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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0 10:40
갠적으론 PC고 뭐고 재미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꼭 재미가 없더라구요
캡틴마블 단독영화도 그랬고 미즈마블 드라마도 그랬어요...
23/11/10 10:46
애초에 기대치가 낮아서 '생각보다는' 볼만하다는 얘기들 있어서, 그냥 통신사 혜택으로 보려다가 평식좌 3점보고 마음 바뀌었습니다
23/11/10 10:58
그냥 대놓고 말하면 주연들 비쥬얼이 형편없어서 보고싶지 않아요
블랙위도우, 스칼렛위치 생각했다가 더마블즈 예고편 보는데 아 이게 역체감이구나 했네요
23/11/10 11:05
이미 라슨은 마블하면서 수십억 땡겼고
하는짓이나 말하는것도 계속 밉상짓만 하니 그냥 이쯤에서 영화사에서도 손절칠듯 정말 블랙, 스칼렛 보다가 이거보니 역체감 쩌네요 햐
23/11/10 11:13
마블 전체가 돌아가는 방식이 실패한거죠. 케빈 파이기가 큰 틀을 잡아주고 자기 주장 약한(+몸값 싼) 신인 감독들 데려다 전달해준 틀에 맞춰서 찍는걸로 재미봤는데, 작품 수가 늘어나면서 케빈 파이기가 감 떨어지니 전체 작품 퀄리티가 급락함.
23/11/10 11:53
어느 유튜브채널에서 본 건데 마블 페이즈 1+2는 7년간 11편 (연평균 1.7편)이었는데 페이즈4에서는 3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동안 20여편(연평균 6.6편)이라고 하더라구요.
보는 사람도 피곤해지고 만드는 사람도 정신없어지는 그런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23/11/10 14:52
사실 50~60점대 오락 영화면 아주 재밌게 볼 수 있는 정도는 넘어선 점수의 영화입니다. 예를 들어 보디가드가 39점이고 경찰서를 털어라가 40점대고 그렇습니다. 쥬라기 공원-월드도 40~60점대고요.
23/11/12 05:09
극장가서 괜찮게 보고온 사람들 평에 공통적으로 나온말이
그래도 최악을 생각했던 우려보단 그럭저럭 볼만하더라 던데.... 코로나이후 비싸진 표값 시대에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는 이젠 그냥 OTT로 보고말지 왠만하면 극장가서 잘 안보지요. 하물며 딱히 메세지 라던가 작품성 같은걸 찾기 위해서가 아닌 순수하게 재미를 위해서 보러가는 히어로 영화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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