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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15 20:31:18
Name EnergyFlow
File #1 1215202544572354.jpg (1.06 MB), Download : 35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란?



이게 정보화 시대가 되면서 애들이 불필요하게 어른들의 속사정까지 다 알아버리게 된 게 문제인지

아니면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지 못한 한국 사회가 문제인건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저런 생각을 가지도록 방치(?)한 부모의 잘못인건지.....

정답이랄게 없겠지만 좀 씁쓸하긴 하네요

저는 저 나이 때 쯤에 [바닷가에서 돌고래한테 먹이주는 사람]이 장래희망이었는데,

담임 선생님이 그런 직업은 없다고 말씀하셔도 '그럼 제가 처음으로 할래요'라고 꿋꿋이 우겼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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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더블로 가!
23/12/15 20:33
수정 아이콘
물질만능주의가 얼마나 심해졌는지 알 수 있네요
행복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주장해도 딱히 반박 안할 나라라
지니팅커벨여행
23/12/15 20:36
수정 아이콘
둘째 애 꿈이 과학자인데, 계속 그 길을 가면 좋겠습니다.
즐겁게 할 수 있기를...
시린비
23/12/15 20:55
수정 아이콘
일단 정보화사회라 하는 나라 아이들이 다 저럴거같진 않은데.. 한국이 정보화가 좀 많이 된거 아니냐 하면 그럴지도..
23/12/15 20:56
수정 아이콘
나름 주관은 있네요.
23/12/15 20:57
수정 아이콘
동심이나 낭만을 추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실적이든, 분위기가 그렇든
딱총새우
23/12/15 20:59
수정 아이콘
돌고래 먹이주는 직업 멋지네요. 지금은 뭐하십니까 EnergyFlow님...
집으로돌아가야해
23/12/16 04:20
수정 아이콘
궁금!
무냐고
23/12/15 21:1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애들이 잘 있나보군요.
전 게임도 맘대로 못하게 하고 맛있는것도 맘대로 못먹게 해서 어른이 되고싶었는데요
붕붕붕
23/12/15 21:15
수정 아이콘
세태에 찌들어보이는게 당연히 보기 좋은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꼭 아이가 순수해야하나? 하면 그럴 필요도 없지않나 싶어요. 어차피 고등학생, 대학생되면 다 저렇게되고 늦냐빠르냐의 차이만 있는거니.
23/12/15 21:23
수정 아이콘
아이들도 스마트폰이라는 최첨단 정보기기를 가지고있다보니 일어나서 자기전까지 인터넷을 할수있죠
No.99 AaronJudge
23/12/15 21:34
수정 아이콘
아…………..
지그제프
23/12/15 21:56
수정 아이콘
아.. 충격적이네요.
23/12/15 22:00
수정 아이콘
미래에 대한 설렘이 없는건 안타깝네요.
마샬스피커
23/12/15 22:01
수정 아이콘
늦냐빠르냐에 따라 다르죠. 아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에요. 체득하는 성향이나 생각이 언제 형성되느냐에 따라 평생 극복못할 수도 있고 그냥 바뀔 수 있는 생각이 될 수도 있죠. 어릴때 저런모습을 갖고 평생 찌들거나 꿈없이 사는게 좋다고 보는건 아닐텐데요. 부모 문제입니다.
Lord Be Goja
23/12/15 22:17
수정 아이콘
어른보고 배우는건데(자기는 핸드폰이랑 티비만 쳐다보면서 애한테 책 읽으라고 하면 씨알도 안먹히는거처럼)어른들이 가족보다도 돈을 중요시하는 사회로 진입했는데 애들이 다르게 생각할까요
부스트 글라이드
23/12/15 22:20
수정 아이콘
정말 최악의 사회적 현상이네요.
파프리카
23/12/15 22:21
수정 아이콘
이런 방송은 제작자의 의도가 이렇구나 생각하고 적당히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방구차야
23/12/15 22:27
수정 아이콘
초딩때는 어른되기 싫긴했네요. 고딩때는 빨리 어른되고 싶었고
아우구스티너헬
23/12/15 23:59
수정 아이콘
우리둘째는 매일 군가 부르고 무기체계를 줄줄 외우고 각족 전사를 유투브로 보지만 꿈은 군인이 아니고(위험해서) 무기개발자(아빠가 예전에 그거 개발자였음)도 아니고(이건 공부 많이해야할거 같아서 싫고)

그냥 평범한 직장인될껀데 이건 그냥 취미랍니다.
껄껄
23/12/16 01:32
수정 아이콘
서울의 봄 같이보면 군가 부르는 거 아닌가요 크크크
23/12/16 00:22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지금 살만해서 그런것도 있죠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는 어른이 되는것보다 지금 이대로가 나을테니까요
재활용
23/12/16 00:29
수정 아이콘
??? : 우리는 너무 애매한 시기에 태어났다
23/12/16 00:35
수정 아이콘
바닷가에 서서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직업이 있는 미래는 지금보다 조금 더 낭만적일 수도 경우에 따라서는 우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뭐가 되었든 낭만적인 일이네요
돈말고도 추구할 가치가 있는 사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슬프게도 우린 모든 가치판단이 돈에 맞춰져있어요 너무 심하게
땅땅한웜뱃
23/12/16 02:29
수정 아이콘
저런 인터뷰만 모아서 방송했을 수도 있긴 하죠 근데 언뜻 생각하기에 애들 컨센도 저기서 크게 안벗어날거같은 ㅜㅜ
박현준
23/12/16 02:40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렸을 때 저런생각으로 어른이 되기 싫었습니다만 의외로 어른이 되니 개꿀이던걸요. 오히려 좋달까...
23/12/16 03:33
수정 아이콘
에이 대본주고 시켰겠지요.... 저도 어렸을 때 이상하게 우리학교만 계속 다큐랑 mbc뉴스만 찍어서 대본보고 질문하고 첨에는 엉뚱한 소리하게 하고 애들 중간에 웃고 산만한 애는 말하면서 몸꼬게하고 그걸 정밀샷으로 촬영하고 하나부터 10가지가 전부 짜여진 각본에서 움직였습니다.

주제가 국민학교 아이들의 토론이라고 해놓고 우린 단 한명도 개인의 생각이 들어가지 않았었어요... 그냥 pd가 시키는 데로만 했었습니다.
저것도 딱 그 때 그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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