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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10 14:33:05
Name Lord Be G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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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Screenshot_20231110_143040_Chrome.jpg (165.9 KB), Download : 9
출처 나모위키/청요직
Link #2 https://namu.wiki/w/%EC%B2%AD%EC%9A%94%EC%A7%81
Subject [기타] 의외로 1700년동안 공직사회에서 해결안되는 문제






쉬우면서도 출세가 잘되는 청직과
힘들지만 평생 힘들다 끝나는 탁직

체제가 뒤집힐때 일시적으로 사라지지만
사회가 안정화되면 다시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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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0 14:36
수정 아이콘
우리나란 꿀빠는 곳이 적지않나 싶어요 다같이 힘든...
스타나라
23/11/10 14: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삼국지 연의의 방통이 등장할때 탁직에 가서 한가로이 놀다가 유비가 들이닥치자 천재적인 업무처리능력을 보여준 에피소드가 있었던거군요...
그게 원래는 장완이었다던가...
지니팅커벨여행
23/11/10 14:48
수정 아이콘
정사에서는 둘 다 그 자리에서 천재적인 업무 능력을 보인 기록은 없고 그냥 면직되었다고 합니다.
장완은 음주 근무까지...
방통은 얘기 나눠 보니 보통 인물이 아니라 바로 높은 자리로 발탁했고 장완은 계속 찍혀 있었다고.
겨울삼각형
23/11/10 14:37
수정 아이콘
중국이나 조선이나

관직하고싶은 사람대비 관직수가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23/11/10 20:45
수정 아이콘
어느나라나 당연한거아닌가요
관직이란게 국민이 100명 있으면 5-10명만 하는건데...
20명씩 시켜줄순없는거죠..
사람되고싶다
23/11/10 14:43
수정 아이콘
역사를 깊게 팔수록 참 사람 사는 곳은 똑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문화를 뒷받쳐줄만큼의 사회 기반과 기술이 안됐을 뿐 사람 자체는 똑같고 문제의식도 똑같고 해결하려고 똥꼬쇼 하는 것도 같고...
후추통
23/11/10 14:4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면 조선의 청요직도 중국과 비슷하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재상급 인재라고 생각되는 경우 그 인재는 재상은 만기에 능해야한다(만능이어야한다)고 해서 계속 돌렸습니다. 단적으로 황희만보더라도 내근직으로는 안거친 판서(장관)직이 없었고 외근으로는엄청나게 돌려댔으며 신숙주는 그 절개가 문제가 있지만 언어학 외에도 군사 외교 등에 있어서 무수한 업적을 남겼죠. 조선의 청요직이 단적으로 고위층 자제들 커리어 관리만으로 낭비되는 직급이라기 보단 초임 관리들의 실무경험 기본 코스쪽에 가깝다고 봐야할겁니다. 당장 현재 한 부서 장차관을 하려면 조선이라는 곳에선 실무감각이 꽤 요구됐었거든요
디쿠아스점안액
23/11/10 15:2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조선 말기가 되면...
(여자)아이들
23/11/10 14:56
수정 아이콘
진군의 목을 쳐라!
일반상대성이론
23/11/10 15:31
수정 아이콘
시바가 괜히 있는게 아닌 듯
alphaline
23/11/10 15:3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공직사회에선 해당사항 없는 이야기 같네요
최소한 같은 조직 내에선, 빠른 승진의 길이 훨씬 고됩니다
No.99 AaronJudge
23/11/10 17:42
수정 아이콘
재경직 보면 와 저러고 어떻게 살지 몸이 버티나 싶을 정도로 구르더라구요
모리건 앤슬랜드
23/11/10 16:59
수정 아이콘
여경이네?
서기장님
23/11/10 17:19
수정 아이콘
꾸준히 공직사회의 물갈이를 해주면 되겠네요. 숙청 이라던가... 숙청같은거요...
스덕선생
23/11/10 18:14
수정 아이콘
난세에 위인들이 많이 나오는것도 같은 이치죠. 치세에는 대충 친한 사람 넣어도 그리 큰 문제 안 생기지만 난세엔 같이 목이 날아가니... 크크

이순신도 임진왜란 아니었으면 그냥 꼬장꼬장한 원리원칙주의 군관 1로 남았을겁니다. 역사서에 안 나올테니 저희도 그런 인물이 있는줄 몰랐을거고요.
손꾸랔
23/11/10 18:52
수정 아이콘
공기업들 보면 승진심사 할때 지사보다 본부 근무자를 우대하더군요. 요즘 세상에도 이런 특혜가? 했었는데
본부가 지사보다 일이 많아서 그렇다는 설명을 들으니 수긍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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