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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9 15:50
수니파는 사우디 터키 이집트 세 나라가 좀 고만고만한 경향이 있죠. 사우디는 돈이 많지만 인구가 적고, 이집트는 인구가 많지만 돈이 적고, 터키는 돈과 인구 모두 있지만 또 민족이 아랍계가 아니고...
24/04/19 15:27
이란은 페르시아 문화권이고 언어도 페르시아어, 문자도 페르시아문자 입니다. 민족 구성도 페르시아인이 절반 이상이구요.
스스로 페르시아 제국의 후예라는 자부심도 굉장합니다. 단지 종교가 이슬람이고 이란은 그 중 시아파의 대장이죠.
24/04/19 15:36
인구수로도(3천만대 8천만)과학같은걸로도 사우디가 티어가 한두개씩 낮죠 08년기준으로 이란이 벨기에만큼 과학논문을 냈습니다
24/04/19 18:16
이슬람 신정국가인데도 불구하고 명분상 조로아스터적 전통을 아직도 계승하고 여전히 페르시아 이름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족이 만주족에게 정복당한 후에 결국 만주어쓰게 됐는데 한족 국가보고 너네 만주 대장이냐고 물어보는거랑 비슷할 것 같습니다. 허허.
24/04/19 16:31
저도 유투브 몇 개 보고, 이란 참 매력적인 나라다 생각도 했고 실제로 예전에 갈 뻔했는데..
이란 들어가는 순간 퇴사까지도 해야 될 수 있다고 해서 포기..
24/04/19 17:34
친한 친구가 스탄국들 거쳐서 이란 들어가는 일정을 잡아놨는데, 그 전에 상황이 안정됐으면 좋겠네요. 더 늙기 전에 신부이야기 투어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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