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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05 09:29:35
Name 궤변
File #1 1.JPG (253.8 KB), Download : 36
출처 노가다갤러리
Subject [유머] 노가다 끝나고 펑펑 울었던 썰.ssul


저도 요새 별 관련도 없는 사람 때문에 굉장히 화난 일이 있었는데

와닿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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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5 09:32
수정 아이콘
멋진 어른이네요.
정공법
23/12/05 09:33
수정 아이콘
저거보다 이틀일하고 30일치를 받았다는게 놀랍네
23/12/05 09:35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고 일당 16만원인데 이틀 일하고 32만원에 추가로 4만원 더 받았다는 뜻일겁니다.
정공법
23/12/05 09:39
수정 아이콘
아,,그렇군요
23/12/05 09:44
수정 아이콘
ㅠㅠ
23/12/05 09:44
수정 아이콘
근데 저 말씀은 왜 하셨을까요?
아케르나르
23/12/05 09:56
수정 아이콘
일하면서 글쓴 분하고 대화를 좀 하셨겠죠. 글쓴 분 본인은 글에선 별로 밝히고 싶지 않어서 뺐을 거 같고.
23/12/05 10:03
수정 아이콘
그건 당연하고 그 생략한 내용이 뭘까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펑펑울었다는데 그게 없으니 별로 와닿지가 않아서..
23/12/05 10:18
수정 아이콘
감성이라는게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자신의 상황에서 타이밍에 맞게 적절한 위로를 받으면 그럴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굿윌헌팅이란는 영화에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대사도
어떤사람에게는 감동스럽겠지만, 아닌사람도 있겠죠.
우스타
23/12/05 11:13
수정 아이콘
아 근데 뜬금없지만 그 영화는 "니 잘못이야" 더빙이 자꾸 생각나네요 크크크크
엄준식
23/12/05 10:53
수정 아이콘
딱히 의문가질 필요가 없는게 노가다 하며 만나는 아재들 다 저소리합니다
23/12/05 09:44
수정 아이콘
자기 스스로 이대남이라고 말한다..?
나른한날
23/12/05 13:23
수정 아이콘
자조적인거겠죠?
김유라
23/12/05 09:45
수정 아이콘
떨어진 화살을 가슴에 꽂지 마라

-> 요즘 되게 인상깊게 떠올리는 말입니다.

요즘 커뮤질 양이 월등히 줄었는데 (피지알이야 뭐 그렇게 공격적인 댓글이 잘 없는 사이트야 그렇다쳐도) 다른 사이트는 진짜 뭐가 인생에 그렇게 불만이 많은지 대뜸 욕박는 사람들이 워낙 늘어나서... 그냥 똥 피하듯이 다니는 기분입니다.
RapidSilver
23/12/05 10:15
수정 아이콘
뭐 피지알을 존댓말로 욕안하는 디씨라고 말하는분도 있는데
확실히 어느정도 선비스러운 규정이 있는 사이트라서 그 규정들이 억제기 역할을 하는건 맞다고 생각해요
김유라
23/12/05 10:3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존댓말하는 디씨야 다른 의미로 말했거나, 아니면 지금의 디시를 모르거나 하면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지금의 디시는 그냥 숨만 쉬어도 왜 숨쉬냐고 쌍욕박는 공간이죠. 그게 자기들만의 문화라고 프라이드를 느끼는건 덤이고요.
Dr.Strange
23/12/05 10:57
수정 아이콘
사실 디지털 슬럼이죠 크크 선비사이트라는 말이 사실 평범한 사람들의 의견 교류?의 장과 가장 가깝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23/12/05 14:52
수정 아이콘
근데 또 디씨가 아니었으면 본문같은 썰은 나오기 힘들었을거라 일장일단이 있는거라 봅니다.
짐바르도
23/12/05 10:59
수정 아이콘
그냥 차단하고 댓글 알람 빨갛게 뜨는 것도 해제하면 절로 온유해집니다. 못 보거나, 안 보면 장땡이고 계속해서 짖는 건 그들의 자유니까...
구급킹
23/12/05 13:27
수정 아이콘
말이라는게 내용보다는 태도가 중요하죠. 누가 말하는지도 중요하고요.
23/12/05 10:42
수정 아이콘
예전엔 유도리는 있는데 못하면 안되는느낌이라면
요즘엔 유도리도 없는데 욕 먹고 이러면 사람 못살죠 규정이나 규제가 얼마나 많이 빡세졌는데
세상이 오히려 꺼꾸로 가는느낌..
짐바르도
23/12/05 11:01
수정 아이콘
뭐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노가다에 사연 있는 사람 많고 잠깐 볼 인연이라 다 터놓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망한 썰 빚진 썰 이혼 썰 바람 썰 건강 썰 가족은 원수다 썰 등 충분히 나누었을 수 있고 조언도 해줄 수 있죠.
23/12/05 11:09
수정 아이콘
요새 롤 랭겜 하면서 느끼고 있는
감정과 매우 유사하네요
탑클라우드
23/12/05 11:35
수정 아이콘
어른이 어른다우면 어른 대접을 받죠. 어른 답지 않은 사람들이 자꾸 젊은이들 상대로 사기나 치고서는 어른 대접 안한다고 난리지.
23/12/05 11:54
수정 아이콘
와 떨어진 화살을 가슴에 꽂지 마라라는말을 처음 봤는데 너무 좋네요
23/12/05 11:58
수정 아이콘
사장님이 불교신자 같네요.
철판닭갈비
23/12/05 13: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화살 중에 나에게 직격으로 꽂히는 것들은 어쩔 수 없이 상처가 되고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아직 수양이 부족한가봅니다...
구급킹
23/12/05 13:29
수정 아이콘
보복하거나 저분 말대로 흘려보내야죠. 맘에 담아두는게 제일 안좋져
철판닭갈비
23/12/05 14:23
수정 아이콘
안 담아두려고 하는데 순간순간 떠오르더라구요 크크
김유라
23/12/05 13:57
수정 아이콘
흘려보내는게 최고고, 사실 더 좋은건 그냥 커뮤질 줄이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구급킹님 말마따나 같은 말도 너무 무례하게 하는 사람이 너무 많죠.
철판닭갈비
23/12/05 14:24
수정 아이콘
전 커뮤는 라이트하게 보는데, 실생활에서 가끔 타격 입을 때가 있어요
가까운 사이도 아니고 말씀처럼 흘려보내면 되는데 그게 잘 안 되더라고요ㅠ
수련이 필요합니다...크크
카마인
23/12/05 15:39
수정 아이콘
카라미티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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