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시점으로 검차 밑으로 들어가 고려군을 베는 겸병의 모습도 신선했고

'전쟁은 기회야', '출세!출세'하는 거란군의 모습도 전쟁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강감찬 장군이 고려군들 사이로 나타나서 '고려는 죽지 않는다'고 읊조리는 장면은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도 났지만

2분 15초부터 등장하는 고려 중갑기병의 모습은 참 멋졌네요. 고증도 잘 된거 같고 (반지의 제왕 생각도 많이 났습니다)

뿔나팔 부는 장수는 왠지 김숙흥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