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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9 16:28
생활체육의 나라 vs 국위선양을 위해 국가가 돈들여 선수를 키우는 나라의 차이죠. 운동을 즐기는 문화가 우리나라도 점차 퍼지고 있으니 차이가 좁혀지리라 예상합니다.
24/05/19 16:32
우리나라가 점점 운동을 많이 즐기고 붐도 일어나는건 사실이지만
20-30대의 미용관련 운동(헬스-보디빌딩-크로스핏)이나 30-40대의 아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하고 시작하는 운동들 위주다보니 여전히 프로스포츠나 올림픽급선수를 키울때 필요한 청소년 운동은 취약한편이죠
24/05/19 16:33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건강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운동이 운동 자체로도 즐겁고 가치있는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된 어른들이 자녀와 함께 운동하길 기대해봐야죠. 운동은 습관이니까요.
24/05/19 16:56
생활체육하던 일본이 2010년대부터 엘리트체육에 본격적으로 역량을 쏟아붓고 있고 그 결과물이 나오는 터라 간극이 더 커질 겁니다
https://www.newstof.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12059
24/05/19 16:37
신기하네요 우리나라보다 일본이 더 뛰기 힘든 환경인거같은데...
우리나라는 학생때 체육이나 예체능을 하는 문화가 너무 없는거같아요 하다가 때려치울거같으면 안한다는 마인드인가... 그러면 뭐 박사 안할거면 순수학문은 공부 안할건가
24/05/19 16:38
어릴때 운동을 하는 문화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정 반대라 힘들죠.
미국에서 2년정도 학교 다녔는데 운동 좋아하고 잘하고 팀 활동하니 아주 좋은 평가받았습니다 한국 들어와서 매일 운동하면서 친구들 꼬시니 학부모들이 학교랑 제 부모님께 항의했습니다.
24/05/19 16:56
그냥 단순하게... 주변에 육상부 있는 중고등학교를 본 적이 있긴 하십니까? 적어도 저는 하나도 못봤습니다;;
자녀들이 운동에 재능이 있다손 치더라도 앞으로 프로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은 야구, 축구, 농구 뭐 이런걸 시키지 마라톤이나 단거리 같은건 안시킬거 같아요.
24/05/19 16:59
방과후 부활동 뭐라도 하는 나라와
학원 인강 편의점 독서실 뿐인 나라 프로, 하다못해 대학가는 운동 아니면 다 시간 낭비 취급하는 나라 운동부. 특히 남학생은 뭐먹고 살래 소리를 백만번 쯤 들으면 존업하는 나라
24/05/19 17:06
국민들 대다수가 이렇게 확고하게 여기면 대수롭지 않은 일인데 올림픽에서 0골드 나오면 당장 나라 망한듯이 여론이 박살날거라서 안되죠.
24/05/19 17:17
대한민국 자체가 거대한 스팀팩쓰는 마린같습니다
과감히 일정부분 버리면서 땡긴것치곤 나름 최선의 결과물이 나온거 같긴한데 이제 청구서 돌려받는 일만 남은듯
24/05/19 18:17
우리나라는 산이많고, 인도가 좁고, 뭣보다 해외로 나가야하는 수준의 강한겨울때문에 육상은 더더욱 힘듭니다.
우리나라 마라토너들이 겨울때 꽤 힘들어하고 그나마 적게드는 일본 오키나와같은곳으로 전지훈련을 가죠. 우리나라 겨울은 그냥 추운게 아니라 폐를 얼어붙게 만들정도니까요.
24/05/19 18:27
웃긴게 정작 조선시대 선비의 여섯가지 덕목 중엔 궁술, 승마가 있었죠..
승마는 하체 근력 키워주고 궁술은 상체 근력을 키워주고요. 그렇게 평소 단련을 하니 지나가던 선비들이 그렇게 많고 의병도 일으키고 그랬던 건데 대한민국 들어선 그냥 책만 읽는 거 원툴 되버림
24/05/19 18:39
210언더는 엘리트스포츠의 영역일텐데 왜 생활스포츠가 나오는가 싶습니다.
동아프리카 마라토너들의 약진으로 대규모 투자로 어떻게 해볼 수준도 아니게 되었고, 그렇다고 아웃라이어가 나오는것도 아니니 자연스레 멀어지는거죠.
24/05/19 18:48
케냐와의 비교도 아니고 일본과의 비교인데 동아프리카 이야기는 왜ㅜ나오나 싶습니다.엘리트 체육인이라고 해도 저변이 넓어야 하나둘씩 나오는거고 저런지표없이 생활체육만 이야기해도 유년-청소년기의 야외활동이 처참한게 현실인데요
그리고 투자를 안하는것도 아닙니다 지자체들이 육상선수를 돈 줘가며 키우고 있어요.(링크글의 내용도 그렇게 육성하는 선수들이 성적은 터참하면서 아마판에 부심부리는거 비판하려고 쓰는글)귀화도 몇번이나 시도했구요.
24/05/19 18:58
메달권에 들 스타플레이어가 안나오면 투자가 한계가 있기에 이야기하는거죠. 선수들이 부심부리는거와는 별개로 한국이 육상(특히 장거리)하기 좋은 환경도 아니고.
24/05/19 19:17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550/0000000013
17년도 기사라 요샌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지만 이 기사가 맞지 않나 싶어요 기업팀 들어가서 힘들게 훈련하는거 보다 지차체팀 들어가면 적당히 꿀빨 수 있어서 라는게 첫번째 이유라는데 지차체들이 돈 쓰는게 기록엔 의미가 없지 않나 싶어요
24/05/20 00:00
생활체육 저변 확대만 잘해도 저는 만족이고..
엘리트체육은 굳이해야하나싶네요. 거기에 들어갈 세금으로 지자체마다 빙상장, 50m수영장, 광교 판교 뚝섬등에 있는 인공암벽, 정말 드물게있는 400미터 육상트랙 같은 시설확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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