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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29 13:32:45
Name 아롱이다롱이
File #1 iMndeA_vert.jpg (217.5 KB), Download : 26
출처 더쿠
Subject [기타] 한 순대국 집의 가격 변천사









역사있는 집인 것 같은데
과거가 오히려 비싼축에 속하고 현재 기준으론 다른 곳보다 많이 저렴하지 않을까하는
요즘은 9천원부터 시작해 만원이상 하는 경우가 허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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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아마독수리
23/12/29 13:35
수정 아이콘
우리동네는 만원부터 시작하던데 저렴하네요
23/12/29 13:38
수정 아이콘
요즘 9000원이 평균인거 같은데 아직 저렴하네요.
아침노을
23/12/29 13:47
수정 아이콘
70~80년대에 인플레이션 쩔었다던데 이것만 봐도 나타나네요.
신성로마제국
23/12/29 13:53
수정 아이콘
그때 이자율이 얼마였다,예금만 해도 집샀다 이러면서 꿀빤 세대라고 후려치는 애들 많은데 명목/실질 차이도 모르고 예금자보호가 없던 당시의 리스크 프리미엄도 모르는 멍청한 놈들이죠. 소위 말하는 지능문제.
No.99 AaronJudge
23/12/29 14:45
수정 아이콘
와 예금자보호도 없었어요?
신성로마제국
23/12/29 16:17
수정 아이콘
네. 우리나라는 95년에 생겼습니다.
살려야한다
23/12/29 15:28
수정 아이콘
왜 그렇게 화가 나셨어요
캐러거
23/12/29 15:35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화나셨나요?
구상만
23/12/29 19:00
수정 아이콘
매너, 예의도 지능의 한 갈래라던데.... (중략)
지구 최후의 밤
23/12/29 13:54
수정 아이콘
70-90 20년동안 20배 올랐네요 후덜
No.99 AaronJudge
23/12/29 14:4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너나할것 없이 고인플레의 시대긴 했죠….성장도 많이 했지만
23/12/29 13:52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에 에버랜드갔다왔는데
에버랜드 내 식당 밥값이
회사근처 점심값보다 싼거같아서 크크
정유미
23/12/29 13:53
수정 아이콘
요즘 특으로 시키면 11,000 받는 데가 허다함..
무딜링호흡머신
23/12/29 13:55
수정 아이콘
83년 공무원 초봉이 15만원이요?

그럼 월급이 1만2천원요?
기사조련가
23/12/29 14:06
수정 아이콘
83년에 스텔라가 출시되었는데 당시 가격이 400후반 500초반이었는데 공무원 초봉이 15만원이면 10년 모아도 못사는데요...크크크 맞는건가
87년에 로얄살롱2.0이 1200만원이래요 크크
종말메이커
23/12/29 14:12
수정 아이콘
https://www.joongang.co.kr/article/1987589#home
85년에 대졸 초임 임금 평균이 29만원이라는 기사네요
아마 월급이 15라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스텔라는 비싸네요
종말메이커
23/12/29 14:07
수정 아이콘
초봉을 월급으로 쓴것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3/12/29 15:36
수정 아이콘
공군 하사 월급이 11만원이였다고 ......
23/12/29 15:51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이 78년인가 교사 시작하실 때 초봉이 8만원이라고 들었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3/12/30 05:00
수정 아이콘
연봉이란 의미가 아니라 봉급이란 의미로 쓴걸겝니다. 요새는 잘 안쓰는 표현이지만
24/01/03 00:46
수정 아이콘
80년대초반 국민소득이 100~120만원이었죠
종말메이커
23/12/29 14:07
수정 아이콘
과거엔 사실 외식 자체가 쉽지 않았죠
포켓토이
23/12/29 14: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982년에 1000원이면... 상당히 비싼거라고 봅니다...
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1986년인가 그때쯤 중국집에서 짜장면이 600원이었어요...
그때 짜장면은 나름 고급 외식이었음... 그때보다 4년 전에 1000원이었으면
지금으로 볼때 15000원~20000원 이상의 느낌은 드는거 같네요...
뭐 서울하고 시골 물가 차이를 생각하면 그때 서울에선 1000원이 안비싼 가격이었을 수도 있지만요...
아케르나르
23/12/29 16:2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86년 당시 짜장면 한 그릇에 6백원으로 기억하고 있어서 순대국이 꽤 비싼 음식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네요.(안양 기준)
2001년 하반기에 서울에서 지하철로 물건 배달하는 알바를 하면서 짜장면을 많이 먹었는데, 당시 짜장면 가격이 2,500원 정도였으니 그때 기준으로는 엇비슷해졌나 봅니다. 강남서 짜장면 한 그릇 먹고 4천원 나와서 시껍했던 거 생각나네요.
Blooming
23/12/29 14:17
수정 아이콘
오래된 가게들이 다 맛집으로 살아남는 건 아니니까요. 예전엔 비싸고 맛있는 집이었는데 맛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싸고 먹을만한 집으로 살아남은 게 아닐까 싶네요.
No.99 AaronJudge
23/12/29 14:46
수정 아이콘
와우….
이랜드승격좀
23/12/29 14:48
수정 아이콘
와 아직 7천원이네요. 저희동네 순대국집은 올해초에 8천원으로 인상하고 유지하다고 결국 올해말에 1만원까지 올라버렸는데..
23/12/29 15:02
수정 아이콘
지금보다도 저 때 금리가 훨씬 높아서 실질로 따지면 꽤 큰차이가 나긴합니다
SG워너비
23/12/29 15:12
수정 아이콘
와 순대국이 7천원
시라노 번스타인
23/12/29 15:49
수정 아이콘
저기 맛 괜찮습니다. 서울시 백년가게 선정된 곳이기도 하구요. 어렸을 때 대림동 살아서 자주 갔었어요.
23/12/29 16:01
수정 아이콘
어딘가요
척척석사
23/12/29 16:07
수정 아이콘
사진에 써있네용
오마이쥴리야
23/12/29 16:37
수정 아이콘
맛있어요 먼지막
2017~2019년에 많이 갔었고 지금도 근처가면 가는데
가격좋고 맛있어요
벤자민 화이트
23/12/29 16:52
수정 아이콘
대전 오문창 순대국밥도 7천원인데
가성비 넘모 좋습니다
마인부우
23/12/29 19:29
수정 아이콘
최애 가게입니다
심지어 술도 저렴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3/12/29 20:10
수정 아이콘
식당들이 5백원씩 올리다가 요즘은 바로 천원씩 올리더라고요.
1년에 두번 천원씩 올리는 집도 많고...
청춘불패
23/12/31 07:40
수정 아이콘
진짜 우크라니아 전쟁전만 해도
국밥에 소주 만원이면 가능했는데
지금은 만오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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