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만화 중에 가장 고평가하는게 하이큐랑 진격거인데

성우 문제로 질질 끌린 이나리자키전과 달리 네코마전은 금방 돌아오네요. 금방? 은 아니지만 아무튼 굉장히 기대됩니다.

솔직히 2쿨짜리가 아니라서 굉장히 아쉽기도 하고....극장판이라 기대도 되고....국내에 들어오기는 하려나 싶고 이걸 어디서 봐야 하나 싶고....

각설하고, 하이큐를 고평가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호응을 끌어낸 1~3기까지의 내용은 솔직히 만화로 볼 때는 그냥저냥 좋았던 정도고.....정말로 감탄하면서 보기 시작한건 애니메이션에서는 작붕 등으로 혹평을 받았던 4기, 그러니까 이나리자키전부터였습니다.

이나리자키전을 기점으로 네코마전, 카모메다이전, 애들러스전 넷 모두 정말 경기 내용도 빼어나고, 연출도 좋아요. 그중 백미가 네코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네코마전은 작중에서도 계속 강조되는 [쓰레기장의 결전] [인연의 싸움] 인 만큼, 정말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진짜 재밌게 본 만큼 애니메이션으로도 기대가 많이 되네요.

또 얼추 찾아보니 극장판의 퀄리티도 호평인거 같아서 무조건 볼 생각입니다. 라프텔이 안되면 일본쪽을 뒤져서라도......


+시합연출이 더 들어간 pv도 있는데....새삼 4기 시합 연출이 얼마나 똥이었는지가 크크크크크....그런데도 꽤 재밌게 봐서 얼마나 원작 만화가 좋았지 새삼 되새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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