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3/05 10:37:29
Name 캬라
File #1 18e0c3a8043140718.jpg (150.3 KB), Download : 27
File #2 18e0c3a875d140718.jpg (121.0 KB), Download : 14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공식이 뭘 알아! 실제사례.jpg (수정됨)




달빛조각사 3번 완독한 독자 vs 달빛조각사를 쓴 작가 설정싸움으로 키배 붙음.

독자가 이기고 원작자는 어그로 취급당했다고 하는데 달조를 안봐서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데몬헌터
24/03/05 10:41
수정 아이콘
(대충 그건 공식이 멋대로 말할 뿐이잖아요짤)
EnergyFlow
24/03/05 10:42
수정 아이콘
비슷한 사례라기에는 애매한데 저도 대학교 때 교수님한테 '책을 보니까 이러이러한 내용이 써져있는데 잘 이해가 안되어서 가르쳐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얘기를 했더니 교수님이 '어? 그건 그렇게 설명하면 안되는데?? 그 책 별로인 것 같은데???' 라고 말씀을 하셔서 [교수님이 쓰신 책인데요?]라는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던.....
카마인
24/03/05 10:59
수정 아이콘
'어 맞아 내 책 별로야!'
24/03/05 11:04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대학원생이 썼어
츠라빈스카야
24/03/05 11:06
수정 아이콘
말했다간 '자네 훌륭하구만! 나랑 연구 좀 더 하세!' 하면서 대학원으로....
24/03/05 11:41
수정 아이콘
교수님도 알고 가불기를 거신건데 용케 피해가심 크크크
로하스
24/03/05 12:34
수정 아이콘
알고보니 인생 최대의 위기였던? 크크
R.Oswalt
24/03/05 12:56
수정 아이콘
xx학 각론 n차개정판 서문
도움을 준 대학원의 에너지플로우 군 등에게 감사을 전한다.
먀미무먀
24/03/05 10:44
수정 아이콘
공식이 뭘알아!
及時雨
24/03/05 10:45
수정 아이콘
아이디로 검색해보니까 납득은 전혀 안하긴 했네요 크크
산밑의왕
24/03/05 10:46
수정 아이콘
사실 원작자가 자기 설정 까먹는 일이 흔하긴 한데(조산명 선생이라던지...) 웃기긴 하네요 크크
시린비
24/03/05 10:51
수정 아이콘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5073417
일단 위키말로는 '게임은 독자쪽이 맞고 원작에 대해선 작가가 맞았다' 라고 하고 이후 독자쪽이 명대사를 좀 남겼다던거같은데
잘은 모르겠네요
24/03/05 11:34
수정 아이콘
링크에 작가 후기는 첨 보네요.
그전까지만 봐서 저도 ['게임은 독자쪽이 맞고 원작에 대해선 작가가 맞았다']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링크를 읽어보니 그냥 독자의 장판파로 보입니다.
24/03/05 10:52
수정 아이콘
공식이 뭘알아의 대표적인 사례는 붉은셔츠의 남자가 있죠. 크크크크....
디쿠아스점안액
24/03/05 10:54
수정 아이콘
유급은 무급을 이길 수 없는 것인가
신성로마제국
24/03/05 10:57
수정 아이콘
저 사례에서는 틀렸지만 다른 경우에는 의외로 진성 팬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크크
연재 길어지면 작가 본인이 설정 까먹는 경우가 다반사라. 윗댓글에도 나온 붉은 셔츠 남자 경우도 있고(블리자드가 까먹은 설정을 팬이 지적함)
1등급 저지방 우유
24/03/05 10:59
수정 아이콘
그 유명한 미국 영화감독 손녀가
대학 수강중이었나 레포트였나
교수 의견은 이랬는데 할아버지는 그게 아니라고..
NoGainNoPain
24/03/05 11:04
수정 아이콘
앨프리드 히치콕 손녀 에피소드죠.
비오는풍경
24/03/05 11:01
수정 아이콘
그런건 공식이 멋대로 말할 뿐이잖아요
24/03/05 11:02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B%8B%AC%EB%B9%9B%EC%A1%B0%EA%B0%81%EC%82%AC/%EB%B9%84%ED%8C%90#s-3

투지 : 순간적인 괴력을 내기도 하고, 눈빛만으로도 약한 몬스터들을 굴복시킨다.
스탯 포인트 분배가 불가능하며 캐릭터의 행동에 따라서 저절로 상승한다.
(중략)
몇 명이 실험삼아 투지에 스탯 포인트를 분배해 보았지만 그들은 전부 캐릭터를 다시 키워야 했다.
- 2권. [동일 페이지].
회색사과
24/03/05 11:03
수정 아이콘
과학자/엔지니어는 지금까지 있었던 것들을 바탕으로 세계를 이해하지만
창조자는 룰을 바꿔버리면 그만 ㅠㅠㅠ
24/03/05 11:04
수정 아이콘
2차 창작에 뇌가 절여져서 공식에서 신작 나오면 팬덤에서 곡소리나오는 경우가 꽤 있는 작품이 있습니다 동방프로젝트라고 흐흐흐흐
HA클러스터
24/03/05 11:09
수정 아이콘
공식이 과거 했던 소리 매번 뒤집어 엎는거야 역사좀 된 영화, 게임계에서는 항상 있는 이야기라 새롭지도 않죠.
특히 미국 쪽에서 근래에 PC공정 들어가서 과거부터 인기있던 캐릭들을 다 뒤집어 엎는 모습들을 보면 환장할 지경...
그X랄 떨거면 캐릭을 새로 파서 하라고!
닉언급금지
24/03/05 11:17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 수십년간 캐논 논캐논 하면서 우린 관리 빡세게한다...하던 걸... 하아....
구급킹
24/03/05 11:31
수정 아이콘
으딜 열등한 남자가 토를 달어?!
소금물
24/03/06 15:45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는 정말 아쉽네요 그렇게 캐넌 하면서 관리 제대로 했던게 제가 알기론 그거밖에 없는데 그냥 그렇게 쳐박을 줄은...
내년엔아마독수리
24/03/05 11:10
수정 아이콘
오다 : 와 선생님 작품에 요래요래 요러요런 설정이 정말 개쩔더라구요
토리야마 :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김삼관
24/03/05 11:14
수정 아이콘
후일담으로는 물어본 질문에만 대답한 것을 정확히 따지면 작가 본인의 대답이 맞는데 마치 자신이 틀린 것처럼 퍼져서 불편해한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믿거나말거나..
24/03/05 11:36
수정 아이콘
위에 시린비님 링크가 있네요.
24/03/05 11:30
수정 아이콘
이 건을 떠나서 '공식이 뭘 알아'는 은근히 흔한 게, 장기 연재나 다작하는 작가는 글 쓰느라 바빠서 자기 작품 여러 번 읽을 틈이 없습니다(...-_). 아주 꼼꼼한 사람이면 몰라도 아닌 경우에는 다독하는 독자가 더 정확히 기억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페스티
24/03/05 11:32
수정 아이콘
그건 공식이 멋대로 말하고 있을 뿐이야
24/03/05 11:37
수정 아이콘
'선도 제대로 다룰 줄 모르는 사람'이 생각나는 에피소드네요 크크크
몽키매직
24/03/05 11:38
수정 아이콘
세계관 엉성한 컨텐츠 작가는 공식 설정도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서 그 구멍을 어떻게 해석해서 세계관에 끼워맞출거냐에 대해서는 작가가 하드코어 독자보다 반드시 우위에 있다고 할 수는 없죠. 세계관을 모순 없게 치밀하게 짜고 복선 회수 완벽하게 해서 태클 걸 여지를 없애던가, 구멍이 숭숭 나 있는 상태로 둘 거면 2차 창작이나 해석에 관대하거나 둘 중 하나만...
24/03/05 11:46
수정 아이콘
시린비님 링크보면 독자가 맞았다가 아니네요
맞았다 틀렸다가 문제가 아니라 말투나 사고패턴 보면 정신병 좀 심각하게 앓고 있는 것 같아서 병원부터 가봐야 할 듯...
고기반찬
24/03/05 11:47
수정 아이콘
원작자가 이겼다 엔딩으로 알고있는데요.
Answerer
24/03/05 11:50
수정 아이콘
목소리 큰놈이 이겼다고 하니 온세상이 진짜 이긴줄 아는 흔한 현실...
토마스에요
24/03/05 12:01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나 자신 보다 나를 더 잘 알수도 입습셉습...
kartagra
24/03/05 12:53
수정 아이콘
작가들도 가끔 설정 까먹기도 해서 크크크
24/03/05 12:56
수정 아이콘
딴 이야기일 수 있는데 미드 슈퍼내츄럴에서 주인공들과 최후의 적의 관계가 소설이나 게임의 창작자와 플레이어(=독자) 같은 느낌이 들어서 괜히 생각나기도 하네요 크크
24/03/05 13:41
수정 아이콘
달조면 진짜 공식이 틀렸을 수도.. 아니 근데 맞았다??
24/03/06 10:59
수정 아이콘
원래 웹소설 작가들은 연재에 쫒기기 땜에 무조건 독자가 이겨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8173 [유머] 오늘 발생한 끔찍한 자살현장 [43] lasd24115107 24/04/08 15107
498172 [기타] 연상호 감독과 만난 코코코코지마.jpg [8] 캬라12025 24/04/08 12025
498171 [서브컬쳐] 마작을 배우고 싶으십니까?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39] 9480 24/04/08 9480
498170 [유머] 오늘 시끄러웠던 와퍼 단종 어그로 정리.jpg [44] 캬라11328 24/04/08 11328
498169 [LOL] 페이커 : 나는 그늘에 있어도 행복하다 [16] EnergyFlow8992 24/04/08 8992
498168 [LOL] 처음으로 LCK 야외무대 하는 한화생명 근황 [14] Leeka9101 24/04/08 9101
498167 [스포츠] 더 락, 언더테이커. 1999년 vs 2024년 초크슬램 [27] 매번같은8358 24/04/08 8358
498166 [기타] 스킬 쩌는 누님들 [8] 묻고 더블로 가!9918 24/04/08 9918
498165 [기타] 와퍼 판매를 종료합니다. 그런데, [32] BTS10340 24/04/08 10340
498164 [유머] 특이점이 온 백상예술대상 예능부문 남자후보들 [15] 껌정11455 24/04/08 11455
498163 [유머] 요즘 민심 나락간 소래포구... 특단의 대책 [28] Myoi Mina 11747 24/04/08 11747
498162 [기타] 보잉 항공기, 엔진 부품이 떨어져 나가 긴급회항 [24] Myoi Mina 9758 24/04/08 9758
498161 [유머] 파티가 전원 남캐일때 문제점.jpg [14] lemma11352 24/04/08 11352
498160 [게임] 격투게임 ai대전에서 구형버전이 우승한 비결 [17] 꿈꾸는드래곤11246 24/04/08 11246
498159 [유머] 미용성형대국 순위 [49] 핑크솔져11692 24/04/08 11692
498158 [방송] 전국 로또 명당 돌며 로또사본 유튜버의 결말 [21] insane11196 24/04/08 11196
498157 [서브컬쳐] 뭔가 정보량이 많은 블루아카 애니 오프닝 [2] 시린비6239 24/04/08 6239
498156 [스포츠] WWE 아이콘이 총 동원된 레슬매니아 마지막 경기 (스포有) [39] 매번같은7885 24/04/08 7885
498155 [기타] 자동차를 포기한 애플 근황 [35] Lord Be Goja14039 24/04/08 14039
498154 [유머] 도서관에 청양고추 들고 왔거든? [17] KanQui#110312 24/04/08 10312
498153 [연예인] 뭔가 팀버튼이 만들었나 싶은 기묘한 뮤직비디오 [4] 된장까스8492 24/04/08 8492
498152 [유머] 범죄도시4 김고은 출현? [6] Myoi Mina 10109 24/04/08 10109
498151 [연예인] 왜 이렇게 시청률이 빨리 상승하나요? 눈물의 여왕? [17] 무딜링호흡머신10657 24/04/08 106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