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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11 15:00:25
Name 핑크솔져
File #1 Screenshot_20240111_145915_Samsung_Internet.jpg (2.83 MB), Download : 32
출처 뽐뿌
Subject [유머] 요즘 보이스피싱 수법.jpg


노골적이지 않아서 깜빡 속게되는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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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1 15:03
수정 아이콘
1번에서 만약 끝났으면 어떻게 되는거죠? (이래도 문제가 될 수 있는게 있으려나요?)
왜 긁어 2번 부스럼을 만든거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절대불멸마수
24/01/11 15:10
수정 아이콘
등기원 통해서 가짜서류 전달하고 -> 어디 가짜번호로 연락하라. (가짜대검찰청 홈페이지 들어가서 조회도 가능함.)

어디지검 누구누구 검사 누구수사관이다 -> 불법자금은닉으로 자금압류예정이다 -> 압류되지않으려면 누구 수사관한테 현금으로 인출해서 전달해라.

정도이지 않을까요?

일정단계 이후로는 기존보이스피싱과 유사하지만,
1) 기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에서 강조하는 '검찰청은 사건있으면 문서로보내지, 핸드폰으로 안보냅니다' 가 통하지 않음.
2) 문서가 더 신뢰성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가짐.

이정도효과이지 않을까싶습니다.
24/01/11 15:14
수정 아이콘
이런 사문서 위조는 정말 심각한 범죄 아닌가요?
그런거 할줄 몰라서 안하는거 아닌거 같은데 저건 건들면 종되기 때문에 안하는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냥 신경끄면 될거 같은데 본인이 괜히 호기심에 묻고 물으면서 URL 준 사이트 들어가고... 혼자서 부르스 난리를 친 느낌이라;;;
24/01/11 15:21
수정 아이콘
혼자서 부르스를 추게 만들어서 낚으려는게 목적 아닐까싶어요
24/01/11 15:04
수정 아이콘
일단 유선상으로 URL 주소를 불러주면....
정공법
24/01/11 15:05
수정 아이콘
이럼 어떤식으로 금전적피해가 발생하는걸까요?
돔페리뇽
24/01/11 15:06
수정 아이콘
근데.... 글만 봤을때는 뭘 피해보는건가요...
안군시대
24/01/11 15:08
수정 아이콘
주민번호 도용해서 뭔가 하려는듯.
전화번호와 주민번호가 있으면 결제 같은걸 그쪽으로 돌리버릴 방법이 생길 것 같아요.
김유라
24/01/11 15:09
수정 아이콘
저렇게 몇 번 돌리다가 개인정보 이용해서 휴대폰 결제하게 만드려는게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24/01/11 15:52
수정 아이콘
요즘은 누군가의 신분증 사본만 구하면 약간 뒷구멍으로 그사람 명의의 휴대폰 개통이 가능하고 그 휴대폰만 있으면 그 명의자의 거의 모든 걸 털어갈 수 있습니다. 금융재산부터 가입된 사이트까지 전부...
티오 플라토
24/01/11 16:42
수정 아이콘
사건에 관련되었다는 걸 믿으면, 그걸 빌미로 통장이 문제가 되니까 어디에 돈을 보내봐라는 식으로 하지 않을까요
캡틴백호랑이
24/01/11 16:47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보이스 피싱을 당할 뻔 한적이 있어서 글쓴분은 빠르게 눈치를 채셔서 거기까지 안갔지만 후에는 카톡이나 문자로 링크를 보내서 클릭을 하게 한 다음 핸드폰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할겁니다. 그렇게 해서 피해를 보는 시스템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4/01/11 15:08
수정 아이콘
수익은 어떤 단계에서 어떻게 내는 걸까요? 크크
한때잘나간직장인
24/01/11 15:20
수정 아이콘
모르는 번호면 아예 안받아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음...
하지만 받아먹을 걸 못 받았을 수도 있다...
24/01/11 15:24
수정 아이콘
아마 여기까지는 간 보는 단계고, 피해자가 뭔가 호구 같다 싶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 금전을 요구하지 않을까요
터치터치
24/01/11 15:28
수정 아이콘
컴퓨터 활용하지 않는 나이드신 분에게는 안통하겠지만 적당히 의심많은 계층을 노리는거군요!
24/01/11 15:33
수정 아이콘
제가 받은건 비슷한데, "내일 오후 4시에 [집으로]등기를 보낼건데 받으시라"는 내용이었고, 그시간에 집에 없으니 직장으로 보내달라니까 그건 절대 안된답니다.
그럼 어떡하냐니까 '나의사건조회.kr'에 접속해서 뭘 입력하랍니다. 여기까지 하다가 저 사이트 다른거 클릭해보니까 다 먹통이라 피싱인거 눈치채고
"아 복잡하네요~ 그냥 내일 집으로 보내주세요" 하니까 약간 실망한 목소리로 "그래요? 그럼 등기 잘받으세요~!!" 하고 끊더라고요.
아이군
24/01/11 15:38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의 내막은 이거인듯?

본문도 [집으로] 구요...

직장인들 대부분이 '법원'등기를 회사로 받는 걸 꺼릴 테니깐 이걸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24/01/11 17:02
수정 아이콘
마지막은 훈훈(?) 합니다.
24/01/11 15:36
수정 아이콘
저는 여행 하루 전에 비행기가 작은 것으로 바뀌어서 예약 변경 하실 분을 찾는다고 전화가 오더라고요.
3시간 뒤의 비행기로 1/3 정도의 승객을 옮겨야 하는데 변경에 동의하시면 1인당 200불의 보상을 챙겨준다고 했습니다. 물론 제 이름, 동승자 이름, 비행기 편명/시간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요.
아무래도 보상을 준다는게 찜찜해서 (이것들이 그런 거 줄 놈들이 아닌데?) 대한항공에 직접 확인했더니, 그런 일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거 OK 했었으면 비행기 시간 바뀐줄 알고 늦게 공항가서 비행기 놓치고... 여권번호 털리고...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요새는 진짜 별에별 미친 피싱이 많습니다.
Jedi Woon
24/01/11 22:14
수정 아이콘
헐....향공권으로 피싱한다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항공권 정보 털린것도 엄청난 정보 유출 인데 깜빡하면 피해보는 사람 많이 나올 수 있겠네요
만렙꿀벌
24/01/11 16:14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전화 받았습니다. 등기 온다길래 '네~' 라고 대답했고 하고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레드빠돌이
24/01/11 16:3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우리나라 공공서비스가 잘되어있어도 개인에게 전화로 알려줄만큼 시간이 남아돌지 않는다라고 생각을 항상 갖고 살죠 크크
MissNothing
24/01/11 16:41
수정 아이콘
엥?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되요?
아라온
24/01/11 21:32
수정 아이콘
주민번를 틀리게 했는데 접속이 안될리가요? 주민번호 뒷자리 공식에 안맞아서 안들어갔을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이한 보이스피싱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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