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2/28 13:19:05
Name 北海道
File #1 0228131616478178.jpg (978.6 KB), Download : 26
출처 https://news.sbs.co.kr/amp/news.amp?news_id=N1003426991
Subject [유머] 의외로 큰돈은 못벌었다는 강남 서민들.jpg


아파트 지어지고
첫 타자로 입주권 얻어서 들어간 사람들이 제일 이득이라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람되고싶다
24/02/28 13:20
수정 아이콘
당시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돈 오지게 벌었다고 들었...
안군시대
24/02/28 13:24
수정 아이콘
강남 1970이던가? 그 영화에 잘 나오죠. 영화적 과장은 있겠지만, 실제 있었던 일들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라..
파르셀
24/02/28 13:28
수정 아이콘
LH 사태나 주식회사의 임원들 판매 타이밍 보면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하다고 봅니다
유료도로당
24/02/28 13:34
수정 아이콘
낭만(이라고 쓰고 사실은 야만)의 시대였어서.. 차가운 자본주의 식으로 저기 땅 가진 서민들이 저절로 벼락부자되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겠죠..
피우피우
24/02/28 13:35
수정 아이콘
서민들은 그냥 난쏘공이었죠..
용역깡패들 동원해서 무자비하게 밀어버렸으니
구마라습
24/02/28 13:46
수정 아이콘
3~40년쯤 후에 코인이 있었는데 왜 돈 못벌었냐는 얘기 나올겁니다.
파르셀
24/02/28 14:00
수정 아이콘
이말 1000% 나올 꺼라는데 100만원 겁니다
Karmotrine
24/02/28 14:03
수정 아이콘
지금은 그럼 아니냐고하면 아니지도 않음...
동년배
24/02/28 14:09
수정 아이콘
연희동 빨간바지... 기존 거주자들이 못번건 아니지만 기존에 자본 있던 사람들이 정보 얻은걸로 몇십배씩 불리는거지 자본이 적으면 수익도 적죠
24/02/28 14: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저희집 앞에 타워펠리스만해도 지어지자마자 공사장 인부가 공사중에 죽어서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들어가셔서 잠자리가 불편해서 바로 나왔다는둥 수많은 전설들 때문에 쉽게 입주를 할 수가 없습니다.
뭐 저희집도 강남 아파트 재개발 된다고 했을 때 주공 아파트 1단지 10억 준다니까주변 친구들은 전부 그냥 다 팔고 해외로 이민가거나 다른 동네로 이사간 친구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은 안 팔고 재개발 기다렸는데 제가 국민학교 다닐 때 재개발 확정났는데 중간에 서울시장이 그린벨트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공사를 중단하고 막고 40대가 되어서야 올해 완공되서 이번에 입주했습니다....(중간에 서울시장이 옛날 아파트 박물관 만든다면서 1동은 또 남겨두어야 된다 해서 실랑이 벌어지고 정말 별 일로 다 지연 되었습니다)

아휴.... 이제는 가족들 다 커서 40평 넘고 방이 4개에 화장실 2개여봤자 실거주자는 2명 밖에 안 되는데 여기서 살아봤자 기다린 시간보다 살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재개발 기다리지 말고 그냥 돈 적게 주었을 때 빨리 떴어야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한 30년 지나고 집 값이 올라봤자 30년동안 전세로 계속 뺑뻉이로 도는 게 더 골치아프고 강남 아파트 전세값이 천정부지로 계속 올라서 이사만 계속 다녔는데 솔직히 재개발이든 뭐든 일반인들이 버티기 힘듭니다. (제 친구들은 그 아파트 안 팔고 아직도 완공되지 않았나 지독하다며 매번 놀렸지요)

또 재개발 지역 투자도 20세기에는 정보의 양이 너무 많아서 더 힘들더군요. 부산 명지동은 진짜 아무것도 개발 안된 갯벌이었는데....
제가 집을 1-2억을 살까 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다 뜯어 말리더군요. 저기는 순살처럼 땅 자체가 물러서 아파트 지어지다가 취소 된다.
아파트가 지어져도 삼풍백화점처럼 무너진다.... 저기서 배달 음식 시켜도 암것도 배달 안오고 또 지하철도 없다....
정말 정말 많은 정보가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사려고 했다가 못 샀는데 국제신도시로 만들어지면서 지금은 얼마인지.....
24/02/28 15:36
수정 아이콘
그럴 듯 싶네요..그냥 몇평 수준 가지고 있는 일반 서민들은 그거 지킬 수나 있었겠어요?
당시 시대상이...야만적인 시대다보니..
진짜 찐부자나...엄청나게 많은 평을 가지고 있는거 아닌 다음에야..
미나리돌돌
24/02/29 08:23
수정 아이콘
재벌도 정부에 반항했다가 해체되던 시절이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6778 [유머] 피지알 여려분을 보니 인중여포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18] 스물다섯대째뺨10833 24/03/13 10833
496777 [유머] 사자굴에 손 넣은 남자의 최후 [20] 길갈12938 24/03/13 12938
496776 [유머] 살고 싶으면 고양이 사진을 가져와라 [9] 일신11010 24/03/13 11010
496775 [유머] 디지털 암흑시대에 대한 명문. [46] 캬라10518 24/03/13 10518
496774 [유머] 특별시&광역시 백화점 매출 1위 [35] Leeka11571 24/03/13 11571
496773 [유머] 인터넷이 종이보다 자료 보관에 취약한 부분.jpg [43] 北海道12403 24/03/13 12403
496772 [기타] 구글,MS,애플,파이어폭스가 함께 만든 브라우징 벤치마크 프로그램 [47] Lord Be Goja10468 24/03/13 10468
496771 [기타] 난리났다는 두바이 홍수 [52] 서귀포스포츠클럽13099 24/03/13 13099
496770 [유머] 알바2일만에 정직원을 살해한 알바생 [19] 이호철13542 24/03/13 13542
496769 [기타] 주식판이 무림과 같은 이유 [13] Neo11831 24/03/13 11831
496768 [기타] 와이프가 연애 중 바람폈다는 에펨러 [88] 서귀포스포츠클럽15104 24/03/13 15104
496767 [연예인] 범죄도시 시리즈 최대반전 [8] roqur11269 24/03/13 11269
496766 [기타] 팀장님, 신입이 그랜저 몰고 왔다는데요? [37] insane11187 24/03/13 11187
496765 [유머] 미 해병대 신병훈련소에서 온 편지 [3] 우주전쟁7566 24/03/13 7566
496764 [유머] 8년 전 오늘 [18] 인간흑인대머리남캐9579 24/03/13 9579
496763 [기타]  당근마켓 영구정지된 인간 [35] 서귀포스포츠클럽11231 24/03/13 11231
496762 [유머] 차주분이 20대는 아닌거같아..... [22] EnergyFlow11565 24/03/13 11565
496760 [유머] 구미 중소 2년다니면서 들은 명대사들 [56] Myoi Mina 15534 24/03/13 15534
496759 [유머] 한국에서 제일 더웠던 폭염.jpg [58] Myoi Mina 14085 24/03/13 14085
496758 [연예인] 일본 호스트 롤랜드의 모닝루틴 업데이트 [13] 김삼관10077 24/03/13 10077
496757 [유머] 자료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구멍을 뚫고 폐기된 기업용 SSD [8] lemma11726 24/03/13 11726
496756 [서브컬쳐] 웹소설 작가의 건전한 AI 사용법.feedback [20] 이호철9736 24/03/13 9736
496755 [기타] '재무장' 선언한 독일, 의무복무 재도입 논의 [26] 주말13387 24/03/13 1338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