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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9 10:44
와 모델3도 조수석쪽 탈거하고 조명 선 몇개 빼고 별 렌치로 쌩쑈를해야 되서 한번 교체할때마다 큰맘먹고 했었는데
저건 뭔;; 진짜 정비 편의성은 현기차가 짱인것 같아요. 이번에 ev9 필터는 프렁크 열고 간단히 교체 할 수 있는거 보고 감동받았음..
24/01/19 10:56
아니 에어컨 필터가 무슨 미션 오일마냥 10만키로에 한번 가는것도 아니고...
프랑스 놈들은 에어컨 필터 안갈고 타나요? 뭐 저렇게 만들었지;
24/01/19 11:08
오래된 스엠 끌고 다니는데 저거랑 문 손잡이 고질병 때문에 다시는 엘랑차 안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한국에서 현기가 욕 많이 먹어도 잘나가는게 다 이유가 있더군요 자율주행 나오기 전엔 차 욕심이 없어서 다음에는 아반떼나 SUV 필요하면 적당한거 살껍니다
24/01/19 11:09
sm5는 자가 교체 한번해보고 무조건 정비업체 갑니다.
정비사님들도 한참을 낑낑거려요. 각종 부품 탈거하는건 둘째치고 에어필터 장착구로 손이나 도구를 넣는게 너무 힘든 구조입니다.
24/01/19 11:09
진짜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2009년형 sm3였는데 헤드라이트 램프 갈려면 앞의 그릴까지 모두 탈거해야 헤드라이트 모듈을 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릴을 고정하는 나사들이 모두 숨겨져 있어요. 엄청 긴 드라이버도 필요하고요. 정비소 여러곳 돌아다니다가 20만원 부르는 것 듣고 그냥 제가 했었죠.
24/01/19 11:18
우핸들 차량을 기준으로 만들어서 저렇습니다.
태생부터가 일본 닛싼 설계.. 즉 본문의 작성자가 경건하게 무릎 꿇고 머리를 들이민 저 위치가 원래는 조수석(.....)이라 그냥 배 뒤집어 까고 누워서 내장재 하나 탈거하고 T20 별렌치 쩌서 필터 뽑아내면 땡인데, 사실 유럽차들이 다 저런 식이긴 합니다. 심지어 테슬라도. 좌핸들 차량 만드는 과정에서 운전석 조수석은 대칭으로 이동 시켰으면서 내장재 안쪽에 부품들 배치는 9할 이상을 가만히 냅둬버려서 저 사단이 났죠.
24/01/19 12:23
저도 큼5 필터 갈다가 허리 작살난적이 있어서요 크..
텅텅 비어있어야 할 공간에 악셀 브레이크 포함한 온갖 기구들이 즐비하니 작업하기가 정말 더러웠습니다. 사실 페달들만 없다면 벤츠 비엠 전부 다 qm5랑 필터 교체 난이도가 크게 다르지 않을텐데, 좌승수 우승수 설계를 따로 만들 생각을 안한 르노 닛산이 잘못한 것으로!
24/01/19 12:30
디자인은 르노, 부품설계는 닛산, 양산은 르노삼성이라는 이상한 혼종...
함정은 닛산보다 르노기반차들이 더 정비성 괴악하다는거죠..크크크
24/01/19 11:32
유투브댓글보면 요새 나오는거는 많이 좋아졌다하고, 고속주행성, 코너링 최고인 기본이 튼튼한찬데 현기는 직진도 못하는 쓰레기라고 욕하던데 역시 현실과는 괴리가...
24/01/19 11:37
sm5 몹니다. 필터 교체는 걍 공식정비소 갑니다. 오일 갈면서 같이 해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비값이 현대 블루핸즈에 비해 너무 비싸요...
24/01/19 15:40
기존 현기차도 쉬웠는데 이번에 아이오닉5/6는 더 쉬워졌더라구요.
그냥 본네트 열고 하나만 열면 바로 필터 교환 가능합니다. 예전 글로브 박스 안쪽에 있는 건 귀찮아서 갈아달라고 했는데 전기차는 그냥 제가 갈아도 될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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