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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30 11:28
저도 브루네 포함 가습기 6종 쓰고 있는데, 브루네는 가습량이 월등하지는 않아요.
자연기화식은 한계가 있어서 어느 정도 습도 올라가면 그 다음부터는 많이 느려집니다. 저 정도로 뿌얘 지려면 초음파식일 가능성이 높고 적어도 가열식은 되어야 합니다. 제품 스펙에 표시되어 있는 건 특정 상황에서 측정하는 것이고, 가습하기 빡센(?) 상황 되면 초음파식 >>>> 가열식 >>> 자연기화식 순으로 성능 정렬됩니다. 초음파식은 안전 문제 때문에 요즘은 잘 안 쓰고 잘 안 팔기도 해서, 가습을 강하게 + 온도를 올리고 싶으면 가열식, 아니면 자연기화식으로 선택합니다.
23/11/30 12:16
브루네 습도 조절되는 콘샌트 꼽으셔서 일정습도 올라가면 느려지는거 아닌가요? 그거 안꼽고 그냥 돌리니 언제나 풀가동 하던데(…)
23/11/30 12:17
아뇨 그거 안 써요. 겨울에 거실에 24시간 풀로 틀어놓습니다.
미네랄 많이 끼면 필터도 새거 사서 끼웁니다. 지금도 필터 새거로 갈은지 2주 정도 됬네요. 어차피 단독만 틀어놓으면 50% 도 도달 못해서 여러 대 씁니다.
23/11/29 21:34
예전에 샤워해야지~ 하고 뜨거운물 틀어놓은 다음에
아 핸드폰 가져와야지 하고 침대 갔다가 침대가 너무 푹신해보여서 잠깐 침대에 다이빙 했는데 바로 3초만에 잠들어서 얼마나 잔지 모르는 상황에서 꺠니까 물은 계속 틀어져있고 아주 습기가...집안에 꽉 차더군요 크크
23/11/29 23:55
저희집은 창문이 오래되어 샤시가 내려앉아서 방풍이 잘 안 되어서 늘 가습기 만땅으로 틀어도 절대 저러지 않은데 단열이 잘 되는 집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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