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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4 17:41
저는 일반관에서 봤지만 4dx로 본 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관객들 허리통증 유발한 원흉이라던 시장판 데스티니
아무튼 시장판 덕분에 캐릭터들이 완성되서 좋았습니다.
24/04/24 18:05
시드 데스티니는 신이 그 자신의 문제, 속해있는 조직의 문제, 세계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엮여서 계속해서 떨어지다가, 돌이킬 수 없는 시점을 넘기기 직전에 전작 주인공들이 막아줘서 바닥을 쳤다는 느낌이죠. 이제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가능성을 느끼게 해주는 결말이었는데, 가능성이 가능성으로만 있다가 2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 마침내 포텐셜 터뜨리는 장면은 멋있었습니다.
24/04/24 18:31
'Z건담 - 시드 데스티니' 사이의 기간이 '시드 데스티니 - 현재'와 거의 같다는 걸 깨닫고 깜짝 놀랐네요.
언제 시간이 이리 지났지...
24/04/24 19:31
데스티니때는 듀랜달이나 레이에게 휘둘리는 모습이였다면 시장판에서는 키라 만나고 정신적 안정을 찾은 느낌이었죠. 처음에 키라가 나 못믿고 혼자 다 하려 드는거 아닌지 전전긍긍하다 인정 받는거 아니까 텐션 오르는거 보면 찐팬이 확실해요 크크크
24/04/24 19:39
새로운 극장판에서는 꽤 활약하나 보네요? 임펄스로 파츠 바꿔가면서 프리덤 박살낼 때는 오 대박 멋지다 이랬었는데 결국 마지막에 남은 모습은 초딩처럼 변해가지고는 아슬란한테 탈탈 털리던 페이크 주인공.. ㅠ.ㅠ
24/04/24 21:42
데스티니 전투씬까지 가는 서사도 그렇고 전투씬 자체도 완벽합니다
데스티니 건담 팬의 사심 가득 담긴 평이라 직접 보면 덜할수도 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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