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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4 14:23
80년대가 아니라, 90년대만 가도 지금이 더 낫겠죠.... 00년대쯤 부터는 좀 고민할거같고..
보통 굵고짧게가 낫다고는 하는데, 80/90년대는 진짜로 몸이 망가질 확률이 꽤 높아서....
24/03/14 14:24
정말 좋네요. 침대가 있어??
지금 다시 가라면 다신 안 가겠지만 제가 군입대 할때 저 정도 병영이면 어차피 가야 하는거 즐거운 마음으론 갈 수 있겠네..
24/03/14 14:27
80년대랑 비교하면 어떡합니까 ㅠ ㅠ
80년대 군대랑 비교하면 당연히 후자죠. 군대에서 1년이면 엄청나고도 엄청난 시간 차이지만~ 저 시절 군대는 어우 정말 ... 그런데 저 시절보다 먼저 군대를 다녀온 저희 아버지 세대들은 대체 어떤 군생활을 했을지..상상조차 안됩니다.
24/03/14 14:35
(수정됨) 80년대 군대면 허...저는 그래서 저때 당시 군대 가신 분들이 요즘 군대는 군대도 아니다 그러면 그냥 예 예 그럽니다.
기간도 더 길고 온갖 구타와 욕설 기본인데 그러려니 해요. 소홀직히 00년대부터 10년대 초반 3년 vs 10년대 후반부터 4년 이래도 저는 후자 골라요.
24/03/14 14:39
캡쳐는 21년 월급이고 24년 기준으론 병장월급이 100만원 훌쩍 넘습니다
(전역시 적립금은 별도) 복지 차이 다 빼도 버는 돈만 수천만원 차이인데 전자가 매리트가 너무 적죠
24/03/14 14:44
더 길게 복무하는걸 알지만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복무하기 위해서 공군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는걸 생각해보면
요즘군대 4년의 넉넉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육군vs공군 차이 <<<<<<< 옛날군대vs요즘군대 차이)
24/03/14 14:53
경규옹시대때 군대는 가서 몸 성히만 나와도 운좋다하던 시절인데;; 비교가되나요
저희 아버지랑 친척 어르신들만봐도 현역 갔다온분은 사소한거라도 100% 어디 한군데 망가지셨는데요 그 시절 분들은 현역판정률이 낮아서 언급이 덜되니 티가 덜나는거지
24/03/14 15:07
2005년 군번인데도
가혹행위 1. 손바닥 피날때까지 수건짜기(이등병 중 손바닥 멀쩡한 친구없음) 2. 음식물쓰레기 맨손으로 담기, 담배꽁초/가래침 잇는 쓰레기통 맨손으로 정리(시간 몇십초줌... 부대 관행) 3. 집합, 구타 => 일상적이진 않으나 몇달에 한번은 꼭 있음 이정도였습니다. 2005년 3년과 2020년 4년해도 2020년 할듯;;;
24/03/14 15:31
88년정도 군대면 촌에서는 돼지 잡아줬습니다.
당시 어디 집에서 돼지 잡으면 저집에 아들 군대가나 보다.했었죠. 저희 큰형님 군대갈때도 집에서 돼지 잡고 순대 만들고 했었네요. 사실 방위였는데도 말이죠 90년대도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꽤 힘들었는데 88년이면 정말 어느정도 였을까 싶네요.
24/03/14 17:42
아버지 세대 군대썰을 들어보면 이게 군대인지, 2차 대전이나 6.25 시절 수용소인지 헷갈릴 정도로 끔찍한 썰들이 많아서... 저도 요즘 군대 4년입니다.
24/03/15 08:05
근데 요즘이라 해도 다 저 정도는 아니겠죠? 시설이 너무 화려한데요? 체력단련실이나 세탁실 수준이 어지간한 민간 숙박시설보다 좋은데..
어디 상급부대 본부 정도 되는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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