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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8 12:13
이 정도면 네덜란드에서 축구는 평균적으로 좀 체격이 작은사람둘이 하는거라는 이미지가 있겠는데요. 그 반다이크가 거의
보통체격으로 느껴진다는거니...
23/12/18 12:28
네델란드 국적기 타면 이코노미가 비지니스 클래스 수준인거 아닙니까?
네델란드 가면 어떤 욕조에서든 발도 주욱 뻗을 수 있을 것 같고
23/12/18 13:07
300 이상 신발 신으시는 분들 얘기 들을 때마다 궁금했던게 진짜 295는 꽉 껴서 못 신어서 300 이상 신으시는건가요? 오래 전에 힙합 유행했을 때 신발도 그냥 사이즈보다 크게 신는게 유행일 때가 있다보니 요즘 300 이상 신는 분들 얘기 보면 궁금하더라고요. 발이 작은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는 사이즈라 크크.
23/12/18 13:16
그냥 수가 적은거지 평균 사이즈랑 똑같죠 크크
어떤 신발은 295 신으면 발볼이 꽉 껴서 도저히 못신을때도 많고 좀 크게나오는 신발이면 295도 신을만할때도 있고요
23/12/18 13:54
진짜 발이 크시군요. 사이즈 300 넘으시는 분들은 아무 생각없이 신발 매장 들어가면 맘에 드는 물건 없을때가 많다고 하던데 고생하시네요.
23/12/18 13:18
아 글쎄, 그 배가 네덜란드 유령선인 플라잉더치맨 맞다니까.
사람들 키가 그렇게 클 수가 없지! 유령이니까 발이 공중에 떠서 걸어다니는 게 분명해!
23/12/18 20:44
네덜란드는 역사적으로 도시화가 일찍 진행된 편이었고 도시에서는 성선택 매커니즘이 작동되기가 농촌보다 더 쉽습니다. 도시에 거주하는 장신의 남성들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할정도로 더 많은 후손들을 가졌으니 (현재진행형) 평균키가 근대에 드라마틱하게 커졌습니다. 그 이전엔 서유럽에서 단신으로 유명했다죠
23/12/18 20:52
오직 성선택이라고 하기엔 네덜란드에서만 도시화가 일어난 것도 아닐텐데요. 오히려 타유럽 지역에서도 도시화가 일어나는 와중에 네덜란드만 말씀하신 대로 단신에서 불쑥 커졌다는건 오히려 다른 요인이 더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지지리 못사는 지역에 영양공급이 충분히 되면 키가 확 커지는 것 처럼요. 관련 레퍼런스가 있나요?
23/12/18 20:57
(수정됨) 네덜란드 저지대는 런던일대와 함께 근세이후 서유럽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도시화율이 높았던 곳입니다. 여기에 더불어서 산업혁명의 시발점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네덜란드에서만 도시화가 일어난건 아니지만 네덜란드가 가장 먼저 도시화율이 진행되었으니 몇세대는 더 거쳤겠죠. 참고로 네덜란드인들 못지않게 장신으로 유명한집단이 발칸의 남슬라브족인데 여기도 기후와는 별개입니다. 전체 유럽을 기준으로봤을때 위도와 평균키는 연관이 있지만 예외집단이 네덜란드랑 남슬라브족이에요
23/12/18 17:27
와 꿈과 희망의 나라네.
맘에드는 옷이랑 신발을 길거리 가게에서 막 살 수 있다니... 화장실 높이는 허리 아픈건 잠깐이니깐 버틸 만 한데, 설거지 싱크대는 진짜 허리가 아파서 의자놓고 앉아서 사거나 무릎꿇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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