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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07 11:52:41
Name 北海道
File #1 0307113435332932.jpg (508.7 KB), Download : 29
File #2 Screenshot_20240307_113832_Samsung_Internet.jpg (139.8 KB), Download : 16
출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022974
Subject [유머] 요즘 초중고 선거에서 내놓으면 안되는 공약.jpg




막걸리+고무신의 계보를 이었던 햄버거 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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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 프로듀서
24/03/07 11:53
수정 아이콘
바람직하군요
바둑아위험해
24/03/07 11:54
수정 아이콘
어휴... 당선되고 말도없이 교실로 간식 배달시킨 학부모있었는데...
진짜 난감했습니다.

돌려보내려니 애들은 이미 간식 봐버렸고 쩝...
애기찌와
24/03/07 11:56
수정 아이콘
어릴 때 반장되면 간식 돌리는건 종종 있었던거 같은데요. 물론 내가 되면 돌리겠다!! 가 아니라 당선인은 기분좋게 돌린다~ 이런 느낌이라 많이 다르지만..
EnergyFlow
24/03/07 11: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 사건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파트가 이 부분입니다

B군의 부회장 러닝메이트인 C군은 유권자인 1학년생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도와주면 햄버거를 사주겠다”고 하고,
A군과 팀을 이룬 부회장 후보에게 [파멸의 길로 가려는 거야?] 라고 강압적인 언행 등을 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6F2VR3TMC)

이걸 본 뒤로 한 동안 친구들 단톡방에서 '너.... 파멸의 길로 가려는거야???'라는 대사가 유행했던.....
24/03/07 12:18
수정 아이콘
기사 보니 저는 학교측이 항소하겠다는게 신기하군요.
안군시대
24/03/07 12:46
수정 아이콘
파멸의 길 크크크크..
수리검
24/03/07 12:02
수정 아이콘
제때는 당선 기념으로 쏜다 ~ 이런 건 잘 없었지만
누구네 엄마가 작년 소풍/체육대회 때 뭘 사왔더라 하는 정보가
선거의 고오급 소스로 작용 ..

그 와중에 우리 엄마는 나에게 관심이 없다고 아무리 말해도
들은 척도 안 하다가 소풍날 가서 너는 뭐 없냐는 식으로
헛된 기대를 하던 우리 반 놈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은 것 ..
김삼관
24/03/07 12:03
수정 아이콘
파멸의 길 덜덜
24/03/07 12:06
수정 아이콘
딱 트럼프가 한거네요
일반상대성이론
24/03/07 12:13
수정 아이콘
우리땐 데리버거면 충분했지만 이젠 만약 된다면 최소와파급은 돌려야 할듯
그루터기15
24/03/07 12:13
수정 아이콘
저 고등학교 때도 반장, 부반장 당선 되면 피자, 햄버거 돌렸던 거 같네요. 근데 그걸 공약으로 내걸진 않았음..
24/03/07 12:16
수정 아이콘
학생회장이 지금은 입시스펙이 되는 세상이라...
동년배
24/03/07 12:20
수정 아이콘
저 때는 공약은 당연히 아니었고 반장턱 이라고 요구르트+빵 쏘는게 국룰 비슷하긴 했죠.
24/03/07 12:22
수정 아이콘
"다른 반 반장들은 다 쏘는데 너희 어머니께서는 별 말 없으셨니?"
24/03/07 12:30
수정 아이콘
추억의 운동회 콜팝
카즈하
24/03/07 12:58
수정 아이콘
저 고등학교때는 반장이 입후보 연설할때 단상에 올라가서

두손을 모아서 [타워버거] 한마디 하고 내려갔는데, 걔가 몰표받고 당선되었습니다.
24/03/07 13:18
수정 아이콘
사립초는 다녔는데 생일마다 생일인 친구들이 햄버거 돌리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크크
24/03/07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학교때 담임샘이 졸업식 전에 햄버거를 쏘겠답니다....
그런데 절 교무실로 조용히 부르더니 온게임넷 나와서 대회에서 3등 했으니 저보고 졸업전에 햄버거를 쏘라고 하더군요....
저는 반장도 아닌데...

기가 막혀서 어차피 평생 안 볼거....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저보고 게임만 하다가 너 거지되서 나중에 서울역 거지로 만날 수 있다며 서울역에서 자기 아는척 하지말라 해놓고...왜 졸업식에 햄버거는 반장도 아닌데 저보고 사라고 하시나요? "

하고 따졌지요.

그리고 선생님에게 몽둥이로 두둘겨 맞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에게 말해서 교육청이랑 뉴스에 제보한다구 했지요. 졸업식 날 햄버거 안 사서 폭행한 교사로...

그제서야 사과를 했습니다.
아... 이거 그냥 뉴스에 제보했어야되는데 진짜 햄버거 때문에 두둘겨 맞은 게 너무 억울해서 수십년이 지나도 트라우마로 남았습니다.
24/03/07 20:21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나쁜 선생이네요.
RapidSilver
24/03/07 13:46
수정 아이콘
학생때도 공약이 어찌됐든 일단 반장으로 뽑혔으면 무조건 돌려야 한다는 암묵적인 룰이 너무 싫었습니다.
학교에서 이렇게 배우는데 나중에 사회에서 뭔 금권선거를 뿌리뽑느니 마니 하는 소리를 하는지 싶었어요
울산현대
24/03/07 14:45
수정 아이콘
저희 학교는 어느순간부터 후보 연설 때 장기자랑 하는게 문화가 되어서 다들 그거보고 투표 했습니다 크크
No.99 AaronJudge
24/03/07 15:10
수정 아이콘
요샌 빡세게 막죠 크크
24/03/07 22:12
수정 아이콘
햄버거는 인정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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