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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04 20:58:30
Name 된장까스
File #1 FRVcKSlVEAUKx0G.jpg (223.1 KB), Download : 239
출처 위키백과
Subject [유머] 1700년대 전세계 각국의 추정 인구


의외의 나라가 영국이랑 러시아랑 체급이 맞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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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더블로 가!
24/05/04 21:06
수정 아이콘
일본은 농사짓기 편한 조건 때문인가요?
어마어마했네요
타마노코시
24/05/04 23:19
수정 아이콘
17-18세기 일본은 이미 에도막부 중반기라서, 현재 홋카이도를 제외한 모든 영토가 일본으로 보기 때문에 이미 인구나 경제력 체급은 엄청 높았습니다.
인구나 경제력 체급으로는 조선 중기 이후에는 넘어섰죠.
보통 일본 관서지방만을 떼어서 있었을 때가 조선이랑 비슷한 체급, 관동이 본격 개발되는 에도 막부가 되면서부터는 체급이 넘어섰습니다.
허니콤보
24/05/04 23:35
수정 아이콘
일본은 의외로 산지가 한국보다 많지요. 농사짓기 힘들어서 왜구가 된...
등지고딱딱
24/05/05 07:11
수정 아이콘
대신 평야도 한국보다 넓직합니다
진짜 문제는 태풍이었죠. 제방, 농업기술이 본격 발전한 에도막부시대 이전에는 언덕, 산지가 평야보다 생산력이 높을 때가 있었을 지경이었죠
24/05/04 21:07
수정 아이콘
동북아 3국의 위엄? 쌀 때문이라고 하기엔 의외로 동남아시아는 순위에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의외로 영국이 프랑스랑 상당히 차이가 나는군요.
24/05/04 21:28
수정 아이콘
아열대 기후까진 좋은데 열대기후까지 가면 기술없인 어려웠다는 거 같더라고요.
동년배
24/05/04 21:32
수정 아이콘
일단 덥고 습해서 인구가 늘어나면 전염병 감당 못한다는게 가장 큰 이유고
그 다음이 동남아시아 주요 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의 역사가 은근 짧습니다. 특히 1700년대 기준으로 보면
베트남은 지금 강역 확보한게 겨우 1750년대라 그전에는 홍강 유역 차지한 지금 땅의 절반 수준, 태국은 1800년대 초반까지 미얀마한테 심심하면 두들겨 맞던 나라, 인도네시아는 수마트라 섬 내부에서 작은 왕조끼리 다투는 정도. 그나마 미얀마(버마족 따웅우 왕조)가 강했는데 위에 썼지만 동남아시아 인구 자체가 애초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영국은 잉글랜드도 농사짓기 별로인 날씨지만 위쪽 스코틀랜드는 인구부양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지형과 날씨입니다.
내설수
24/05/05 10: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잉글랜드 지역은 경작에 좋은 토양 아닌가요 크크
마라탕
24/05/05 09:23
수정 아이콘
동남아는 저시절기준 농사짓기 안 좋은 땅이어서...
메가트롤
24/05/04 21:12
수정 아이콘
무굴제국 국장은 뭔가 일본 뭐시기 닮았네요
wish buRn
24/05/04 21:33
수정 아이콘
조선은 당대 10~20위내 강국이었네요.
중앙집권도 성공했으니..
24/05/04 21:35
수정 아이콘
근데 양옆이 2위 4위... ㅠㅠ
네모필라
24/05/04 22:15
수정 아이콘
의외로 지금이랑 크게 다르진 않은......
人在江湖身不由己
24/05/05 00:20
수정 아이콘
아오 단군형님 ㅠ
지니팅커벨여행
24/05/05 08:16
수정 아이콘
후손들이 못 지켜서 일본 옆으로 내려왔고, 내려오면서 밀려난 민족이 일본으로 넘어가서 강해졌...
고기반찬
24/05/04 22: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17-18세기 되면 마냥 인구 체급론만으로 접근하기에는 1인당 생산성에서 서유럽과 아시아가 유의미하게 차이 나는 시기라 마냥 인구=체급으로 보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https://ko.m.wikipedia.org/wiki/%EA%B3%BC%EA%B1%B0_%EC%A7%80%EC%97%AD%EB%B3%84_%EA%B5%AC%EB%A7%A4%EB%A0%A5_%EA%B8%B0%EC%A4%80_GDP_%EB%AA%A9%EB%A1%9D#/media/%ED%8C%8C%EC%9D%BC%3AMaddison_GDP_per_capita_1500-1950.svg

1700년 프랑스 인구는 인도나 중국의 1/7.5 내지 1/8에 불과한데, gdp로는 중국의 1/4, 인도의 2/9정도...
파프리카
24/05/04 22:11
수정 아이콘
조선 1200만, 합스부르크 왕조 900만.. 자 이제 누가 진짜 [로마]인지?
미드웨이
24/05/04 22:44
수정 아이콘
신롬은 3위라서
파프리카
24/05/05 08:11
수정 아이콘
아앗.. 못봤네요 크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4/05/05 17:12
수정 아이콘
신롬 대부분은 어차피 합스부르크의 실질적 지배가 미치지 못하는 영역이라서. 바이에른이나 작센 하노버한테 니들 합스부르크백성임 하면 저희가요? 왜요? 반응 나오죠.
고기반찬
24/05/04 23:41
수정 아이콘
오스만: 감사합니다
티오 플라토
24/05/04 23:03
수정 아이콘
1200만인데 포텐셜을 너무 못 살렸네요... 신분제의 한계인건지 유교의 한계인건지
타마노코시
24/05/04 23:17
수정 아이콘
유교의 한계 + 지리적 조건이라 봐야죠.
유교로 공상업의 발전에 일부 제약이 있었고, 신문물을 받으면서 여러 가지 무역을 하기에는 옆 나라들의 체급 때문에 상대적으로 쓸모가 없어보이고..
차라리 중-한-일 로 지리가 되어 있지 않고, 한국이 어느 한쪽에 빠져 있었다면 그나마 접촉할 기회라도 많을텐데 일본과 중국 사이에 끼어서 우리 나라로 들어오는 통로도 엄청 제한적이었죠.
24/05/05 01:04
수정 아이콘
중국 옆임 + 산업혁명 특이점이라 봅니다.
라이엇
24/05/05 0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히려 지리적 특성상 유교덕분에 1200만이나 찍은거라고 봐야죠. 쌀농사 가능한 지역중 가장 북방이라 장마에 의존해서 쌀농사를 하는 지역이라 봄에 비가 좀 덜온다 싶으면 농사 바로 망해버리거든요. 아니면 비가 더와도 망하구요. 거기다 산출량도 뻔합니다. 더 노력한다고 더 나오는것도 아니고.

이 장마 마저도 조선시대로 들어오면 기후변화때문에 주기가 일정하지 못해져서 먹고 사는데 온 신경을 써야만합니다.
마라탕
24/05/05 09:24
수정 아이콘
저때 신분제는 어디든 있었죠
앙겔루스 노부스
24/05/05 17:14
수정 아이콘
그 인구로 갈데가 없어서요. 일본은 섬나란데, 비슷한 인구의 오스만제국은 세계제국인거만 보더라도
성야무인
24/05/04 23:20
수정 아이콘
어느 시점을 한 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조선의 경우 1700년대 초에는 경신 대기근의 영향으로 1650년 보다 약 300만명의 인구감소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버류버
24/05/05 02:32
수정 아이콘
저 당시 세계 인구가 현재의 10퍼센트라고 가정하면, 얼추 비슷하게 성장한 나라가 있고 평균 성장세를 따라가지 못한 나라도 있네요.

한반도도 북한 체제 위기가 없었으면 얼추 저 10배 정도 되었으려나요.
지니팅커벨여행
24/05/05 08:17
수정 아이콘
조선이 2천만은 되었을 줄 알았는데 1200만이었균요
더치커피
24/05/05 08:2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청나라가 1등일줄 알았는데
저때도 인도 머릿수는 엄청났군요
미드웨이
24/05/05 16:57
수정 아이콘
인도만이 아니라 파키스탄부터 인근지역 다 먹어서 그런데

청나라와 달리 명목상의 영토고 실질적 지배가 제대로 이뤄진게 아니라서 청나라만큼의 힘은 절대 못나왔죠
도뿔이
24/05/05 09:22
수정 아이콘
저것만 봐도 우리나라 위치가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거죠. 여기 영감님(?)들이 잘 아실 스타 프리포올이라고 보면 자원 무진장 많은 센터보다는 자원이 좀 적어도 끄트머리가 낫죠. 물론 그 위치 때문에 확장은 힘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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