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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17 14:40:33
Name 전자수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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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092972
Link #2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7963860
Subject [기타] "이것은 서막일 뿐이다."




노벨상도 부커상도 이곳에서는 그저 불온서적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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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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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떤 정신나간 조직이 자꾸 클레임을 넣는건지 뭔지 진짜 이해가 안가요 이런 미친듯한 검열주의는...
김연아
24/05/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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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서적까지;;;;
24/05/17 14:46
수정 아이콘
도서 구매를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듯이 도서 폐기도 사실상 금지 되어 있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게 현실인데 학부모가 떼쓰니 그딴 것도 없군요.
해당 학교 사서 및 사서 교사들 자괴감 엄청 들겠네요.
류지나
24/05/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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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토론이나 자정이 불가능한 문화... 솔직히 공무원이 무슨 입장씩이나 있다고 저 책들 골라서 폐기하겠습니까. 안되면 들어줄 때까지 민원 폭탄으로 떼쓰는 사람들 피하기 위한 거지... 이게 진짜 나라 전체에 바람직한 일일까요?
Karmotrine
24/05/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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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민원대응 불가능하니까 요구하는대로 통과되니 이렇게 되는게 뻔한데
No.99 AaronJudge
24/05/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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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ㅜ
톨리일자
24/05/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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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감이 누구더라 -_-;;;;
24/05/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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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태희네요.
https://namu.wiki/w/임태희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고, MB 정권 때 노동부 장관을 지냈으며, 종교는 개신교(기독침례)라고 합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4/05/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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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그냥 성경으로 채우십시오
달달한고양이
24/05/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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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성경도…보다보면…흠칫한 구간이…크
안군시대
24/05/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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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도 근친상간, 강간, 동성애(남색), 야설 등등이..
내년엔아마독수리
24/05/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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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은 그런 것에는 한없이 관대하시기 때문에...
레드미스트
24/05/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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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럼 그걸 해도 되는...?
24/05/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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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준이면 성경이야말로 1순위 폐기대상이죠 크크크
안군시대
24/05/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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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이 공부나 할것이지 무슨 성교육이야 성교육은. 그 시간에 학원가서 문제 하나라도 더 풀어야지!
루크레티아
24/05/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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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가 왜 성교육 도서???
그리고 저게 대체 뭐가 문제인거지......
24/05/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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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곳에서 강간장면이 나와서?
Jedi Woon
24/05/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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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가 성교육에 관련된 도서였나요??
대략 30년 전 구성애 강사가 활동하던 시기보다 더 후퇴하려고 하네요
엑스밴드
24/05/17 14:5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도 검열 관련해서 '이건 선 넘었지' 라는 얘기를 많이 듣다보니 걍 그러려니 하고 맙니다.
저 책들도 누군가의 선을 넘은 모양이네요.
24/05/17 14:53
수정 아이콘
무라카미 하루키 없나요?
24/05/17 15:18
수정 아이콘
그건 아에 도서관에 없을듯… 
닉을대체왜바꿈
24/05/17 15:27
수정 아이콘
여름이엇따..
24/05/17 14:54
수정 아이콘
이건 들어주는 것들이 더 문제
24/05/17 15:02
수정 아이콘
캬 경건한 기독교 국가로 한발 더 나아갔네요 태평성대 요순시절 모세시절 곧 십계명 지키라고 할 듯
24/05/17 15:04
수정 아이콘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사회속에서 갈수록 멍청한 선택만 계속되니 미래가 참 어둡네요.
24/05/17 15:06
수정 아이콘
진짜 정신나갔네요
아우구스투스
24/05/17 15:13
수정 아이콘
미친거 아녜요?
피노시
24/05/17 15:16
수정 아이콘
경규옹이 무식한데 신념을 가진자들이 무섭다더니 그러한자들이 판치면서 원하는대로 되는 세상입니다.
파고들어라
24/05/17 15:18
수정 아이콘
성교나 성기를 묘사한 글/그림은 싹 다 안된다 한 걸까요?
채식주의자에도 성교 장면이 있긴 한데 에로스랑은 수천 광년 차이가 있던데.
24/05/17 15:23
수정 아이콘
헛소리하는 것들은 어디에나 있지만, 이걸 들어주는 것이나 무시하지 않는 것, 보다 정확히는 들어줘야만 하게 만들거나 무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멸천도
24/05/17 15:31
수정 아이콘
정재승이면 뇌물리학자 아닌가요?
과학 서적에 해당하는 서적일꺼같은데 그들의 마음에 들지않으니 삭제해야하는거군요
밤에달리다
24/05/17 15:38
수정 아이콘
우리야 뭐 인터넷에서 쯔쯔 하고 뒤로가기 누르지만 저분들은 피켓 들고 찾아가서 항의하니까요. 역시 목소리 큰놈이 떼쓰면 이기는 게 한국.
오레오레오나
24/05/17 15:43
수정 아이콘
전주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앞에서 무슨 학부모단체인가가 몇달전부터 피켓들고 시위중이죠. 결국 그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는군요ㅡㅡ
R.Oswalt
24/05/17 15:39
수정 아이콘
의대 선행교육은 시키고 싶지만, 어린이 의학 입문서는 폐기하고 싶은 이상한 학부모들... why 시리즈 폐기는 많이 놀랍네요 크크
탑클라우드
24/05/17 15:43
수정 아이콘
이것이야 말로 21세기 한국형 문화대혁명?
하아아아암
24/05/17 15:46
수정 아이콘
먹금이 안되는 사회
24/05/17 15:51
수정 아이콘
예전 죠리퐁괴담부터해서 ywca 악명이 자자했는데 그때의 재림이죠
원주민
24/05/17 15:57
수정 아이콘
보나마나 그 종교 계열일 듯
감전주의
24/05/17 15:57
수정 아이콘
나라 망할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빨리 망할듯
조만간 출산률 0되겠네요
24/05/17 16:01
수정 아이콘
되도않는 헛소리는 필터링 해주는 시스템이 생겨야는데..
그렇군요
24/05/17 16:15
수정 아이콘
warning.go.kr
24/05/17 16:18
수정 아이콘
진짜 나라가 거슬러올라가는데...
24/05/17 16:37
수정 아이콘
저래놓고 인구가 어쩌고 떠들며 개인주의에 찌든 MZ가 지들밖에 몰라서 결혼 출산 제껴욧! 하며 그들에게 책임 떠넘기는거보면 참 씁쓸합니다.
Far Niente
24/05/17 17:17
수정 아이콘
MZ가 윗 세대에 비해 성교육 못 받고 검열의 시대에 자라서 결혼 출산 안 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24/05/17 17:34
수정 아이콘
말씀은 맞고 평균올려치기라든지 육아시 커리어를 포기해야 하는 등 육아하기 어려운 환경이 물질적 심리적으로 팽배한게 성엄숙주의보다 큰 본질적인 이유긴 한데 저런 성엄숙주의 완화나 그런 제도개선의 노력도 안하면서 결혼을 안하네 뭐네 하는건 별로라서 말이죠.
성야무인
24/05/17 16:43
수정 아이콘
서양은 중학교 때부터 성교육하면서

콘돔 사용법 알려주는데

한국에서 그랬다간 지도교사가 학부모들 민원 융단폭격맞고 그만두겠죠?
Karmotrine
24/05/17 16:57
수정 아이콘
학교라고 책 빼고 싶겠나요 민원과 항의를 무시하고 케어받을 제도적 장치가 전혀없음.
공무원들도 그렇고 제도적으로 악성민원에 대해 케어받을만한 장치가 필요합니다.
오늘도칼퇴근
24/05/17 17:25
수정 아이콘
현직 공공도서관 사서인데.. 말 안들어주면 교회사람 동원해서 민원폭탄 넣으면서 사람 미치게 합니다..
전화 받는다고 일도 못하고 시 감사팀, 도 감사원에서 전화오는것도 신경쓰이고..
홈페이지 건의사항, 국민신문고 날라오는 것도 답변해야 하고..
그리고 신상도 자기들끼리 다 돌리는지 제 실명 거론하면서 시비조로 말하는데 해꼬지 당할까봐 쫄리는 것도 있구요
그래도 절대로 안된다고 버티면 몇 주 들볶다가 자기들도 지치는지 더 이상 안하기는 하던데....
이게 한 번 학습되면 앵간한 건 그냥 들어주자.. 이렇게 되더라구요 누가 시달리고 싶겠어요
No.99 AaronJudge
24/05/17 18: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진짜, 참…….
제로투
24/05/17 18:57
수정 아이콘
한국은 그놈의 떼법문화 안 고치면 망할 수밖에 없어요
구급킹
24/05/17 19:42
수정 아이콘
떼법과 맞서는건 떼법이죠. 옳고 그름이라는건 사소한 문제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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