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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3 23:16
킹크랩과 몽블랑을 먼저 먹어본 다음 크래미와 바밤바를 먹었으면 아니 이렇게 싼 값에 킹크랩, 몽블랑 맛을 즐길 수 있다니~ 하고 좋아했을텐데
24/03/04 02:56
실제로 크래미랑 비슷해서 돈아깝다는 애기를 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저도 킹크랩 좋아해서 비싼거 알아도 인어교주해적단에서 시세꾸준히 보면서 1kg 6만원대 내려오면 바로사먹는데 같이먹는 사람들 중 처음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너무 맛있어서 눈 돌아갑니다.
24/03/04 03:46
확실히 한국인이 해산물쪽에 밝아서 크래미 발언을 용납못하는 반응만 나오는 것도 재미있네요.
디저트 문화가 발달한 식문화쪽에서 보면 아마 후자가 더, 위에서 나온 용어를 쓰자면 심한 해상도맹으로 받아들여질 것 같아요. 바밤바도 맛있긴 한데 그게 정말 밈처럼 세계의 모든 밤맛 디저트류를 일통하는 맛이라고까지는.
24/03/04 06:01
보기에는 정말 먹음직스럽고 그럴싸한 게다리였는데 맛은 크레미에 불과한 경우도 종종 있긴 합니다만..
싱싱한 대게나 킹크랩 쪄서 식기전에 먹을때 맛과 크레미의 맛을 비교하자면,, 같은 소고기이지만 맛은 천장지차인 투뿔 한우꽃등심과 대충등급 척아이롤 정도일까요?
24/03/04 08:50
선도가 낮은 상태면 크래미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못하다는 느낌이 날 수 있겠네요
게는 상태에 따라서 맛 차이가 너무 많이 달라지는 식재료라 한 두 번 먹는걸로는 진짜 맛을 알기가 어렵긴 하죠
24/03/04 09:44
킹크랩 얘기가 많은데 몽블랑도 전혀 다르죠.
애초에 킹크랩이랑 크래미는 식품으로서의 기능만 따지면 비슷한 분류 안에서 상하가 갈린다면 몽블랑이랑 바밤바는 케이크(or 빵)와 빙과류로 분류 자체가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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