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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19 21:02:02
Name 北海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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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fmkorea.com/best/2902070997
Subject [유머] 담당 학생에게 오타쿠 취향 드러내지 마라고 일침하는 중학교 교사.jpg




자기가 담임 선생이면 어떤 방식으로 조언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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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9 21:03
수정 아이콘
이건 선생님이 잘못한거 같은데요
24/03/19 21:04
수정 아이콘
뭘요 보고 저정도면 거의 성인군자 수준인데 무슨
24/03/19 21:05
수정 아이콘
내가 저노래로 위로가 된다는데 뭔...
주인없는사냥개
24/03/19 21:05
수정 아이콘
뭐 사회가 저런 취향에 너그럽지 못하니까 되도록이면 숨기는게 좋다라고 말했으면 모르겠는데
이유가 이상한데요?
다람쥐룰루
24/03/19 23:23
수정 아이콘
본인이 장르불문이라고 당당하게 적었지만 사실 아니었던거죠 소비에트마치 같은것도 당연히 검열했을거라고 봅니다.
본인의 작은 울타리 안에 아이들을 풀어뒀는데 그중 한명이 울타리 밖으로 날아가니 당황스럽겠죠
대장햄토리
24/03/19 21:05
수정 아이콘
엥? 근데 장르불문이라고 했는데 단톡방에서 학생이 잘못한건 없지 않나요??
24/03/19 2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저 선생님 나이가 많아야 80년대, 아니면 90년대생 일테고 학창 시절이 있던 선생님 입장에서
저런 걸 단톡에 올리면 반 학생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바보도 아니고 모를까요? 바로 무리들끼리 오타쿠니 뭐니 바로 따돌리겠죠?
그래서 저런 식으로 말한 것 같은데, 저는 충분히 이해됩니다.
차라리 요네즈 켄시의 레몬이었으면 별 말 안 했을 것 같아서 더 이해됩니다.
스파게티
24/03/19 21:08
수정 아이콘
사실 씹덕곡은 중요한게 아니죠
학생 대답하는거 보니까 괴롭힘이나 따돌림 당할거 같은 스타일처럼 보여서 담임이 오지랖 좀 부린 것 같네요
24/03/19 21:10
수정 아이콘
선생에게 저건 숨겨야 할 취향인가보군요.
Far Niente
24/03/19 21:10
수정 아이콘
잘못은 없지만 눈치도 없는
레드빠돌이
24/03/19 2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 노래를 추천할 수는 있는데...
일본어로 써도 옆에 한국어 발음이라도 적어두는지도 않은게 아쉽네요
Etham(에담)처럼 하면되는데 일본어 모르는 일반인이 보면 저게 노래 제목인지 조차도 모를겁니다.

그리고 이런거 하나하나 트집잡으면서 선생님 쪽 태도를 문제 삼으니 선생님들이 수업만 하는거죠.
24/03/19 21:12
수정 아이콘
내가 그렇게 생각하느냐는 중요한게 아니죠 저기서. 학생들이 대체로 어떻게 생각하냐에 기반해서 반응하는거지.
학생 말뽄새만큼 선생님 말뽄새도 좀 유하게 얘기하지..라는 생각이 들수있다는건 알겠는데
명목상 잘못없으니 니가 그런거 올리든 말든~ 하는거보다 꼭 나쁠까 싶긴 합니다.
하긴 요즘 트렌드야 학생이 반에서 어떤 취급받든 각자도생 하는거긴 합니다만
구급킹
24/03/19 21:18
수정 아이콘
본문에 다른 학생반응이 있나요?
No.99 AaronJudge
24/03/19 21:20
수정 아이콘
씁쓸
종말메이커
24/03/19 21:21
수정 아이콘
그러길래 요즘세상에 그냥 수업만 딱 제공하고 할일만 하고 빨리 졸업시키고 말지 뭐하러 단톡방을 파고 소통을 하고 그러고 계세요 선생님...
해봤자 좋은 소리도 못듣잖아요
구급킹
24/03/19 21: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학생의 개인적 취향을 묵살하는 태도가 선생에 대한 싸가지 없는 태도보다 더 별로라 학생편을 들어주고 싶네여
24/03/19 21:22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 시대를 못 따라 가는거죠
개가좋아요
24/03/19 21:23
수정 아이콘
자기가 암거나 올려라고 해놓고 저러는건 쫌 아닌듯?? 근대 혹시 가사가 이상한가요??
及時雨
24/03/19 21:30
수정 아이콘
그냥 흔한 가상 아이돌물 노래라서 별로 특이한 가사는 아닙니다 크크
개가좋아요
24/03/19 21:33
수정 아이콘
그럼 뭐 딱히 다른가능성을 생각해 볼필요는 없네요. 다만 단톡방에서 말한건 아니니 나쁜 의도까진 아니다 정도? 말그대로 조금 시대를 못따른 느낌이네요
24/03/19 21:25
수정 아이콘
저라면 그냥 놔둡니다 뭔 상관인가요
근데 이 짤도 5년 가까이 된 짤인데 뭔 의미인가 싶기도 하고
Karmotrine
24/03/19 21:25
수정 아이콘
근데 선생의 의도를 굳이 선해할 필요도 없지않나요
취향은 존중하지만 단체톡방에 저런거 쓰지마라 딱 이정도까지만 정보로 사용해야 할 것 같은데
눈치없는 아싸타입의 말투가 더 이야기할만한 문제지 않나
스핔스핔
24/03/19 21:26
수정 아이콘
주제가 '나에게 들려주고싶은 노래' 이고 '장르불문' 이라며요. 그리고 요즘 뭐 일본노래 듣는다고 따돌림 당하나요? 십몇년전 저 때도 그런건 없엇던거 같은데,, 엄청 설레발 아닌가...
24/03/19 21:26
수정 아이콘
98 년도 즈음부터 한국 노래를 거의 안 듣고, 미국,일본,영국 노래 위주로 듣는 사람인데..
저게 선생님이 "품새" 라던지, "말이라는 건 그 사람의 얼굴" 같은 이야기를 학생에게 할만한 이슈인가 싶습니다.
뭐 일본에서 K-POP 들으면 그 사람의 얼굴이 교육계 인증 개똥이라도 되나보죠?;;
1도 이해가 안 가네요.
저라도 뜬금없이 일본 노래라고 삭제하라는 말 들으면 기분 상해서 선생님의 품새를 별로 고려해드리진 못 할 것 같습니다.
종말메이커
24/03/19 21:30
수정 아이콘
노래랑 품새운운은 별건이죠
노래는 지우라고 한게 오지랍같고
품새는 대답하는 태도때문에 그런거고
24/03/19 21: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 댓글 마지막에 해당 부분에 대한 의견도 달았습니다.
음악 올렸더니
- XX야. 삭제하고 다시 올려 -
딱히 긍정적인 품새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진 않네요. 다시 생각해봐도.
올려주렴. 도 아니고 올려 로 대답이 나왔는데 말이쥬.
종말메이커
24/03/19 21:37
수정 아이콘
선생님이 XX아 삭제하고 다시 올리는건 어떨까? 라고 공손하게 물어봤으면 더 좋았겠다 싶네요
24/03/19 21:40
수정 아이콘
네. 제 의견이 그거죠.
상대가 제시한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달았는데
[삭제하고 다시 올려]
딱히 품새를 거론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의도가 어떻든, 무시한 건데요.
씨네94
24/03/19 21:28
수정 아이콘
선생님한테 뭘요?????????
아니 이게 맞나 진짜..
개가좋아요
24/03/19 21:38
수정 아이콘
아 그부분을 못봤네요. 설명해줄려다가 글혔을수도 있겠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4/03/19 22:0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치면 다짜고짜 삭제하고 다시 올려라고 명령조로 말하는 대목에서 학생이 긁혔을 수도 있죠
윗분 말대로 누가 먼저 예의가 없었냐 하면 저는 선생님 쪽이라고 봅니다
개가좋아요
24/03/19 22:09
수정 아이콘
뭐 그럴수도 있죠.근대 저 글만 봐서 평가하긴 어렵다고 봐요. 저 관련 이야기가 어느정도 이슈화 된 이후일수도 있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4/03/19 22:11
수정 아이콘
밑에 보니까 주작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애초에 저는 뭐 그냥 주어진 정보로 해보는 사고실험쯤으로 생각하면 될 일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주어진 정보 이상의 얘기도 못할 건 없다고 보고요. 제한된 정보게임을 하든 상상게임을 하든... 그것도 아니면 주작찾기게임을 하든... 다 그냥 게임 같은 거라고 봐요 그냥
개가좋아요
24/03/19 22:1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게임같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위에 제가 쓴 댓글보시면 그냥 교사가 시대흐름을 못따른걸로 판단했거든요. 근대 다른 정보가 나오니 여러 가능성을 생각해서 답하는거죠
멸천도
24/03/20 09:31
수정 아이콘
예의의 측면에서 저는 선생님은 저 정도는 말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학생 쪽이 더 예의가 없어 보이긴 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3/20 11:3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실 수는 있는데 선생님의 태도가 처음부터 너무 고압적이고 권위적이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아싸리 선생님이 좀 그러면 안되냐? 할 수도 있지만요. 학생은 그럼 뭘요 하면 안되냐? 응 안돼. 그럼 선생님도 안돼. 아니 선생님은 되는데? 응 학생도 돼~ 가치관이라는 게 이렇게 상대화되기 마련이라는 게 중요하고 그래서 메타인지가 중요하죠
Karmotrine
24/03/19 21:47
수정 아이콘
차라리 가르치려면 이부분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노래야 뭘쓰건
시린비
24/03/19 21:28
수정 아이콘
뭐 저걸로 왕따? 당할 학생이면 이미 진즉에 취향이 학생들에게 들킨? 상황이 아닐까 싶어서 저거 가려준다고 뭐가 지켜질지는 잘...
'쟤 또 왜 저래' 정도의 타학생들 반응은 나올수도 있겠지만 아닐수도 있는거니
及時雨
24/03/19 21:29
수정 아이콘
노래는 조와요
라이엇
24/03/19 21:3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전 저 학생이 평소 얼마나 티를 내고 다녔으면 선생님이 진저리를 칠까 싶네요.
후랄라랄
24/03/19 21:33
수정 아이콘

저걸 캡쳐해서
우리선생 꼰대에요 라고 인터넷에 올린거 봐서는 저도 이해갑니다.
라이엇
24/03/19 21:40
수정 아이콘
선생과 1:1대화만봐도 저 학생은 오덕인게 문제가 아니라 눈치가 없는데다가 시니컬한척까지 하고 있죠.
실제상황입니다
24/03/19 2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평소에 저런 티를 많이 내고 다녔으면 오히려 더 다시 고르라고 할 만한 껀덕지가 없지 않나요?
24/03/19 21:30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교실에서 엑스재팬 라스트 콘서트 틀어놓고 점심시간마다 들었는데..
미분기하
24/03/19 21:33
수정 아이콘
저거가지고 왕따당하는게 아니라,, 이미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문제를 겪고 있는 아이이기에 저렇게 말했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개가좋아요
24/03/19 21:58
수정 아이콘
하긴 저것만 가지고 뭘평가하기 어렵긴 하네요. 못어울리는 이유가 저걸 티많이 내서 그렇다고 다른 애들이 말했을수도 있고
전자수도승
24/03/19 21:33
수정 아이콘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
24/03/19 21:34
수정 아이콘
아래쪽은 갠톡으로 한 말 같은데, 저정도면 뭐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체방에서는 어느정도 사람들 고려해야하는것도 사실이라....
실제상황입니다
24/03/19 21:54
수정 아이콘
내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까지 다른 사람들 반응 고려해서 써야 하나 싶은 의문은 드네요.
처세상 그게 더 낫긴 낫겠지만 본인이 안 그러고 싶다면야 무슨 상관인가 싶어요.
순진무구
24/03/19 21:37
수정 아이콘
교사가 200% 잘못했다고 확신하고 댓글을 봤는데 사람들 생각은 다양하군요..
내용적으로 취향을 문제삼는 게 맞나요? 표현적으로 이유도 설명안하고 삭제하라는데 당연히 말이 곱게 안나오죠.
실제상황입니다
24/03/19 21:57
수정 아이콘
뭐 윗분들 말씀처럼 애초에 아이가 원래 저렇게 싸가지 없는 아이니까 선빵부터 기분 나쁘게 친 거다...
라고 해석할 수도 있기야 합니다만 그런 상상의 나래는 접어두고 생각하면 먼저 말을 곱게 안 한 건 저도 선생님이 맞다고 봅니다.
인민 프로듀서
24/03/19 21:38
수정 아이콘
tuesday's gone - 메탈리카
레너드 스키너드가 더 좋긴한데, 메탈리카는 곡 다 끝나고 잡담하는게 먼가 정겨워서 좋아요.
24/03/19 21:45
수정 아이콘
패닉 2집 - 벌레
요건 아마 짤려도 할말 없는...크크크크크
김연아
24/03/19 21:47
수정 아이콘
제가 조언할 위치에 있으면

선생으로써 그렇게 편협한 시각을 가지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굿럭감사
24/03/19 21:50
수정 아이콘
교사가 이상한데요
맹렬성
24/03/19 21:53
수정 아이콘
학생들하고 가까워질려고 노력하는건 좋은데 자신이 소화할수있는 스타일로 하시는게 맞습니다. 뭔 지티오 만화에 영길이 수준으로 초인싸부터 핵아싸까지 다 커버할수있는 취향 만물상+개드립 머신 아니시면 저렇게 니들 하고싶은거 다 해보란 식으로는 하지마시란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4/03/19 22:01
수정 아이콘
선생님 저는 이 곡으로 할게요
하루를 살아도 아쉬움이 없게~
https://www.youtube.com/watch?v=xapNVgiE-UI

그러고 보니 가사가 뭔가 상황에 맞네요
그 누가 뭐래도 내 방식대로
주위의 속박은 모두 버리고 싶어
세상을 바로 살라고 내가 다 틀린 거라고 웃기지 좀 마
넌 날 잘 몰라 더는 참견하지 마

물론 뭐 선생님도 자기 방식대로 한 것일 순 있겠지만
남에게는 니 방식대로 하지 말라면서
자기는 자기 방식대로 하겠다 그러면
그거야 메타인지가 떨어지는 태도겠죠
종말메이커
24/03/19 22:33
수정 아이콘
사실 이 의견이 제일 공감갑니다.
사람은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깜냥 하에서 선의를 베풀어야 해요
왜냐면 세상의 사람은 너무도 다양하거든요
그게 아니면 베풀지 아니함만 못합니다.
그런데 그럼 저 선생님은 감당하지도 못할 일을 벌인 어리석은 선생님일까요?
그렇게까지는 말하고 싶진 않긴 하네요 시도는 좋았다..
살려야한다
24/03/19 21:58
수정 아이콘
그러게 월급이나 따박따박 받아가시지 뭐하러 위로고 소통이고 한답시고 애쓰셔서 인터넷에서 조리돌림 당하시나요 선생님
24/03/19 22:03
수정 아이콘
어... 다른 건 그렇다 쳐도 인간관계 걱정이나 학생 평소 행실 등 말하는 댓글들은 진짜 공감 못하겠는데요.
정말 그런 게 걱정되면 따로 부르거나 갠톡으로 지적이든 조언이든 해야지
모두가 지켜보고 있는 단톡에서 공개적으로 한명 집어 니 취향 우리한테 표현하지 말라고 공언하면 멀쩡하던 관계도 흔들리지 않을까요
레드빠돌이
24/03/19 22:12
수정 아이콘
숫자를 봐선 갠톡같습니다.
24/03/20 00:45
수정 아이콘
갠톡으로 한겁니다..
트리거
24/03/19 22:06
수정 아이콘
웃긴게 아무도 저 학생 행실을 알지 못하지만 뇌피셜들로 조리돌림하는게 웃기긴하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4/03/19 22:08
수정 아이콘
뭐 일종의 사고실험이긴 하죠 크크..
개가좋아요
24/03/19 22:28
수정 아이콘
뭐 100% 다 정보가 드러나지 않는 이상 뇌피셜이 될수 밖에 없죠. 여러 정황을 생각해 보는걸꺼구요.
아밀다
24/03/19 22:07
수정 아이콘
누가 만든 주작 자료다?
토파즈
24/03/19 22:11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자신만의 곡을 올릴 때 남들이 잘 모르는 나만의 노래을 올린 것이 사회성이 없는 것이므로 제지를 당해 마땅하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내 개성을 공적인 장소에 드러내지 않아야만 사회성이 높은 거라는 전제에도 별반 찬성하고 싶지 않고요.

제 생각에 사회성은 상대를 배려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잘 모르는 일본곡을 단톡방에 올려 모두를 불편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르는) 것보단 상대가 좋아하는 곡을 삭제하고 다시 올리라고 강요하는 것이 더 배려가 부족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4/03/19 22:16
수정 아이콘
사회성이라는 게 그런 이상적인 양태로만 나타나는 게 아니고
자기자신을 드러내려 하지 말고 눈치껏 자제 좀 해라 누가 눈꼴시려워할 수 있잖니?
그러면 현실적으로 너의 입지가 줄어들 수가 있어
뭐 이런 걸로 통용되는 경우도 많아서 말입죠
그게 좋은 교육인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24/03/19 22:16
수정 아이콘
[이런 단체 방에서는 표현하지 마라]
학급 반 단톡에서 사실상 공개처형당했고 학생은 평생 자기 취향을 죄인처럼 스스로 검열하며 살겠네요. 잘하셨습니다.
개가좋아요
24/03/19 22:23
수정 아이콘
단톡아닌거 아닌가요?
24/03/19 22: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안읽은사람 숫자로 갠톡으로 많이들 예상하시지만 원본 글을 봐도 그렇고 확실한 건 아니네요.

개인톡이라고 해도 저 선생님의 반응이 기본적으로 날이 서 있다는 건 거의 확실해 보이네요. 서브컬쳐 자체를 혐오해서 일부러라도 좋은 소리가 안 나오는...
개가좋아요
24/03/19 22:37
수정 아이콘
단톡이냐 갠톡이냐에 따라 평가가 너무 달라져서요. 단톡이면 애를 먹이는거고 갠톡이면 아이를 배려한것이고 그렇다면 적어도 교사 본인은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서요. 그둘은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기무라탈리야
24/03/20 10:23
수정 아이콘
익명닉이 바뀐 거 보면 다른 방인 거 같긴 합니다.
아웃라스트
24/03/19 22: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주작이겠지만 가수명-노래제목이 영어였으면 못 알아채고 그냥 넘어갔겠죠
24/03/19 22:16
수정 아이콘
이미 다 알죠. 저렇게 드러낼 정도면 이미 반 친구들은 다 압니다. 아니면 어차피 알게 됩니다. 괜한 오지랖 + 꼰대질 일 뿐이죠.
키르히아이스
24/03/19 22:23
수정 아이콘
표면적으로 드러난것은 학생은 잘못한게 없고 선생이 꼰대질한것같지만
선생이 저런식으로 무리하게 개입하는 이유가 있었을것같네요
무딜링호흡머신
24/03/19 22:29
수정 아이콘
저는 취향은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우선적으로 듭니다만,
조용히 즐기는 것이 학생들과의 관계에 좋을 수는 있겠다라는 생각도 살짝 양가적으로 드네요
24/03/19 22:30
수정 아이콘
막말로 음지는 음지인 이유가 있다지만, 그걸 학생에게 좀 더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방법이 있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24/03/19 22:33
수정 아이콘
`뭘요`에서 화가 안 날 수 있을 까요 크크
다람쥐룰루
24/03/19 23:25
수정 아이콘
선생님의 갠톡 첫마디부터가 석나가는데요
선생이니까 저정도 톤으로 말해도 된다는건 너무 옛날이죠
24/03/20 09:56
수정 아이콘
힌 20년전 기준인듯
에바 그린
24/03/20 13:13
수정 아이콘
리얼
기무라탈리야
24/03/20 10:24
수정 아이콘
뭐를요 > 뭘요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
뭐요면 좀 긁혔을 듯
GregoryHouse
24/03/19 22:34
수정 아이콘
선생이 잘못한거죠
문제에 대한 이유 없이 강압적인 어투를 써서 행동을 교정하려는 시도 부터 잘못인데 이걸 학생탓을 하는 게 많은게 놀랍네요
학생의 뭘요? 별도로 훈육해야 한다고 보지만
선생은 누굴 가르칠 준비가 안되있다고 봅니다
24/03/19 22:41
수정 아이콘
사춘기 중학생단톡방에서 저런거올리는순간 바로 아싸행아닌가요? 요즘은 안그러려나 트트
24/03/19 22:45
수정 아이콘
이런걸 발작버튼이라고
관지림
24/03/19 22:53
수정 아이콘
선생이 저 학생을 첨 본거면 선 넘은건데
관심법좀 대입해 보자면..
학교 생활에서 무언가가 서로 있었으니
선생이 저 학생한테 단호하게 지우라고 했겠죠.
학교 생활에서 저런 취향이나 행동 때문에 어떤 문제가
있었다던지 뭐가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24/03/19 23:07
수정 아이콘
선생이 이상한거 같은데요 차라리 저런걸 하지말지
그렇구만
24/03/19 23:24
수정 아이콘
아싸아니고 오히려 일부로 선생님 긁고 킥킥거리는 애들무리중에 하나 아닌가 라고 추측합니다. 오히려 인싸에 가까운데 질이 안좋은
다람쥐룰루
24/03/19 23:31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오지랖이고 장르불문이라고 적은 본인의 잘못이고 학생한테 명령조로 갠톡한것도 잘못이고 죄다 문제투성이네요
학생이 마이웨이 일반인코스프레 안하는 오타쿠인거랑 별개로 그걸 선생님이 교정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면 저렇게 고압적이고 1차원적으로 무식하게 하지는 말았어야죠
24/03/19 23:44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는 선생님 잘못
장르 불문 자유롭게 말하고 감정적 대응
다른분들 의견처럼 그 저 학생의 평소의 모습이 문제가 되었다면 반대로 보면 예측 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그러지 않음에 대한 것

이래나 저래나 선생님의 대응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돼요
스토리북
24/03/19 23:49
수정 아이콘
자기한테 들려주고 싶은 노래라는데 문제 없죠. 다같이 합창할 노래 선정하는 것도 아닌데.
열혈둥이
24/03/19 23:55
수정 아이콘
제가 선생이였다면 일본노래를 막을일은없겠지만
설령 반드시 막아야하는 상황이라도
아 미안 장르불문 취소. 상황상 한국노래로만 하자
라고했을듯. 저 학생이 평소 어땠는가를 떠나서
어른이 가르쳐야하는 아이 앞에서 함부로 신의없게 말하면 안되고. 설령 말을 바꿔야하는 상황이 오게되면
먼저 약속한 말을 바꾸는것에 대해 사과부터하는게
제대로된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자제해
24/03/20 00:48
수정 아이콘
선생님쪽 의견도 들어보고싶긴 합니다
다시마두장
24/03/2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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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한국어 해석을 적어달라고 했을 것 같네요.
바람의바람
24/03/2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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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참 괴리감 느껴지는군요 교권 추락했다면서
이런거 보면 그정도까진 아닌거 같단 말이죠
24/03/2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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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서든 살다보면 저런 반응은 계속 받을 친구인데 그냥 중요한 연예기회나 면접 같은데서 당하게 냅두시지..
Janzisuka
24/03/20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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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뭘요에서 멈칫한 난 꼰대인가
노래는 뮨제 없다고 생각하고..

근데 왜 조작한 카톡 같은 느낌이...
타이트하게 갠톡으로 넘어가서인가
저거 검색해서 무슨 음악인지 찾아볼 시간이 없았을거 같은데
Janzisuka
24/03/2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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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net/humor/385826

4년 전에 불타올랐었군요
앗잇엣훙
24/03/2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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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선생님이 아니라 교육공무원이라는 마인드로 철저하게 학생을 민원인 대하듯 해야하죠.

따돌림당하건 말건, 친구들 사이에서 어떤 인식을 갖건 말건

알빠노!!마인드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각자도생의 시대에 학생이 걱정되건 말건 논란없이 정년까지 스트레스 덜받고 무탈하게 살아가는게 가능한 것이...거기에 방학 챙겨가며 살아갈 수 있는게 교사가 일반 공무원과 차별화 되는 가장 큰 장점이죠.
강문계
24/03/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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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선생 이전에 어른으로서도 상사로서도 말투가 저러면 안듣죠
직장에서면 본인이 왕따 당할 어법으로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면서
자격미달 교사가 교육 공무원입네 민원인 마인드 입네 핑계대는 꼴이 우습긴 하네요
헨나이
24/03/2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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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면 선생이 착한 거죠
저런 곡을 단톡방에 올렸을 때 어떤 결과가 일러날 지 예상이 되는데 그걸 방치한다면 그건 선생의 자격이 없는 거죠
충분히 선생으로서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이런 것도 문제 삼으니까 선생님들이 그냥 수업만 하고 조용히 돈만 받아간다는 마인드로 후퇴하는 거죠
디스커버리
24/03/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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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쿨타임 돈거 보니 월드컵인가요 크크크
24/03/20 08:44
수정 아이콘
지우라고 한건 개인톡이네요. 그럼 문제 없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저런 오타쿠취향은 누가 지적 안해주면 성인되서도 합니다. 대학교가서 과 단톡방에 일본 애니같은거 계속 올린다고 생각하면..
마땅히 지적할걸 지적하는 선생을 탓하는 분위기가 이해가 안되네요.
무지개그네
24/03/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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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집하시는 분인듯 항상 이런 갈드컵 주제만 들고오시니 허허
무냐고
24/03/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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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뻘생각이 드는데 인간의 반응을 테스트중인 AI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나없이사나마나
24/03/20 09:13
수정 아이콘
핵심은 너 혼자 듣고 밖으로 그걸 표출하지 말라는 건데 그게 존중인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삼성시스템에어컨
24/03/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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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이면 몰라도 5월 이후면 어차피 다들 알텐데 급우들도 다 걍 그러려니 웃어넘길듯 크크
24/03/20 1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뭐 21세기에 선생이란 작자가 안산이랑 동급인 거죠.

워딩 보면 '삭제해라.' '뭘요?' '일본어로 된거' 입니다. 이게 뭐 어떤 이유가 있고 학생을 위해 어쩌고 할 만한 워딩인가요?

어떠한 설명도 없이 강요부터 하고, 심지어 대상에 대한 지칭도 마치 바퀴벌레를 '그 까맣고 더듬이 달린 그거' 하는 듯한 수준의 지칭이죠. 노래로 취급조차 안하고 일본어로 돼 있는 그 무엇인가로만 취급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취향에 대한 최소 소양이 없는 인간인 건 자명하고, 학교에서 수업만 하지 않는 이상 선생으로서의 소양도 별로거나 적어도 쌍팔년대에 머물고 있는 건 확실하죠.

글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는 있는데, 댓글들 중에 문제인 건 표면에 보이지 않는 걸 뇌피셜로 상상하면서 가치판단을 한다는 거에요.

선생이 이래서 그랬을 거다라는 둥 학생이 평소에 어떤 학생일 거라는 둥.

님들 학교나 직장에서 본인 평소 취향이나 성향 감안해서 차별 받으면 잘도 '아, 내가 평소에 그래서 이런 취급받구나' 할 건가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들을 하고 있네요 정말.
블랙보리
24/03/20 11:39
수정 아이콘
성인이랑 애들은 좀 구분해서 봐야된다고 생각해요.
뭐 이미 씹덕이라 다른 애들이랑 거리가 있겠지만
저렇게 공개적으로 씹덕행위하면 더 놀림감만 되는거죠
The)UnderTaker
24/03/20 11:54
수정 아이콘
삭제하고 다시 올려는 고압적이고 강압적인 명령조로 받아들이면서 뭘요는 괜찮다는 의견이 이렇게 많은거 보니 선생과 학생을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예의란 기준이 정반대인건가 싶군요.

뭐 불판이나 채팅, 댓글에 공격적인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이유라고도 보긴 합니다만.
24/03/20 12:34
수정 아이콘
상대편의 말이나 태도가 먼저 띠꺼워지면 받는 쪽도 띠꺼워지는 건 마찬가지 아닐까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 법인데 대화 문면만으로는 저 선생님은 그걸 망각한 느낌이 있죠.
하물며 상대는 아직 덜 성숙한 중학생이고, 중학생한테는 까다롭게 예의지킬 것을 주문하면서 '어른'은 맘대로 해도 된다고 하는 건 좀 그렇죠..
실제상황입니다
24/03/20 12:37
수정 아이콘
뭘요가 괜찮다는 게 아니라 뭘요부터 문제삼으니 서순을 따져보는 거죠. 반대로 뭘요는 안 괜찮다면서 그 이전에 나온 고압적이고 강압적인 명령조는 지나치고들 있는데요
solo_cafe
24/03/20 11:59
수정 아이콘
진짜 선생하기 힘든 세상이네요.
10빠정
24/03/20 12:34
수정 아이콘
눈치도없고 싸가지도없는듯…저런애가 왕따당하면 학교에서 해준게없네 투덜댈듯
미분기하
24/03/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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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 카톡이 증거자료가 되기 때문에, 향후 문제가 되었을때 교사가 이런걸 보고도 뭘했냐고 따지러 오십니다. 그런 면에선 구두로 불러서 얘기하지 않고 저렇게 개인톡으로 말 남기는게 교사 입장에서의 증거자료기도 하고요. 물론 선생님의 첫마디가 강압적이라는 점에는 저도 많은 아쉬움이 드네요.
애플프리터
24/03/20 12:42
수정 아이콘
PC도 방식은 이 학생이랑 비슷한데... 쉽진 않죠.
에바 그린
24/03/20 13:13
수정 아이콘
뭘요에 긁힌분이 많은게 신기하네요.
뭐를요를 줄여쓴거같은데 이게 그렇게 문제인가요

피지알연령대 특인지 아니면 사회가 더 예민해진건지 모륵겠네요. 예전 글 링크타고 가보니 저땐 오히려 뭘요 문제삼는분 2분에 뭐가문제냐 1분같은데 여긴 심심찮게 보이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4/03/20 14:08
수정 아이콘
근데 뻔히 뭘 지칭하는지 다 아는 상황에서 한 말이니까요. 실제 뜻은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요?'에 가깝죠. 다만 그런 말을 할 만도 한 게, 그 이전에 선생님께서 별다른 설명도 없이 그냥 고압적인 명령조로 삭제하고 다시 올려라 했으니까요. '뭐가 문젠데요?' 할 만도 하죠.
24/03/21 06:54
수정 아이콘
’뭐를요?’ 랑 ’뭘요’는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네요 저는... 물음표도 없으니
칠리콩까르네
24/03/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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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만 보면 교사 직업에 어울리지 않은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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