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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2/22 01:02:15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80.4 KB), Download : 25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도대체 왜 비싼 건지 이해가 안되는 음식.jpg


도대체 왜 비싼 건지 이해가 안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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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리차드
24/02/22 01:10
수정 아이콘
돈 번 이후로 무조건 두툼한 통삼겹 먹지
냉삼을 먹고싶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인스타에서 잠수교집 유행할때 한번 가본것 빼고는..
24/02/22 01:22
수정 아이콘
진짜 학생 때 빼고 식당에서 돈주고 냉삼 사먹은 기억이 없네요
24/02/22 01:24
수정 아이콘
고기를 얇게 먹으려면 얼려야 하고, 좋은 고기를 얼려 먹는 건 충분히 괜찮은 먹거리죠. 생삼이랑 같은 고기 쓰는데 생삼보다 쌀 이유가 없고요.
이거나 저거나 맛이 똑같다고 생각하면 걍 대박집 가서 유럽산 대패삼겹살 맛나게 먹음 되는데 굳이 요즘식 냉삼집에 어그로가 왜 끌리는지 개인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
영호충
24/02/22 05:25
수정 아이콘
냉동이 쌉니다. 보관이 용이하니까요. 
시무룩
24/02/22 08:21
수정 아이콘
유통 및 보관 난이도가 확 줄어드는데 쌀 이유가 없다니요
생고기 관리 난이도가 냉동 고기랑 똑같았으면 냉동 고기는 세상에 나오지도 않았을껍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4/02/22 08:23
수정 아이콘
요즘은 기계가 좋아져서 생고기도 얇게 잘 썹니다.
24/02/22 10:22
수정 아이콘
써는거야 하겠지만 안 얼리고 썰면 흐물흐물해서 불고깃감 돼버려요;;
ShiNing]BluE
24/02/22 09:00
수정 아이콘
세분 다 보시기엔 여기가 편할 것 같아서 댓글을 여기에 답니다 ㅡ 지금 가격이 생삼과 비슷하게 형성 된 집들 중에 제대로 영업하는 곳들이라면 두꺼운 생삼집과 같은 고기 납품받습니다 ㅡ 얇게 썰기 전에 잠깐 냉동보관해서 ( 냉친다고 보통 이야기 하죠...) 냉삼 느낌나게 손질 해서 내놓는 방식 일겁니다 ㅡ 여전히 기억 속 수입 냉삼과 같은 고기는 싸게 팔아야하고 파는 곳들도 있어요 ㅡ 레트로 갬성으로 무장한 냉삼집들 중에 가격이 두꺼운 생삼집과 비슷한 집들은 (양심을 속이지 않는다면) 같은 고기에 후처리 과정이 오히려 더 있는 곳들 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ㅡ 특히나 원산지 표기에 국내산 이면 기본은 한다고 보셔야...
세상을보고올게
24/02/22 09:35
수정 아이콘
생고기로 유통된걸 사서 일부러 얼린다면
횟감을 매운탕에 넣어버린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렇게하면 더 맛있긴 하겠지만 굳이?
24/02/22 10:20
수정 아이콘
그 굳이?가 팔리고 있는게 지금의 나리의집 잠수교집 등등 레트로 냉삼집들이죠. 마트랑 집 냉동고에 몇주이상 담겨있던 냉삼이랑 퀄은 다르고요. 고기 자체의 맛만 느끼려면 좀 두껍게 썰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 터지고 그런 고기가 더 좋겠고 저도 좋아합니다만 얇게 썬 냉삼이 주는 경험 - 고기에 마이야르 잔뜩 묻혀서 밑반찬발사대로 활용하기 - 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싸구려 저질고기에 감성만 묻혀서 비싸게 파네 하는건 좀 억울할 것 같고요.
ShiNing]BluE
24/02/22 11:05
수정 아이콘
퀄리티 좋은 고기는 사실 이렇게 먹어도 티가 나니까요.. 크크 사람의 입이란게 간사해서 대충 수입냉삼 먹다가 저런 애들 먹고 그냥 뭐 그게 그거네... 이렇게 생각하다가 다시 수입냉삼 먹으면 이게 뭐야??? 이렇게 되기 마련이니까요.. 크크 잘되는 집들 중에서 이게 왜?? 싶은 집들도 많지만.. 그래도 기본기들은 갖추고 있어야 나름의 롱런을 하는거지 않겠습니까...
인간실격
24/02/22 01:27
수정 아이콘
레트로 감성이 힙하니까요.

근데 당연하지만 국내 탑 돼지고기집에 이름 올린적은 한번도 없어서 평가는 적당하게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24/02/22 01:47
수정 아이콘
옛날엔 냉장 기술이 좋지 못해서 신선육 아니면 냉동이라서 그렇다고 얼추 듣긴 했는데, 요즘엔 냉동이여도 예전처럼 냄새나면 안되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다만 최근엔 수입 냉동육의 퀄리티가 괜찮아서 가격 경쟁력이 없는 국산 냉동육을 굳이 먹을 이유는 없어보이긴 합니다. 그 중에서도 칠레산이랑 미국산이 한돈이랑 지방층이 매우 비슷하다곤 하는데 최근 K-BBQ에 대한 영향으로 그조차도 가격이 꽤 올랐더군요
네파리안
24/02/22 01:57
수정 아이콘
냉동실 들어갔다 나온 고기 별로 안좋아해서 좀 이해는 안갑니다.
수입고기도 냉장육으로 먹는 시대에 비싼돈주고 냉동을 구지? 싶은
24/02/22 02:10
수정 아이콘
그 감성 프리미엄 값인거죠
레드드레곤~
24/02/22 02:36
수정 아이콘
백종원이 한말이 기억나는데 냉삼은 구워먹는게 아니고 거기서 나오는 기름으로 튀겨먹는거라고 하더군요
나름 수요가 있나봐요
네오크로우
24/02/22 03:30
수정 아이콘
냉삼집 종종 가는데 저 쟁반에 나오는 소스들이 맛있더군요. 물론 국산 안 시키고 수입산 시킴..
양현종
24/02/22 04:12
수정 아이콘
냉돔삼겹살이 싼게 아니라 삼겹살이 쌌던 시절에 냉동으로 먹었던거라..
고독한러너
24/02/22 06:19
수정 아이콘
충무김밥 나올줄 알았는데..
회색사과
24/02/22 06:42
수정 아이콘
요새 삼겹살 가격들이 다 올라서…

잘나가는 집들 기준

냉삼: 1.5만원 / 생삼 2만원에 수렴하는 것 같습니다 크크
24/02/22 07:55
수정 아이콘
냉삼은 음식점에서 먹는거 아니죠
사람되고싶다
24/02/22 07:57
수정 아이콘
임대료 인건비 전기료 가스비는 냉삼이든 뭐든 평등하게 올라서...
지구 최후의 밤
24/02/22 07:58
수정 아이콘
대패삼겹살 좋아하는데 그것도 냉장이 맛있습니다
24/02/22 12:44
수정 아이콘
대패가 냉장이 있나요? 얼려서 썰었다가 녹이지 않으면 얇게 못썰 것 같은데요.
지구 최후의 밤
24/02/22 15:45
수정 아이콘
예 저는 선진포크의 한돈 생대패삼겹살을 구매한 적이 있는데 아주 맛있더라구요.
MurghMakhani
24/02/22 08:41
수정 아이콘
얇음에서 오는 극한의 마이야르와 바삭한 식감때문에 냉장육으로 먹어도 충분한 고기를 냉동해서 얇게 썰어 구워먹는 것이 의미를 갖게 되었고 이게 또 수요가 많다.....고 냉삼 좋아하는 친구에게 들었는데 무슨 말인지는 알겠지만 저라면 그냥 하남돼지집 갈래요
네모필라
24/02/22 08:53
수정 아이콘
도당체 고기를 왜 바삭하게 먹고싶어하는건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있지만 그냥 남들 먹는거니 그러려니...
무지개그네
24/02/22 08:47
수정 아이콘
회식하는데 팀원들이 이상하게 냉삼을 좋아합니다. 그덕에 저만 별로 안먹고 멍때리고 있음
블랙보리
24/02/22 09:11
수정 아이콘
혹시 누가 냉삼먹으라고 칼들고 협박이라도 하나요?
그냥 일반 삼겹살 먹으면 되는건데 크크
다람쥐룰루
24/02/22 09:12
수정 아이콘
저는 냉동도 별로고 생고기 두꺼운것도 별롭니다.
적당히 먹기좋게 하는게 최고죠
씨네94
24/02/22 09:27
수정 아이콘
감 성
쪼아저씨
24/02/22 09:31
수정 아이콘
그냥 홈플 보먹돼 세일할때 사서 집에서 구워먹는게 제일 편하고 싸더라구요. 3키로씩 사놓고 구워먹고 남은건 얼려서 김치찌개 넣어 먹으면 되고.
캐러거
24/02/22 09:31
수정 아이콘
전 냉삼 사랑합니다 물론 그냥 삼겹살 오겹살 다 사랑합니다
크크크
24/02/22 11:16
수정 아이콘
감성값 합친거죠

개인적으로는 냉삼 생삼보다 목살을 더 좋아합니다
24/02/22 11:53
수정 아이콘
후배한테 이끌려서 한번 가봤는데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맛있는 고기는 소스없이 그냥 맛있는건데
소스가 왜 중요한지도 모르겠고.
부스트 글라이드
24/02/22 13:19
수정 아이콘
가끔 일부러 냉삼찾아먹습니다. 퀄좋은 냉삼은 인터넷에서도 비싸요. 냉삼은 쌈싸먹을때 좋거든요. 그렇다고 대패와달리 육질을 아예신경 인쓸수도없는 형태이기도 하고.
24/02/23 00:39
수정 아이콘
그놈의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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