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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08 10:46
1.여러말을 데리고 말의 피를 말에 부담없을만큼 빨아먹음(1번에 500cc)
2.말안장으로 요리를 해먹음(안장아래 양고기를 넣어두면 고기가 다져지면서 저온숙성됨) 도 있죠
24/01/08 10:54
이러니까 개털리는거 아닐까요?
전하!! 몽골군이 쳐들어왔습니다 기병의 진군속도를 고려하면 3일후면 당도할겁니다!! 몽골 : 이미 집 앞인데? 같은...
24/01/08 10:54
근데 저때 키예프 루스(+ 도시국가)는 쇠퇴기였던데다 나폴레옹, 히틀러 때 러시아는 체급 차이가 엄청나죠. 차라리 금, 남송, 호라즘 같은 1티어들 갈아버린거면 모를까...
24/01/08 10:57
(수정됨) 왜 갑자기 몽골의 세력이 커졌냐에 대해서 저시기에 몽골초원에 비가 많이 와서 풀이 많이져서 야생마들의 개체수가 폭등했다는 썰이 있더군요.
말이 많아지니 기마병의 질이 올라가고 본래 약탈이 일상이던 유목민들의 힘이 강력해졌다고. 말이라는건 모든 나라에서는 비싼 물품인데 유독 몽골에서만 쉽게 쓰고 버릴수 있던게 바로 저 이유가 아니겠냐더군요.
24/01/08 11:35
네 말씀하신대로 저 시기가 몽골 초원이 자연적으로 가장 풍요로웠던 시기라고 하죠
물론 그것만으로 세계 정복을 한건 아니지만 중요 팩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4/01/08 18:32
아마 고려, 조선도 저런 말을 탔을 텐데 사극에서 죄다 경주용 서양말을 타서 살짝 위화감이 들 때가 있어요. 물론 어쩔 수 없다는 건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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