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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2 19:45
맨눈으로도 성운이 보이고 12인치 망원경 부터 색구분이 가능하다네요
https://namu.wiki/w/%EC%98%A4%EB%A6%AC%EC%98%A8%EC%84%B1%EC%9A%B4#s-5
24/01/12 20:22
아실 수도 있고 안 신기하기도 하겠지만
저 어릴 때 큰 항성하면 베텔기우스였는데 저 삼태성 왼쪽 위에 보이는 게 베텔기우스입니다.
24/01/12 20:25
저게 실제로 보면 안보이는것도 보이게 해놓은거라 해서 반대로 우리은하도 같은 방식으로 찍으면 저런거 비슷하게라도 보이지 않을까 궁금하네요
24/01/12 21:11
진짜 은하수를 맨눈으로 보면 경이 그 자체죠. 저 꽤 옛날에 노숙하다가(?) 새벽 하늘의 은하수를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나네요. 별똥별도 엄청 떨어지고. 근데 이젠 우리나라에서 그런 걸 볼 수 있는 곳이 없네요.
24/01/13 15:11
저도 20대 초반, 어느 날 갑자기 따라나섰던 캠프에서 찐 은하수를 맨눈으로 보는데 기분이 정말 묘하더라구요.
그 잔잔한 전율이라고 해야 하나... 소름이 좌악하고 돋아서 가라앉지를 않더군요. 한창 불피우고 마쉬멜로우 구워 먹으면서 음담패설하며 놀고 있었는데, 이제 그만 자자고 불 끄고 텐트로 이동하다 문득 하늘을 바라봤는데, 그 자리에 돌 처럼 박힌 듯 서서는 움직이지를 못했었네요. 종종 떨어지는 별똥별에 소원 참 많이 빌었었는데... 이뤄진게 없네 크크크
24/01/12 23:34
별은 아무리 확대해봐야 결국 한 점으로 보일 겁니다. 단지 좋은 망원경으로 보면 밝아 보이는 것이고, 그게 이미지센서나 필름에서 번져서 좀 크게 보일 뿐이죠.
24/01/13 07:31
맨눈으로 봐도 M42가 생각보다 잘 보입니다. 저 부분에 별 세개가 같이 보여요. 특히 M42 가운데 있고, 제일 크게 보일텐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걸 잘 안보이게 화살표 끝으로 가리고, 번져보이는 것도 선택적으로 번지게 한것 같습니다.
24/01/13 08:49
은하나 성운은 워낙 크니까 머나먼 지구에서 봐도 그 "크기"를 볼 수 있는데, 별은 아무리 확대해봐야 지구에서 보면 점으로 보일 뿐이지 "크기(지름)"를 볼 수는 없을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24/01/13 12:35
(수정됨) '아무리 확대해도 점으로 보인다'. 그냥 틀린 말이세요.
프록시마 센타우리 사진검색해보시구요. 저 사진도 점으로 보이시나요? 그리고 본문에 보이는 사진들의 별들도 점으로 보이시나요?
24/01/13 11:25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것 같네요. 맨눈에는 3개중에 M42가 보통 제일 크게 보이는 성운이라는 이야기에요. 제일 마지막사진 보세요.
https://www.popastro.com/main_spa1/how-to-find-o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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