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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30 16:57:44
Name Myoi 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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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Subject [기타] 누나가 지점장인데 밑에 직원들 절반이 나감




의류업계면 마진율도 꽤 높을텐데...

저 정도면 매출 상관없이 통상적인 수준의 연봉인상같은데....

성과금이라도 챙겨줬어야 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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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ularImplants
24/01/30 16:59
수정 아이콘
연봉 120이면 물가상승률 반영도 안 된건데 참
24/01/30 17:01
수정 아이콘
연봉을 10 올렸는데 잘하면 보너스라니
말인지 방구인지 크크
24/01/30 17:02
수정 아이콘
연봉은 현실적으로 힘들고(다른지점과의 형평성, 매출안좋을땐 연봉 못내림) 성과급으로 해결해야죠
24/01/30 17:03
수정 아이콘
120만원이 처참하네요....
그런데 3배 매출했다고 연봉이 많이 오르길 기대하는건 사실 회사입장에서 고정비가 크게 오르고 앞으로 사업에 대한 예측관점에서 쉽사리 선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봐요 이렇기에 PS라는게 있는데 이걸 안주고 나중에 줄퇴사 하니까 그때서야 보너스를 언급한다???

기대하기 쉬운 회사는 아니군요.
몽키매직
24/01/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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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많이 올려서 나중에 퍼지는게 걱정되면 인센티브 비율 높이면 되는데, 계약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 건지...
24/01/30 17:03
수정 아이콘
근데 기존 매출 x3배가 상식적으로 가능한가?
타츠야
24/01/30 17:0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원래 15명이 하던 곳이라면 기존에도 꽤 매출이 큰 곳 같아 보이는데 말이죠.
물론 15명이 신규로 고용한 숫자 포함일 수는 있지만요.
묵리이장
24/01/30 17:03
수정 아이콘
극혐
닉네임이뭐냐
24/01/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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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0만원 올려주고 잘하면 보너스로 만원 더줄게 뭐 이런건가...
블레싱
24/01/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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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월급 기준이군요... 당연히 연봉기준 10만원인줄 알고 진짜 미쳤나 싶었는데...
기타솔로컴온
24/01/30 17:05
수정 아이콘
근데 의류브랜드 지점의 직원이 잘해서 매출이 3배 오르는게 가능한지..
raindraw
24/01/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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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인데 실제로는 외양간도 안고침
24/01/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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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입장에서 딱 보니 한명이 잘 이끌어서 성과 냈고 그 친구는 30만원 올려줬으니 그 밑에 사람은 대체된다 하더라도 한명만 잘 잡고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었을텐데 기존에 얼마를 받고 있는지 모르지만 저 표현대로라면 짜긴 짰나 봅니다.
닉네임바꿔야지
24/01/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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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세배가 좀 msg쳐진 과장 아닐지. 그렇다고 해도 직원 절반 나간게 사실이면 뭔가 최소한 기대할만한 성과긴 했던 거 같네요.
윤지호
24/01/30 17:07
수정 아이콘
직원들이 잘해서 매출이 3배 올랐다기보단 모종의 이유로 매출이 3배로 오를만큼 손님이 많이 늘었고 그만큼 직원들이 갈려나갔는데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없었다라는 이야기 아닐까요?
무딜링호흡머신
24/01/30 17: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올려는 주네요
요식업계는 저딴거 없는 경우가 허다함 크크크
무냐고
24/01/30 17:08
수정 아이콘
이것만 봐선..
Blooming
24/01/30 17:09
수정 아이콘
본사 판단은 3배가 온전히 직원이 잘해서는 아니라고 봤던듯 합니다. 근데 잘해서 3배 올리는건 어려워도 못해서 매출 꼬라박는건 손쉽게 가능한지라..
24/01/30 17:10
수정 아이콘
비슷한 경우를 직접 겪었는데
현재 하는 자영업의 카테고리중 전산용품 분야 공부하려고
용산 대형 쇼핑몰중 한곳에서 일한적이 있었습니다 크크
(다들 아시겠지만 대장이 "컴퓨존" 이고 이하 "OO코다", 조O젠" 등등 있죠 그중 한곳요)
당시 컴퓨존이 압도적 1위(지금도 지만) 이고 제가 일하던 곳은 업계 3위 였는데
2위 탈환하자고 월매출 얼마 이상 나오고 + 오배송 몇건 이하로 마감하면
출고팀(모든 단계를 거쳐 물건 포장/택배배송/방문수령 처리하는 단계의 업무)에 인센티브 주겠다
해서 다들 미친듯이 일해서 (기억이 맞으면) 월매출 200억원 달성 + 오배송도 목표달성 을 해줬었죠(평소엔 80~120억 사이)
"본문이랑 똑같습니다 10만원 줬어요 크크크"
결론 : 일단 저는 퇴사 했고 듣기로 (거의)다 나갔답니다.
24/01/30 17:18
수정 아이콘
이건 나가야죠 크크크
선언해놓고 양아치 짓하면 진짜 벌 받아야 합니다.
24/01/30 17:28
수정 아이콘
결국 철퇴 맞았습니다 크크크
컴퓨존이 사옥 이전을 하고 (제가 있던곳이) 컴퓨존 있던 자리로 (갑자기) 이사를 해버렸는데
업무시스템을 갑자기 지맘대로(사장) 바꿨다가
오배송 대폭발 해서 딜러(기업고객) 다 떨어져 나가고 쪼그라 들어
쪼그만 대로 이사 했죠
컴퓨존 처럼 하려면(비유하면 1번 직원은 1번 업무만 > X 100) 사람이 최소 100명 이상은 필요했는데(출고팀 에만)
그걸 12명 보고 하라고 했습니다 크크크
24/01/30 17:55
수정 아이콘
(편-안)
잉차잉차
24/01/30 18:18
수정 아이콘
사이다 엔딩!
24/01/30 22:37
수정 아이콘
에이 뭐에요 한국의 평범한 중소네... 하하하 하흐흐흐흑르릏흐흑
다시마두장
24/01/31 02:37
수정 아이콘
크크크 꼴좋네요.
환경미화
24/01/31 10:08
수정 아이콘
그러고는 직원들이어쩌고저쩌고 내가 잘못한건 조금인데...어쩌고저쩌고 였을까요..?
24/01/31 10:25
수정 아이콘
인과 관계에 따른 일련의 과정 입니다.
0. 컴퓨존이 체급이 헤비급이 되면서 용산 / 가산 두군데의 사옥으로 이전함
1. (제가 있던곳) 사장이 갑자기 지맘대로 컴퓨존이 있던곳으로 이전함
이 자리는 윗댓글에도 있지만 출고팀에만 최소 100명 이상은 필요한 시스템 / 공간
2. (제가 출고팀 선임 담당자 였습니다) 컴퓨존 시스템 불가능 / 일단 기존 방식으로 하자고 건의(출고팀 12명 상황)
> 사장이 직원 쫓아내기를 시작함(그때부터 제가 동료 직원들에게 투명인간 취급을 받았습니다)
3. 이전후(컴퓨존 시스템으로 업무 했을때) 첫주만 오배송인데 추적 안되는 물건이 1억원 상당(아랫댓글 참조)
4. 2차건의(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업무 시스템 이라도 롤백 하자)
> 직책(포지션) 좌천됨 >> 출고팀 선임 담당자 에서 단순포장 직원(덕분에 진짜 맘 편해 졌습니다 크크크)
5. 천문학적 수준의 로스가 이어지자 사장이 앞으로의 로스는 담당 직원보고 물어 내라고 통보
6. 이렇게 되니 로스나서 돈 물어내는게 무서워진 출고팀 직원들의 업무가 느려짐(노이로제 걸릴 정도로 재확인 작업 함)
7. 출고가 느리고 밀리니 딜러고객(기업고객 : ex OO컴퓨터나라, 컴퓨터119, 알파문구OO점 등등등등)들이
엔드유저(최종고객) 납기일을 못지킴 > 빡쳐서 거래처 이동(=컴퓨존 크크크크크크크크)
8. 오배송은 눈에띄게 안줄고, 매출은 줄고, 일 잘하는 사람은 관두고, 간신배 들만 남은 상황
9. 매출이 줄었으니 추가 퇴사자가 나와도 그 자리 충원을 안함
> 업무 숙련도 있는 직원들은 못버티고 관두고, 여기 나가면 갈데없는 무능한 양반들만 남음
10. 6~9의 사이클 반복 (악순환의 반복)
11. 컴퓨존 사옥이 있던 장소 포기하고 쪼그만 데로 다시 이전함

저는 6 정도 상황에서 관뒀고 남아있다 퇴사한 직원(아직도 연락하고 가끔 술마시는 친한 사이)에게 들은 얘기 입니다.
24/01/31 10: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는 지금 자영업을 하면서
컴퓨존 "딜러 플래티늄" 고객이 되었습니다 크크크크크
(최근 3개월간 주문금액 970만원)
SAS Tony Parker
24/01/30 21:22
수정 아이콘
아이코다? 크크크크..
24/01/30 21:30
수정 아이콘
아뇨 코다는 당시 업계2위 였어요 크크 조X젠 였슴다 크크크
컴퓨존이 용산/가산 사옥 두군데로 이동 해버리니까
저 있던곳 사장이 넬름 “내가 거기로 갈래”를 시전하고
(구)컴퓨존의 장소에서 컴퓨존의 인원으로 처리하던 업무/방식(출고팀만 100명이상)을
인원충원 없이 같은방식으로 똑같이-__-.. 하라고 지시
저희는 출고팀이 12명 이었어요 크크크크크크크
이사 첫주만 오배송 인데 추적 안되는 물건만 1억원쯤 됐을거에요
이거 이해 못하실까봐 예시를 하나 대면
고객1이 램 16기가 주문, 고객2가 램 32기가 주문
> 고객1쪽에 32기가를 보내고 고객2쪽에 16기가를 보냄
> 고객2는 당연히 크레임, 고객1은 당연히(?) 꿀꺽
SAS Tony Parker
24/01/30 21:48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크
앙겔루스 노부스
24/02/01 00:12
수정 아이콘
지금 제가 쓰는 컴이 2017년에 조이젠에서 맞춘건데, 7년동안 빵빵하게 잘 버텨줘서 꽤나 신뢰하고 있는지라, 올해 거기서 다시 바꿀 생각이었는데, 그런 일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이런 질문 드리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그럼 조이젠에서 바꾸려는 계획은 관두는게 좋을까요?
24/02/01 11:06
수정 아이콘
https://coolenjoy.net/bbs/25/46229
언제부터 망가진건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서 찾아보니 2018년 부터 였네요 흐흐
쓰시던 컴을 구입한 시기는 거기가 멀쩡하던 시기였고(상가 한층의 일부를 임대하던 시기)
컴퓨존이 사옥 이전을 하자 그자리 그대로 이사(컴퓨존은 건물 한동 지하+1층+2층+3층 통채로 사용중)
하면서 제대로 망가졌죠 이후 사세가 쪼그라들어 전자랜드로 다시 이사 갔습니다.
참고사항 : 저는 그곳 직원 출신인데 현재 컴퓨존 이용 중입니다 크크(자영업 하면서 딜러회원이 됐어요)
Karmotrine
24/01/30 17:17
수정 아이콘
매출 3배가 해당 매장 구성원의 노력의 결과였을수도 있고 아니었을 수도 있는데 그만큼 고객이 많았다면 고생은 당연히 했을테니 그거 생각해서 수고비조라도 뭐 줬어야 했다고 보는데,
본사입장에선 3배건 10배건 그닥 중요한 수준은 아니었거나 아니면 다 때려쳐서 새로 전부 뽑아도 그렇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일부러 직원 몇년 굴리고 박하게 대해서 자동으로 떨어져나가게 만들고 또 싼값에 신입 뽑고 반복하는거죠. 악깡버 해도 어차피 박대해서 싸게 쓰면 그만이니까 나쁠 것 없고.
Karmotrine
24/01/30 17: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애매한 경력의 직원들에 대한 개미털기 가지치기 그런 용도의 이벤트였을수도 있음. 근데 직원들 계속 보너스 줘가면서 으쌰으쌰 하는 것 보다 이게 낫다고 본 건가 싶네요 큰 곳을 경영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문문문무
24/01/30 17:33
수정 아이콘
사내정치의 논리도 들어갔으려나요
실적과 경력이 지속적으로 쌓여서 대가리 커지는놈 밑에둬봤자 나중에 경쟁상대의 여지로밖에 안남을테니까?
Karmotrine
24/01/30 17:4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임원급의 사고방식을 자주 옆에서 견식해보지는 못해서 저도 그냥 가정만 하는건데 어차피 짬차이가 너무나서 견제는 전혀 아닐 것 같고 그냥 연봉의 상한을 어느정도 두고 계속 쳐내는 것 같아요 대리 중견급 되기 전에?
매장 현장이면 알바급 직원도 몇 있었을테니 더욱더 어려운 것도 아니고. 매장응대급 최말단 직원이면 2500~2800언저리에 뽑아서 3천되기전에 2~3년쓰고 갈갈하겠죠. 안나가면 안나가는대로 연봉 크게 안올려주고 싸게쓰고 가끔 기분나쁘면 감정쓰레기통으로 쓰고. 물론 저도 알고싶지 않았습니다...
하아아아암
24/01/30 17:54
수정 아이콘
가정만 하시는거 치고는 수상할 정도로 잘 아시는... 초근접으로 겪으셨나요 ㅜ
문문문무
24/01/30 18: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내정치 이전의 갈갈행위다 이말이군요
담배상품권
24/01/30 19:24
수정 아이콘
임원은 아무나 다는게 아니군요.
시린비
24/01/30 17:20
수정 아이콘
뭐 인건비도 비싸긴한데... 그 이상의 이득을 얻는건 회사가 알아서 할일이고 여튼 서로 만족못하면 헤어지는거죠
24/01/30 17:22
수정 아이콘
지금 제 사정이랑 비슷해 보이네요.
저는 나중에 타격이 가장 심한 시기에 통수 때려주려고 참고 있는 척 하는 중입니다.
조금만 챙겨주면 알아서 배불려 줄건데 왜 저러는 건지 모르겠어요.
24/01/30 17:22
수정 아이콘
일단 최대실적 3배 찍었는데 아무 보상 안줬는데 뭘 더 하겠습니까
구마라습
24/01/30 17:22
수정 아이콘
본사 의사결정도 이해가 가고 직원들 결정도 이해가 갑니다.
24/01/30 17:30
수정 아이콘
성과급 떼준것도아니면 탈출이 맞죠..
유료도로당
24/01/30 17:32
수정 아이콘
물가상승률만큼 안올려줬으면 사실상 감봉아닌가 생각해요.
플레인
24/01/30 17:32
수정 아이콘
직원입장에서는 최대 실적의 3배인데 10만원 인상이면 앞으로도 10 이상 올려줄 일은 없겠구나 계산이 서버린거죠. 뭐 회사 잘되는데 나한테 떨어지는거 없으면 일만 많아지고 힘만 드는거지 남는게 없으니까요.
수리검
24/01/30 17:40
수정 아이콘
글쎄요 .. 의류업체 매장 매출이라는게
직원 잘한다고 몇 배로 뛴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인상률은 처참하(할 것 같)지만 여하튼 인상도 하고
성과금도 줬으면
딱히 사측이 무조건 문제다 이런 생각은 안 듭니다

물론 만족못해서 나가는 건 직원의 당연한 권리구요
24/01/30 17:51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처음부터 전제를 박고 시작했는데....
수리검
24/01/30 18:09
수정 아이콘
뭐를요?
24/01/30 19:10
수정 아이콘
최대실적 x3배
수리검
24/01/30 19:20
수정 아이콘
그건 저도 눈이 있으니 압니다

제가 쓴 문장의 포인트는
'직원 잘한다고' 죠

매출 몇배로 증가한것을
해당 매장 직원의 성과로 보기 힘들다는 겁니다
24/01/30 19:26
수정 아이콘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원인이야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극단적으로 직원의 기여도가 0%에 가까울 상황도 있을 수 있겠고요. 하지만 아는게 없으니...일반론을 얘기할 수 밖에 없고, 일반적으로는 매출이 3배 씩이나 찍는데 직원의 기여가 적을 수 없겠죠.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그렇게 넘겨 짚는 의미일거라고 생각 못했네요.
시놉시스
24/01/30 19:29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에 동의하네요. 본사 마케팅이나 유행 흐름같은게 잘 맞아서 매출이 뛴건지 직원이 잘해서 그런건지 전체 매장 대비 독보적으로 매출이 올랐다 정도의 지표가 글에 주어져야 판단 가능한 영역이라고 봅니다.
안군시대
24/01/30 17:44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저희 부서 매출이 사상최고를 기록했는데, 다른 부서들 손실 메꾸는데 다 써버리고, 연말보너스로 30만원 주길래 그냥 사표내고 나왔던 적이 있어요.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신뢰를 잃은거죠. 잘 될때 꼬박꼬박 챙겨주면 안될때 못 받고 고생만 죽어라 하게 되더라도 참고 일합니다. 그런데, 그걸 아끼겠답시고 저렇게 처신하면 마음이 바로 떠나버려요.
응 아니야
24/01/30 17:47
수정 아이콘
의류업계 마진율이 높단건 뭔소린지...
레드빠돌이
24/01/30 17:54
수정 아이콘
신뢰의 문제죠....
나무 위의 포도를 먹었더니 신포도였다면 나무를 다시 오르지 않죠.
하아아아암
24/01/30 17:56
수정 아이콘
다 나가도 정의구현은 잘 안되는듯.

저랬던 회사라도 쉽게 망하진 않고, 사람이 안구해지지도 않고, 회사가 바뀌지도 않고...

맛이 씁쓸해요
롯데리아
24/01/30 17:56
수정 아이콘
제 친구네는 전국 매출 1위 찍는 영업 팀이었는데 왜 발전이 없냐고(작년에도 비슷한 매출로 1위함) 본부에 불려가서 까였어요

1위한테 계속 1위 해서 발전이 없다니 멘트가 너무 주옥 같아서 친구가 농담하는 줄 알았는디

결국 못견디고 이직함..
24/01/30 18:05
수정 아이콘
작년보다 신장하라고 갈구는거라 순위는 생각도 안할겁니다 그것들은
한사영우
24/01/30 18:14
수정 아이콘
왠만한 회사는 다 비슷할걸요..
영업직일떄 기본급 + 인센이였는데
어느해에 제품도 잘 나오고 영업팀도 필 받아서 매출목표 다 채우고 초과 달성 했고
덕분에 인센도 꽤 잘 받아갔죠..
그랬더니 인센이 퍼센트가 깍임.. 8명중 3명 바뀜 ..
2년 정도 매출 지지부진 하니 회사에서 가만히 있다가 다시 매출 초과 했더니 또 인센 깍임
8명중 또 4명 바뀜 .. 전.. 3번째 인센 깍일때 그만 뒀네요
빼사스
24/01/30 18:25
수정 아이콘
갑자기 실적이 팍 오르면 오히려 직원들이 피곤해요. 연봉 인상도 그렇다고 잘 안 해주는데, 회사에선 리스크 차원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하거든요. 잔잔바리로 약하게 상승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최강한화
24/01/30 18:43
수정 아이콘
요즘은 돈으로 혼내주지 않으면 직원들이 버티지를 않죠.
성과에 따은 보상은 돈이고, 돈이 최고의 복지입니다.
cruithne
24/01/30 18:47
수정 아이콘
백번 양보해서 지속성이 담보되지 않으니 연봉인상률이야 이해한다 쳐도 그럼 인센이라도 제대로 줘야지 뭔생각으로...
진리는나의빛
24/01/30 19:29
수정 아이콘
삼성현대는 직원이 잘해서 성과를 퍼주나요?
스타견습생
24/01/30 20:13
수정 아이콘
아뇨 삼전도 똑같은데요

연봉 결정 시즌만 되면 안되면 잘 안됐다고 안올리고 잘되면 직원덕에 잘된거 아니라며 안올려줍디다
무냐고
24/01/31 10:55
수정 아이콘
실제 직원들은 불만이겠지만 외부에서 보면 성과 났을때 삼성, 현대만큼 성과급 주는곳이 없어서 공감하기 어렵죠
디스커버리
24/01/30 19:33
수정 아이콘
월 30이면 많이 준거 같은데...
VictoryFood
24/01/30 20:47
수정 아이콘
지점장만 월30이고 직원들은 월 10이니까요.
최저임금 인상폭이 월5만원인데요.
디스커버리
24/01/30 22:35
수정 아이콘
월 30이나 올려줬는데 현타 왔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서 월 10은 통상적인 연봉 협상인거 같고
뭐 그게 싫으면 퇴사하는거죠
푸른잔향
24/01/30 20:09
수정 아이콘
일할 사람이 많아서 그랭
이제 저출산 맛 좀 봐라 호이
트리거
24/01/30 20:36
수정 아이콘
과장이 섞였거나 주작이거나 둘중 하나일거같네요.
VictoryFood
24/01/30 20:45
수정 아이콘
직원 입장에서 잘하는 건 어려워도 못하는 건 또 아주 쉽거든요.
24/01/30 21:05
수정 아이콘
'내가 아는 누군가의 직장은 매출이 많이 올랐는데 급여는 별로 안 올려줬다더라'라는 팩트를 기반으로 하되, 양념을 많이 친 것 같습니다.
딱 긁기 좋은 자극적인 숫자와 문구로 점철되어 있네요.
인간실격
24/01/30 21:32
수정 아이콘
기본급 월 10만원 인상이면 그냥 평소의 연봉협상인데
24/01/30 22:58
수정 아이콘
흠 주작스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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