던 계왕신들이 [파괴신]의 존재 때문에 더욱 무능해져버렸어요.

그 전에는 마인부우의 강력함에 계왕신들이 당하면서도 그나마 온화한 계왕신이 스스로 마인부우에게 흡수되면서
어느 정도는 통제가능한 마인부우가 되도록 만든 계왕신들의 노력이
(혹은 비비디가 마인부우를 통제하기 위해 일부러 흡수하도록 시켰을지도,
그렇다면 그 말도 안 통하는 원조 마인부우를 설득한 비비디는 재조명 받아야...)

파괴신이 있는데도 대책없이 무모하게 움직였다는 점으로 바뀌어버렸네요.
(물론, 그 뒤에 파괴신이 직접 움직이지 않았던 핑계꺼리 설정이 생겼겠지만...)


초사이어인 변신과 [계왕권]은 밸런스 때문인지
원작에서는 둘 중 하나만 사용 가능하다는 불문율이 있었는데 슈퍼에서는 그 설정이 깨져버렸네요.

그 때문인지 오공에게 '무의식의 극의'라는 설정이 붙을 때쯤 베지터에게는 '자의식의 극의'라는 설정이 붙어서
오공이 계왕권을 쓸 수 있는 전투력을 감안해서 베지터에게 더욱 추가 전투력 상승분을 설정해주더군요.
그리하여 오공과 베지터는 진짜 비등비등한 라이벌이 되어버렸네요.


30분 [퓨전]하는 오지터에 비해 귀거리(포타라) [합체]는 복귀불가능이라는 핸디캡이 존재하는 만큼 파괴적인 전투력을 보여줬던 베지트의 존재가
귀거리 합체는 계왕신만 가능하고, 그 외의 존재들은 1시간 정도 일시적인 합체만 가능하다는 설정너프를 받으면서
그에 따라 밸런스 패치가 되어 베지트의 전투력도 꽤 낮아져버렸네요.
(놀랍게도 오지터보다 더 약해진 베지트. 오지터는 30분, 베지트는 1시간 설정이라 오지터가 그만큼 더 강력해짐)


초사이어인갓 초사이어인 오공과 베지터가 나올 때만 해도 [초사이어인갓 초사이어인 베지트]가 나오면 파괴신도 때려잡겠다는 말이 많았었는데,
그걸 의식한 건지 초갓초 베지트도 파괴신에게 안 된다는 설정을 넣음으로써 마인부우에게 희생당한 계왕신들은 더더욱 무능한 놈들이 되어버렸구요.
(마인부우의 전투력은 초3 오공과 비등한데, 그런 초3 오공이 파괴신 손가락 딱밤에 쓰러지는 수준)
24/06/01 16:01
수정 아이콘
전 자의식의극의 설정이 좋았습니다.
마인 베지터가 생각나는 느낌이기도 하고.. 설정도 베지터 스러워서 좋았어요.
24/06/01 16:18
수정 아이콘
오공 블랙 애니에서 처음 등장할때 개쩔었는데 정체부터 마지막이 좀 실망스럽긴했던..크크
마음속의빛
24/06/01 17:15
수정 아이콘
등장 포스에 비해 마무리는 많이 아쉬웠죠. 이러나 저러나 결국 감당 안 되는 건 전왕이 나서서 처리!
오공 블랙보다 임팩트 있으려면, 차후에 베지트 블랙이라도 나와야 하는 건가 싶어요.
한방에발할라
24/06/01 16:20
수정 아이콘
저거 외에도 베지터가 자의식의 극의로 오공과 테크트리가 확실히 구분된 게 좋았습니다.

베지터가 항상 오공 뒤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오공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진짜 라이벌이 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전까지는 항상 오공이 먼저 달성하면 뒤늦게 그 경지에 따라오는 수준이었는데 저렇게 확실하게 구분 지어서 컨셉도 더 살고 라이벌 느낌도 강해졌죠
마음속의빛
24/06/01 17:12
수정 아이콘
원작 팬들 입장에서 오공은 항상 좋은 스승이 있어서 기초가 잘 잡힌 상태로 성장했지만,
베지터는 항상 스스로를 극한의 상황에 몰아넣어서 단련했기에 기초없이 실전감각만으로 성장하는 편이라
뭘하든 오공보다 성과가 늦게 나타난다는 여론이 있었는데, 그 설정을 이용한 건지 베지터에게 자의식의 극의라는 설정이 붙어
이번에야말로 베지터가 오공과 대등하게 되었다는 말이 있었네요.

(그 자의식의 극의가 나올 때 오공과 베지터에게 비루스, 우이스라는 [스승] 격의 캐릭터가 붙어있어서
이제서야 베지터가 오공과 같은 선상에서 출발할 수 있는 조건을 얻었다는 말을 본 적이 있네요.)
24/06/01 18:36
수정 아이콘
혹평하는 의견도 이해는 가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IP수명 연장 + 제 2의 전성기를 연 게 슈퍼 덕분이라는건 부인할 수 없죠
스물다섯대째뺨
24/06/02 00:08
수정 아이콘
평은 좀 갈리는거 같지만 오리저가 저는 가장 기억에 남아요. 돗칸에세 처음 봤는데 너무 멋지더라구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2551 [유머] 운전중 머리가 새하얘지는 순간 [63] 길갈14677 24/07/11 14677
502550 [게임] 스파6 니프레스의 사기성은 일본 국보도 알고있다 [10] STEAM8366 24/07/11 8366
502549 [유머] 정신이 나가버린 대학원생 [39] EnergyFlow13948 24/07/11 13948
502548 [스포츠] 25년전 제이크폴 울렷던 마이크타이슨.jpg [5] insane8971 24/07/11 8971
502547 [유머] 회사 사수가 rest in piece래 [7] Myoi Mina 11480 24/07/11 11480
502546 [게임] NC소프트 퍼즈업 아미토이 섭종.news [11] 아지매9831 24/07/11 9831
502545 [기타] 한국인이 좋아하는 술/술안주 [20] 호시노 아이10216 24/07/11 10216
502544 [기타]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의 효과 [42] 톰슨가젤연탄구이13948 24/07/11 13948
502543 [기타] 현시각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는 글 [45] 묻고 더블로 가!20947 24/07/11 20947
502542 [게임] 닌텐도의 공포게임 '에미오' [12] 주말10747 24/07/11 10747
502540 [기타] 요즘 초등 경시문제.jpg [35] 로즈마리15487 24/07/10 15487
502539 [유머] 의외로 명예로운 죽음 각이 나온 차 [56] 사람되고싶다18095 24/07/10 18095
502538 [기타] 충격적인 분식집 가격.JPG [42] insane18273 24/07/10 18273
502537 [유머] 홍감독님 국대 감독 안 한다면서요? [22] insane14724 24/07/10 14724
502536 [기타] 제2의 머지 사태가 터질수도 있다는 쇼핑몰 [38] 서귀포스포츠클럽15850 24/07/10 15850
502535 [기타] [502529번 글 관련] 저도 작은 댓글 알람등 [6] 닉넴길이제한8자7689 24/07/10 7689
502534 [유머] 영국 총선 결과로 이득을 본 국가 [33] 주말13589 24/07/10 13589
502531 [연예인] 충격적인 에스파의 금번 활동 자금 출처 [21] 김아무개13507 24/07/10 13507
502529 [기타] 나의 작은 댓글알람 표시등 [11] Cand8191 24/07/10 8191
502528 [연예인] 룵싨룵싨룵싨룵싨룵싨룵싨 [49] 삭제됨15389 24/07/10 15389
502527 [기타] 자동차 브레이크가 정말 잘만든 장치인 이유.gif [50] 캬라11992 24/07/10 11992
502526 [게임] (약후) 로아 쇼케이스에선 언더붑 비키니가 주목을 받았지만 [20] 묻고 더블로 가!11967 24/07/10 11967
502525 [음식] 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18] 된장까스10149 24/07/10 101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