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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26 17:48:12
Name VictoryFood
File #1 Screenshot_20240326_174540_Samsung_Internet.jpg (753.6 KB), Download : 104
출처 더쿠
Subject [기타] 38살 차장한테 26살 직원이 갈굼당하다가 죽빵날림


물론 폭력은 잘못이지만 혼자 참다참다 정신병 걸리거나 자살하는 것보다야 한대 때리고 경찰서 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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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
24/03/26 17:51
수정 아이콘
그 한 대 때리고 경찰서 가면 26세 젊은 나이에 빨간 줄 그어진 내 인생은 어떡하고요. 더럽고 치사해도 참다가 그냥 빠른 이직각 봐야죠.
파르셀
24/03/26 17:53
수정 아이콘
전에 멕시코에서 온 사람이 그랬죠

한국 사람은 왜 혼자 참다가 자X 하냐고요

자기네 나라에서는 그러면 쏴 버린데요

둘 다 좋은 문화는 아니지만 자X할 바엔 저게 나은거 같긴 합니다...
24/03/26 18:4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죽는것보단 걍 빨간줄 그이는게 낫죠
승승장구
24/03/26 17:53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후임녀석이 쌍둥이병장이 돌아가면서 갈구니까
못참고 방독면 닦다가 정화통으로 뚝배기 깨버리더군요
아스날
24/03/26 17:54
수정 아이콘
직장내괴롭힘vs폭행
시린비
24/03/26 17:55
수정 아이콘
차장이 평소에 그러던걸 막을 시스템이 있어야겠죠
너T야?
24/03/26 17:56
수정 아이콘
요즘 이런 사이다물(?)이 많이 보이네요.
사람들이 많이 힘든가...
파르셀
24/03/26 18:16
수정 아이콘
오늘 괴산 공무원 자살 사건도 그렇고 저 사건도 그렇고 저런 상황에 안몰려 본 사람은 왜 사람들이 이렇게 반응하는지 이해 못헙니다

본인이 한번 정신적으로 몰려보면 그제서야 이해가 되죠
튀김빌런
24/03/26 17:57
수정 아이콘
근데 때려서 경찰서 다니고 민사로 법원 다니면 그걸로도 정신병 걸릴 것 같은데....
24/03/26 17:59
수정 아이콘
후회할수도 있지만, 속이 후련한 감정일수도 있겠죠. 뭐 어떤지는 본인만 알겠네요.
가위바위보
24/03/26 17:57
수정 아이콘
폭행이 문화적으로 이해되는 나라에 살다보면 이게 편하다고 느껴집니다. 한국이 너무 경직돼있어요. 물론 응보를 할 수 있는 능력(신체적, 사회적)마저 없는 사람에겐 잔인하지만... 법 때문에 마음이 병들고 극단적 선택하느니, 시원하게 원펀치 투펀치 갈길 수 있는 사회가 마냥 부정적으로 생각되진 않네요.
구급킹
24/03/26 18:01
수정 아이콘
어디 사시나여?
가위바위보
24/03/26 18:01
수정 아이콘
남아시아에 삽니다
감전주의
24/03/26 19:49
수정 아이콘
아이스하키에서 간간히 주먹다짐하는게 생각나네요
24/03/26 17:58
수정 아이콘
임차장이 생각나네요..
닉네임바꿔야지
24/03/26 17:58
수정 아이콘
런을 하던가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는게 좋겠지만 죽겠다 싶으면 내가 죽느니 대가리 터트리는 게 났죠.
파르셀
24/03/26 18:17
수정 아이콘
어지간한 걸로는 조용히 나오는게 맞는데

내가 죽을꺼 같으면 자X할 바엔 저 방법이 낫다는 거죠

저런 상황은 안 겪어보면 몰라요

특히 자신이 갑의 상황에 있는 사람은 더더욱요
닉네임바꿔야지
24/03/26 18:27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이 보면 이러이러 했어야 한다느니 말이 쉽게 나오는데 저런데 몰리면 그게 쉽지가 않죠.
raindraw
24/03/26 17:59
수정 아이콘
민사나 이런 걸로 나오면 직장 내 괴롭힘으로 맞딜 걸면 어떻게 해결되지 않을까요?
24/03/26 18:00
수정 아이콘
말로 쌍욕하는게 어땠을까싶네요
나무위키
24/03/26 18:02
수정 아이콘
저는 저런 상황에 처해본 적이 없어서 뭐가 맞다고 단정할수는 없겠습니다마는 혼자 참고 피하고 이직하거나 자살하느니 상대방에게 뼈저리게 느껴지도록 되갚아주고 싶을 것 같아요. 나중에 민형사 처벌을 받더라도 이 편이 더 후회는 덜 될 거 같습니다... 요즘 너무 사이다패스 미디어물을 많이 접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건가 싶기도 하군요;
Liberalist
24/03/26 18:03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몰리는 상황 하에서는 속으로 끙끙 앓아서 스스로를 죽이느니, 차라리 외부의 원인을 제거해버리려고 움직이는게 맞습니다.
물론 한 발짝 뒤로 물러나서 냉정하게 상황 판단하고 제3의 길을 고르는게 가장 현명하기야 하겠습니다만, 벼랑 끝에서는 그게 안 보이죠.
진공묘유
24/03/26 18:03
수정 아이콘
이런걸 민형사상에서 좀 감경해주고 이해해줘야 갑질논란들이 좀 없어지지않을까요

요즘은 니가 멀 어쩔건데식으로 너무 괴롭히는 게 심한것같아요

저 차장도 자기가 맞을수도있다는걸알면 안저랬을텐데..
24/03/26 18:05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진짜 싸움난거 말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닌데...
공기업이라서 짤리지도 않고 아무런 일 없었습니다
말리다가 저도 주먹 맞았습니다.

아우...원래 운동선수 특채 출신이라서 뭐만 하면 쌈나고 공기업이 차장 진급하면 노조 강제탈퇴 당하고 성과 연봉제로 바뀌어서 아무도 시험 안봅니다.

젊은 애들보고 시험보라고 해서 젊은 애들이 일찍 차장되면 나이 드신분들이 명령 불복종하며 차장과 주먹으로 싸움하고 참 거침 없었지요....
엘브로
24/03/26 18:10
수정 아이콘
지금도 그 공기업 다니시는지요? ^^
24/03/26 18:14
수정 아이콘
퇴사했지요.
저도 나갈 때 맞짱 들려고 했으니 말 다했지요.
24/03/26 18:10
수정 아이콘
26세 분은 치료비부터 시작해서..한동안 꽤 돈으로 쪼들릴 각인데요..
파르셀
24/03/26 18:18
수정 아이콘
정신병 걸리다가 이후 인생 망하기 또는 자살보단 저게 낫죠

저 사람에겐 그정도로 저게 괴로웠던 겁니다
탑클라우드
24/03/26 18:20
수정 아이콘
이게... 갑질이라는게 진짜 나쁜 짓이고 비겁한 짓이기는 한데,
막상 폭력을 행사하면 그 뒷수습이 장난이 아니라서 엄청 피곤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어쨌거나 한국은 법치주의 국가를 표방하니까요.

베트남의 경우 한국인 주재원이 공장에서 라인원들 다 있는데 라인 반장 꼽줬다가,
퇴근길에 염산 맞아 얼굴 절반이 녹았다는 경우도 있고,
핸드폰 가게 한국인 사장님이 젊은 베트남 여직원 지속적으로 성추행했다가,
그 오빠와 친구들에게 칼 여러방 맞았다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고해서 갑질이 사라지지는 않는거 보면 또 사적 제재를 한다고 사회가 정화되는 것도 아닌듯 싶긴 합니다.
더치커피
24/03/26 19:20
수정 아이콘
염산맞아서 얼굴 절반 녹으면 바로 사망 아닌가요 덜덜
탑클라우드
24/03/26 20:01
수정 아이콘
돌아가시지는 않았지만 평생 불구로 살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24/03/26 18:21
수정 아이콘
괴산군 공무원 뉴스보고 오니 차라리 다행이다싶네요.
파르셀
24/03/26 18:30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둘다 안타까은 사건인데 공무원 살자 사건은......
24/03/26 18:4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쳐맞을수 있다는걸 각오하고 건드려야하는데 한국에선 잘 안하죠 크크크
쿠키루키
24/03/26 18:57
수정 아이콘
진짜 힘들면 저게 맞습니다. 혼자 죽지 마세요
감전주의
24/03/26 19:47
수정 아이콘
38살 나이 헛 먹었네. 세상이 그리 만만해 보였나
사람 다루는게 제일 힘든 일인데 막 다루다가 탈 났네요
한국안망했으면
24/03/26 20:29
수정 아이콘
일 잘하라고 갈궈야지 감정을 담으면;; 왜 그러고살지
가만히 손을 잡으
24/03/26 20:35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보면 막 상사가 서류철로 직원 때리고 그러는 것도 본 적 있는데
예전에는 더 심했는데 어케 참으셨을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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