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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0 11:17
그냥 코로나 이후 극장 산업이 망한 것 같아요. AAA 게임 망한다는 것과 같은 선상에서, 고객의 시간을 놓고 경쟁하는 품목이 너무 많아짐.
스티븐 스필버그가 탑건 매버릭을 보고 톰 크루즈에게 '자네가 극장을 살렸어'라고 했다는데, 사실은 못 살린거임.
24/05/30 11:18
박스오피스 모조 살펴보니 이 영화 미국 박스오피스 개막 주말 성적이 3200만불이네요? 그것도 월요일 휴일이라 월요일까지 꼈는데도....이 정도면 폭망 수준이군요.
2015년 전작 오프닝 주말 성적이 4500만불이고...제작비도 엄청 들어갔을거 같은데.
24/05/30 11:48
애초에 전편도 관객수 384만명으로 흥행이 엄청 대박이었던 것은 아니라서...
영화 산업이 한창 중흥기였던 2015년이다보니 전체 16위 기록이고, 해당 년도에는 천만 영화도 셋 이나 있었던 시기입니다 (베테랑, 암살, 어벤져스2). 물론 이걸 고려해도 상당히 안 좋긴 한데, 일단 평가는 전편보다 못하다는 평이 좀 더 많은 것도 영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24/05/30 11:48
사막 테마를 듄이 먼저 빨아먹은 지 얼마 안 됨 + 엔딩이 사이다가 아닌 게 확정(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로 이어져야 하니까)
이 합쳐지면서 더 선택을 못 받은게 아닌가 싶네요
24/05/30 11:48
한국 빼고 영화 산업이 힘듬; 원인은 인플레이션으로 보고 있더라고요. 물론 한국도 코로나 이전에 비해서 회복이 전혀 안 된거긴 하지만요.
24/05/30 12:25
전 위에 댓글다신분들이랑 생각이 반댑니다. 분노의도로 먼저 보고가시면 실망하실수있어요. 퓨리오사 먼저보고 분노의도로 나중에 보시는게 낫습니다.
24/05/30 13:49
저도 이 생각을 잠깐 하긴 했네요. 말씀처럼 퓨리오사를 먼저 봐도 뭔가 재밌을 것 같긴 해요.
우리 대부분은 퓨리오사를 먼저 볼 수 있는 그런 선택지가 없어서 분노의 도로를 안 보신 분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24/05/30 14:07
분노의 도로 보고 봐서 그런가
액션도 재탕같고 스토리도 그냥저냥이라 그냥 무난하고 누구한테 재밌다고 추천할 정도는 아니어서 흥행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24/05/30 17:26
분노의 도로는 한 번 더 봐도 좋은 명작이라
분노의 도로 - 퓨리오사 - 분노의 도로 코스를 추천합니다. 퓨리오사를 보고나서야 보이는 것들도 있더군요.
24/05/30 17:39
이래서 '잘 만들면 알아서 다 보러간다' 같은 말 들으면 항상 콧방귀 뀌었습니다.
일상에서 대화거리가 될 정도로 입소문 타는게 흥행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퀄리티는 그 다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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