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2/16 22:15:01
Name 카루오스
File #1 0216221211644918.jpg (1.88 MB), Download : 20
출처 fmkorea
Subject [LOL] 오늘 승리를 거둔 커즈 리신으로 또 또 보는 씨맥과 커즈의 대화


1세트 리신으로 pog, 3세트도 리신으로 잘 해낸 커즈. 2:1로 승리를 가져가네요. 이번 시즌 리신 5연승 중이라는데 어마어마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4/02/16 22:16
수정 아이콘
선수 본인이 자신감이 떨어진 픽에 자신감을 넣어주는건 뭐 훌륭한 감독의 역할인듯..
Karmotrine
24/02/16 22:18
수정 아이콘
다른건몰라도 최소한 불신의 카드였던 커신 살아난거 하나는 진짜 씨맥이 해준게 맞는 것 같은
HA클러스터
24/02/16 22:20
수정 아이콘
선수 포텐 끌어내는데는 최상급 감독이죠.
제발 그놈의 뻘밴픽만 좀...
24/02/16 22:33
수정 아이콘
훌륭하네요
마음속의빛
24/02/16 22:34
수정 아이콘
선수들에게 '이 챔프 좀 해보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 픽이 있지만,
실제로 그걸 깎아서 높은 숙련도로 보여주는 선수들은 극히 드물잖아요?

일명 초식형 정글러 클라우드템플러의 전성기 시절 '클템이 리신을 할 줄 알았으면 어땠을까?'라는 말이 있었는데,
정글 대통령 커즈 역시 '커즈가 리신을 할 줄 알았으면...' 하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그에게 2% 부족했던 픽을
씨맥 감독이 동기부여 시켜서 주력 챔프로 쓸 수 있게 해주네요.
24/02/17 00:02
수정 아이콘
단순히 동기부여라고만 보이진 않아요
넌 할수있어 넌 부족하지 않아 같은 말은 어떤 감독이든 어렵지 않아요
어떤 이유로 안됐고 그게 너의 잘못이 아니다를 설득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단순 치어리딩과 적확한 피드백과의 차이라고 생각돼요
아이군
24/02/16 22:37
수정 아이콘
3세트 리신 진짜 대단했습니다. 뽀삐보다 후반 존재감이 강한 리신이었음
24/02/16 22:38
수정 아이콘
대 황 맥
바부야마
24/02/16 22:40
수정 아이콘
와 설명 대박
스웨트
24/02/16 22:43
수정 아이콘
커즈가 리신으로 5연승이라니… 근데 오늘 1경기는 진짜 자신감 차있는게 보이더라구요 5명 다있는데 솔방울로 날라가서 냅다 차버리지 않나
24/02/17 00:20
수정 아이콘
대놓고 내가 역적이 되든말든 나는 내 자신감대로 한다가 보이는 플레이었죠 크크 감독이 저렇게 지지해주니 만개할수밖에 없는....
수퍼카
24/02/16 22:53
수정 아이콘
진짜 이 영상 때문에 씨맥 다시 봤어요. 훌륭한 코칭이었고 그걸 받아들여 커즈가 요즘 리신으로 활약하는 것도 대단합니다.
힐러리 한
24/02/16 22:54
수정 아이콘
커즈리신은 진짜 씨맥이 살려준듯
블랙보리
24/02/16 23: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커즈 리신은 좀 많이 못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리신을 이렇게 잘 쓰게 만든거보면 씨맥 피드백이 대단하긴하네요
종말메이커
24/02/16 23:05
수정 아이콘
저 긴 짤에서 오늘 문우찬 선수도 언급한
'너의 못함을 내가 너보다 더 잘 찾을 자신이 있어'
저도 제 분야에서는 저정도 자신감 있고 싶네요 띵언
안군시대
24/02/16 23:08
수정 아이콘
씨맥은 감독보다 코치를 하는게 더 맞을것 같은 인물이긴 해요.
근데 자기 에고도 강한 사람이라 코치역할로는 만족을 못하겠죠.
24/02/17 10:10
수정 아이콘
잘했는데요. 조규남이 꿀통만 걷어차지 않았어도....
24/02/16 23:10
수정 아이콘
데리고 올때부터 커즈에 대한 평가가 엄청 좋았고 실제로 들어가서 둘의 캐미가 상상 이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KT에서 리신 꺼낼따 다들 뽑지 말라고 하던 그 픽이었는데 여기와서 진짜 스텝업 하는 느낌이에요.

주영달 단장이 말한것처럼 [내년에 순위가 올라간다면 그건 오롯이 문우찬의 평가가 올라가는 근거가 될 것]는 현재까지 아주 순항중이에요.
한뫼소
24/02/16 23:15
수정 아이콘
모티베이터라는게 되려고 되는게 아닌데 진짜 저런 순수한 과몰입형 성격은 부럽습니다 크크
그런 면에서 코치가 맞다고 하는 세간의 평가가 타당하다고는 보는데 이렇게 으쌰으쌰 잘해주는 사람이 결과를 남기는 것도 보고싶긴 해요
페스티
24/02/16 23:41
수정 아이콘
커즈 리신이 게임 이기게 만들었죠
무딜링호흡머신
24/02/16 23:48
수정 아이콘
진짜 보다보면 씨맥은 빠와 까가 확실해서
빨릴때는 기가 막히게 빨리고, 까일때도 기가 막히게 까입니다

객관적 근거(현재 성적)에 따라
성적이 좋으면 까는 사람은 다물고 있고, 성적이 나쁘면, 빠는 사람은 다물고 있죠 크크크(아 물론 다른 선수, 팀 뭐 다 마찬가지지만 그 정도가 강하다는거)
캡틴백호랑이
24/02/16 23:48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커즈의 재평가 이자 씨맥의 재평가 네요.
담담펀치를땅땅
24/02/16 23:58
수정 아이콘
커신 그렇게 안풀리던 세월이 있는데.. 해방시킨 거 대단함
24/02/17 00:08
수정 아이콘
씨맥은 에고가 강해서 베테랑 선수랑은 안 맞을 거라는 소리가 싹 사라질 것 같아서 좋아용.
20drx에서 데프트에 대한 존중을 보여 줬는데도 그런 말이 보여서 불만이었는데 이젠 더이상 없겠죠.
24/02/17 00:20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하네요.... 커즈를 이렇게 만개시킬수 있는 감독이 씨맥이었다니
마일스데이비스
24/02/17 00:49
수정 아이콘
선수들 중에는 씨맥 피드백을 인정 안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장삼이사들만 시끄럽지
R.Oswalt
24/02/17 01:08
수정 아이콘
17년에 데뷔해서 오너의 절반도 안 되는 경기수, 승률 30%따리 본인도 안 믿는 자타공인 커신을 도대체 어떻게 전승 카드로 살려낸 건지 덜덜
티맥타임
24/02/17 04:46
수정 아이콘
커즈에게 리신을 장착시킨 감독.. 낭만 그자체네요
24/02/17 05:57
수정 아이콘
어떻게 리신을 장착시켰노
다시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는 팬들부터 선수까지 이해가 안가던 리신 잘한다는 크크
24/02/17 10:10
수정 아이콘
피쟐에서 노체를 보다니 크크
시무룩
24/02/17 06:32
수정 아이콘
커즈 선수가 리신을 못했던건 못해서 못한게 아니라 그간 좀 잘 안풀렸거나 나오면 안될 밴픽에서 나오는 등 악재가 겹쳐서 패배가 쌓이다보니 자신감이 떨어졌던걸까요
씨맥 감독 피드백도 그렇고 커즈 선수가 갑자기 리신만 판 건 아닌 것 같고 원래 리신을 못할 선수가 아니었던거죠
그렇다면 씨맥 감독과 페이커 선수가 만난 세계선에서는 페이커의 블라디미르도 혹시...?(아님)
프로페시아
24/02/17 08:18
수정 아이콘
커즈 리신은 다른 선수들의 리신과는 다르다는 게 느껴져요. 보통 리신 하면 초중반 주도권을 잡고 휘두르는 챔프라고 생각하는데 커즈는 그 쪽으로는 좀 맛이 없어요. Q 적중률도 별로인 것 같고. 그래서 본인도 자신이 없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다들 리신은 이렇게 쓰는 거야 라고 하는데 본인은 그 맛을 잘 못 내니까요.

그런데 게임 후반이 되어서 한타를 하기 위해 웅성웅성 모여 있을 때 집중도가 정말 남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까지 들어가서 누구를 차고 빠져나올 것인가의 계산이 너무 좋아요. 남들은 소규모 교전에서 이득 보려고 뽑는 리신인데 커즈한테는 한타의 주도권을 잡으려고 뽑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초반에 이렇게 개입을 못했는데 괜찮나 싶은데 후반 가면 뭔가를 해내는 게 신기합니다.
마음속의빛
24/02/17 09:54
수정 아이콘
중후반형 리신이라니....
초반 깡패, 육식형 정글러의 표본이었던 리신이었는데....
24/02/17 20:27
수정 아이콘
커즈 타잔 둘다 한창 잘할 때도 리신은 맛없었죠
리신은 타고난 동물적 감각이 중요하다 봤는데
이게 극복이 되는구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5387 [LOL] [실시간] 솔랭 비상 [14] KanQui#18867 24/02/18 8867
495358 [LOL] 미용실에 18만원 쓴 후기 [13] insane12517 24/02/17 12517
495348 [LOL] 대회에서 요즘 패귀 그 자체인 녀석 [24] 길갈15192 24/02/17 15192
495346 [LOL] 상대전적은? 10대1 [56] 한입12874 24/02/17 12874
495342 [LOL] 윤과 철 엔딩 떴네요 [14] KanQui#112257 24/02/17 12257
495323 [LOL] 디도스를 이용한 게임방해 행위에 대한 페이커의 생각 [19] EnergyFlow9626 24/02/17 9626
495312 [LOL] 씨맥도 xx 역겨움.jpg [17] 차이10441 24/02/16 10441
495311 [LOL] 오늘 승리를 거둔 커즈 리신으로 또 또 보는 씨맥과 커즈의 대화 [34] 카루오스10398 24/02/16 10398
495310 [LOL] 드디어 lck에 데뷔하는 그 챔프 [17] 카루오스12225 24/02/16 12225
495301 [LOL] 쵸비에게 도착한 의문의 상자 [19] 221B11357 24/02/16 11357
495288 [LOL] 노철씨와 다윤씨 [13] Rated11838 24/02/16 11838
495275 [LOL] T1 상체 지표 근황 + 바텀통합지표 근황 [58] 이동파14326 24/02/16 14326
495194 [LOL] 씨맥 : 궁금한 게 있는데 리신은 왜 안 하는 거야? [22] 고세구11545 24/02/14 11545
495191 [LOL] 경기 끝나자마자 광동 응원하는 우왁굳방에 별풍선 1004개 쏜 커즈.jpg [2] insane8821 24/02/14 8821
495183 [LOL] 지금 롤이 진짜 위기인 이유 [25] 한입11648 24/02/14 11648
495182 [LOL] ???:몇년동안 단 한번도 리스트에 올린적 없는 선수 [26] 월희9985 24/02/14 9985
495146 [LOL] 리헨즈에게 복수의 기회를 잡은 기인 [4] 221B8660 24/02/13 8660
495095 [LOL] 요즘 솔랭에 대한 앰비션의 생각 feat 강찬밥 [28] TAEYEON11014 24/02/12 11014
495041 [LOL] 페이즈 : 리헨즈가 세배하면 용돈 주겟다 [6] insane9084 24/02/11 9084
494956 [LOL] 일본 롤 초보 스트리머들에게 롤이 뭔지 떠먹이는 영상 [17] 김삼관12183 24/02/09 12183
494950 [LOL] 페이커 펠월드 캐릭터 [7] 이호철9136 24/02/09 9136
494877 [LOL] 데프트 방 놀러온 스맵근황.jpg [1] insane9515 24/02/07 9515
494841 [LOL] 한국경기 보는 한화선수들표정.jpg [6] insane13155 24/02/07 1315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