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3/05 20:12
전직장이 진짜 꼰대 of 꼰대 집단이었는데 아침에 외근 나갈 때는 당연히 거기 출근이 기본이었거든요. 공공이랑은 느낌이 좀 다르군요.
24/03/05 20:25
소속이 회사가 아니라 국방부네요. 당연히 보안이 철저한 내부망으로 출근기록을 찍어야 할 거고, 특정인원의 출근 기록이 평소보다 늦게 찍혀있으면 감사 때 팀장이 적절한 사유를 보고해야 할 겁니다. 또 그 사유가 적절한지도 감사 대상이 될 거고요. 근태관리나 감사를 책임자 입장에서 겪어본 적이 없는 직원은 해볼만한 질의인거 같고...후기를 보면 '막내' 라는 단어를 빼면 어느 곳에나 있을 수 있는 훈훈한 이야기 같네요.
24/03/05 20:30
애초에 왜 업무를 나가는데 기름값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
국방부는 비용 처리 안 해주나? 직원에게 비용 전가 문제만 없다면 효율 어쩌고로 개기는 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의할 수는 있어도 안 받아주면 끝인거죠 근무시간에 직원을 어찌 써먹을지 결정하는 건 고용주의 권리고 시간 낭비니 의미 없니 하는 건 철저한 본인 입장일 뿐
24/03/05 22:40
동의는 안하셔도 되는디 팀장(혹은 근태관리에 대한 적절한 위임결재권자 이상)이면 근태 관리에 대해서는 고용주 대행이 맞습니다
공무조직은 고용주의 권한행사 대행에 대한 규정이 잘되어있는 편입니다
24/03/06 04:34
고용주가 모두에게 업무지시를 할 수 없으니
고용주가 직급과 보직 체계를 만들어 놓은거죠. 상급자나 보직간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건 당연히 고용주의 지시에 반하는 겁니다. 그 직장에 다니고 급여를 받고 싶으면 당연히 상급자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의견은 낼 수 있겠지만 안받아주면 상급자의 지시를 따라야죠. 그게 싫으면 타인과 조직에 피해주지 말고 퇴사해야죠.
24/03/05 21:01
저런거 다 들어주기 시작하면 개판되기 십상이죠. 옆부대 8시도 아니고 8시반까지 바로가면 출근시간이 실질적으로 늦어지는건데 ...
들이받을만한 부당한 일도 아니고 자기 편의 봐달라고 저따위로 얘기한다? 자차로 갔다오는거면 기름값 지원알아봐주고 나머진 정석대로 해야죠
24/03/05 21:21
하급자가 모르거나 뭔가 꺼려져서 안(못)하고 있으면 상급자가 챙겨줘야지 그럼 누가 챙겨주나요. 막내가 저러고 있으면 저는 당연히 이리이리 신청하라고 알려주거나 아니면 일 시킬때 유류비신청부터 알려주었을텐데요
24/03/05 21:33
출근에 한 시간 걸린다 치고
저 막내는 평소 7시에 집에서 나와서 8시 출근하고 *업무 시작 후* 15분 간 인사하고 컴 키고 하다가 8시 15분에 외근 떠나겠죠? 막내가 주장하는 바는 바로 외근현장으로 나가겠다는 거고 그럼 최소 7시15분 이후 집에서 나올 수 있겠죠 즉 막내가 하는 일 없고 의미 없이 지나간다고 주장하는 시간(15분+@)은 근무시간이고 그걸 내가 개인적으로 쓰겠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출근해서 15분간 어차피 별로 하는 일도 없으니 15분 늦게 출근하게 해 주세요 랑 같은 말이죠 건의를 해 보고 유도리 있게 배려해 줄 수는 있어도 당연히 해 줘야 하거나 안 해준다고 화낼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24/03/05 23:04
전 안해줌
8시30분 전에 출근 안 한상태로 집에서 사고나서 다치면 출근시간에 출근한걸로 되어있는데 왜 집에서 다침? 이런식으로 골치아픔 차라리 짬 좀 먹은 3년차 이상이면 알아서 눈치껏 잘할테니 그래라 할텐데 9급 막내가? 내가 뭐하러 위험부담을 가져줍니까
24/03/06 00:37
아 저도 저게 맞는데...저거 편의봐주다가(?) ...진짜 제 시간에 관리 안하고 몇번씩 해당구역 관리자에게 체크안되서 빡치던 일이
24/03/06 00:40
윗분들 말씀따라 규정이 유두리 없이 빡빡한 경우는 누군가 사적으로 이용한 전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무실 후배로 생각해 보면 내가 믿으니 해줄거 같은데, 마땅히 해줘야 한다는 주장에 전혀 동의하지 않으며 해준다면 내가 책임을 져야 하는 거고, 같이 근무한지 얼마 안되는 막내라면 제가요? 왜요? 그냥 꼰대라 하죠. 덧.주말에 축구하다 다리 뼈서 아침에 병원가겠다고 해서 보내줬더니 회사에서 다쳤다고 산재하겠다는 경우 만나면 인간미가 사라짐.
24/03/06 08:42
배려는 해주는 사람의 몫이고
받을 위치의 사람은 바랄 순 있어도 강요하면 안되죠. 효율성과 융통성이 없지 않냐라고 할 순 있지만 없어도 됩니다. 따질 곳 , 상황이 있는거고 아닌게 있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