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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07 14:19:54
Name 주말
출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078196i
Subject [기타] [속보]일회용 종이컵·플라스틱 빨대 계속 쓴다…규제 철회
23일 계도 기간 종료 앞두고 사실상 규제 철회

종이컵은 아예 1회용품 사용 규제 품목에서 제외
플라스틱 빨대에 대한 계도 기간은 무기한 연장
비닐봉투에 대한 단속은 중단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07819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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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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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이
시무룩
23/11/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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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투 단속 중단은 생분해 비닐봉투로 대체가 많이 되어서 그런거군요
이건 굉장히 긍정적인 이야기네요
빨대도 제발 멀쩡한 대체품좀...
타카이
23/11/07 14:23
수정 아이콘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빨대도 있긴 합니다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다는
무냐고
23/11/07 15:33
수정 아이콘
현 수준의 생분해성 플라스틱들은 단순 마케팅수준입니다.
분해되는 기간이 랩에서 최적의 환경을 갖췄을때가 1년수준이고, 그냥 밖에 버리면 수십년이 지나도 분해가 잘 안되는 수준이에요
23/11/07 16:20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에 이어서 제가 2년째 써보기로는
1) 냉음료에는 플라스틱 빨대와 대등한 사용성, 내구성을 보여줍니다.
2) 그러나 온음료에는 바로 흐물거리기 때문에 전혀 쓸 수가 없습니다.
3) 그나마 1의 품질이 유지되는 건 생산으로부터 1년 정도더군요. 그보다 더 오래 보관하면 쉽게 금이 가고 깨지고 합니다.
타카이
23/11/07 14: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스벅은 종이빨대 계속 쓰겠죠...?
겟타 세인트 드래곤
23/11/07 14:2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참을수있는데 종이빨대는 용서가 안됩니다
오히려 더 환경에 나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굳이 이걸 밀어붙였던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이건 진짜로 종이빨대 공장이나 관계자의 야료가 있었나 의심스럽더군요
타카이
23/11/07 14:24
수정 아이콘
그냥 다큐 같은데서 거북이 꼬뚜레 빨대가...
23/11/07 14:26
수정 아이콘
임팩트의 힘이죠.
장황한 정책설명 나열하는것보다
문제는 경제야 이 멍청아
이 한문장이 훨씬 오래 가잖아요
음정희
23/11/07 14:45
수정 아이콘
카프리선 종이는 진짜 딥빡이...
cruithne
23/11/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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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썬은 아 진짜... 한번 성공했는데 성공하면 그 종이빨대는 못씁니다 구겨저서 크크크크크크
타츠야
23/11/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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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도 그걸로 엄청 비난이 많은데 바꿀 생각을 안 하더라구요.
빼사스
23/11/07 14:24
수정 아이콘
빨대 종이는 극혐이긴 했어요, 환경에 이롭지도 않은 가짜 종이라서.
인민 프로듀서
23/11/07 14:24
수정 아이콘
환경보호하지 않을 자유를 보장하라~
23/11/07 14:24
수정 아이콘
빨대는 이제 좀 바꿔야....
23/11/07 14:26
수정 아이콘
기사 보니 납득이 되는 이야기네요. 그럼 테이크아웃 말고 매장에서 음료 마실 때도 종이컵 가능해질 텐데 소규모 카페는 다시 종이컵 주는 곳도 생기겠네요. 스타벅스는 빨대랑 컵 어떻게 할지
카루오스
23/11/07 14:29
수정 아이콘
종이빨대 사요나라
파란사자
23/11/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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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종이빨대 극혐
덴드로븀
23/11/07 14:3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313921?sid=102
['연간 294억개' 일회용컵 감축 손놓나…환경정책 연이은 후퇴] 2023.11.07.
<환경부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작년 10월 실시한 조사 결과>
"일회용품 사용량 절감이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97.7%,]
["일회용품 규제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응답자가 87.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314240
[환경차관 "일회용품 규제 지속가능성 작아…준비한 분들께 송구"] 2023.11.07.
-- 작년 10월 실시한 환경부 인식조사에서 교육·홍보보다 규제를 더 효율적인 감축 수단으로 선택한 응답자가 많았다.
[▲ 그때의 국민 의식과 지금의 국민 의식이 같다고 볼 수 없다.]
23/11/07 14:31
수정 아이콘
열심히 대체품 준비하던 업체만 바보된거네요
타카이
23/11/07 14:36
수정 아이콘
각종 카페랑 관계있는 카드사, 밴사, PG사들 컵보증금 관련해서 개발 다 했는데
다시 빠그라지는 크크크
Starscream
23/11/07 14:31
수정 아이콘
아이스커피 그냥 마시는 1인이라 솔직히 이참에 모두 탈빨대하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타카이
23/11/07 14:38
수정 아이콘
빨대 필요없는 뚜껑이나
걍 뚜껑 쉽게 열고 마실 수 있게 되어있게 해놓아서 빨대 필요없는 방향으로 가는게 제일 좋은 방향이긴 하죠
23/11/07 14:53
수정 아이콘
플라스틱 뚜껑 쓰는게 뚜껑없이 플라스틱 빨대 쓰는거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더 많대요.
타카이
23/11/07 14:54
수정 아이콘
플라스틱 뚜껑 쓰면서 플라스틱 빨대도 제공하는데요...?
23/11/07 16: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입 대고 마시도록 만들어진 플라스틱 뚜껑이
플라스틱 빨대 꽂도록 만들어진 뚜껑 + 플라스틱 빨대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더 많다고 합니다.

방심하면 환경파괴주의자가 됩니다
23/11/07 14:3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저도 요즘은 빨대 자체를 안 쓰는 편인데 심각한 불편을 느끼진 않네요.
Starscream
23/11/07 14:48
수정 아이콘
저는 뚜껑도 안쓰는데 큰 불편이 없더군요.
43년신혼1년
23/11/07 15:14
수정 아이콘
그냥 아이스 커피만 마시면 상관 없는데 저어 마셔야 하는 음료는 종이 빨대가 헬입니다...
얼마전에 아이스 초코를 시켰는데 겉에 초코시럽 바르고, 안에도 생초코 같은걸 넣어 주는 식이라서 잘 저어서 녹인 다음에 마셔야 하거든요
그런데 종이빨대를 줘버려서 일단 초코를 다 녹이기 위해서 빨대로 젓는동안 종이빨대가 풀어져 버렸습니다...
에이드 같은 종류도 시럽이나 과일청이 밑에 깔려 있어서 섞어줘야 하는 경우도 있고,
일단 나올때는 보기 좋게 층을 나눠서 나오지만 마실때는 섞어야 하는 음료도 있는데 이런 경우도 빨대가 필요하기는 하죠.
Starscream
23/11/07 15:17
수정 아이콘
그런 문제가 있군요. 달달한 음료를 아예 안 마시는 1인이라 그 점은 생각도 못했네요.
소독용 에탄올
23/11/07 14:32
수정 아이콘
생분해 재질을 의무화하고, 연차별로 분해기간을 줄이는 규제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Lord Be Goja
23/11/07 14:34
수정 아이콘
그 동안 커피 헛 드셨습니다
당근케익
23/11/07 14:36
수정 아이콘
아이스 잘 안 마시는데 마실때마다 종이빨대 리얼 극혐
표팔이
23/11/07 14:37
수정 아이콘
종이컵보다 배달용 플라스틱용기가 더 문제에요.
23/11/07 14:58
수정 아이콘
이거 크다 생각합니다. 오염되고 비닐 붙어있고 하면 분리수거가 안된다고 알고있는데 집에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Karmotrine
23/11/07 15:02
수정 아이콘
맞아요 다른건 몰라도 비닐이랑 붙어서 플라스틱 칼로 잘라야 되는건 답도없음
23/11/07 17:00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규격이 맞지 않아서 부피를 너무 많이 차지해요. 규격만 통일해도 훨씬 편할텐데
23/11/07 14:42
수정 아이콘
버거킹 빨대 다시 들어오나.....
23/11/07 14: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종이빨대가 캐리했죠 다른건 그렇게까지 거부감은 안드는데
벌점받는사람바보
23/11/07 14:44
수정 아이콘
기업에서 과자 과포장 하는거나 단속했으면 좋겠네요
이거만해도 과자 포장지 1/3은 줄어들듯
제발존중좀
23/11/07 14:48
수정 아이콘
빨때 강제로 금지하는것보다는
봉투처럼 빨대값 받게 하고 사용량을 줄여나가는 기간이 먼저 필요한거 같아요.
손꾸랔
23/11/07 14:55
수정 아이콘
반납 보증금 500원 받으면 어떨지...
마감은 지키자
23/11/07 14:4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스벅은 계속 종이빨대 쓸 거 같은 느낌이..
아이폰12PRO
23/11/07 14:52
수정 아이콘
스벅쉑들 빨리 빨대 복구바람
샤한샤
23/11/07 14:54
수정 아이콘
이거 누구 작품이에요?
덴드로븀
23/11/07 15:03
수정 아이콘
국민들 작품이죠.
아델라이데
23/11/07 15:00
수정 아이콘
종이가 뭘로 만들어지는지 생각하면 편리성을 떠나서 정신나간 생각이었던거죠..
덴드로븀
23/11/07 15:1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20033?sid=102
[한국인 1인당 생활폐기물 30% 증가, 플라스틱 쓰레기 75% 폭증] 2023.04.27.
<한 사람이 하루에 버리는 생활폐기물>
2017년 평균 929.9g
2021년 평균 950.6g (2.2% 증가)

종량제봉투에 혼합배출되는 생활폐기물
2017년 255.4g
2021년 330.8g (29.5% 증가)

종량제봉투에 혼합배출된 플라스틱 포함한 폐합성수지류
2017년 53.16g
2021년 93.3g [75.5% 증가]

물티슈(10.59→22.49g)는 2배 이상 증가

플라스틱 쓰레기도 정신나간 수준으로 폭증했으니까요.
샤한샤
23/11/07 15:19
수정 아이콘
정작 줄여야할거 안줄이고 애꿎은 거북이 콧구멍 감성팔이 했군요
23/11/07 15:01
수정 아이콘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23/11/07 15:07
수정 아이콘
플라스틱 빨대로 다시 돌리는 사회적 비용은 크크
23/11/07 15:10
수정 아이콘
종이빨대 업체는 날벼락 크크
23/11/07 15:10
수정 아이콘
나이스 종이빨대 극혐
떡국떡
23/11/07 15:14
수정 아이콘
이거 진행한 결재권자는 책임지셔야하지 않을까..
뒹굴뒹굴
23/11/07 15:15
수정 아이콘
컵이랑 비닐봉투는 그냥 하는게 나았을 것 같은데요.
재사용컵은 많이 진행이 됐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23/11/07 15:17
수정 아이콘
종이빨대는 좀만 두면 맛이 변질되고 종이가 녹는 느낌이 들어서
음료수 나오자마자 벌컥벌컥 마시게 되서 카페쪽에서는 오히려 좋아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조차 했습니다.
그리고 비닐봉투대신 종이봉투도 정말 싫었던게 비오는날 종이봉투 들고 가니 비에 젖어서 다 찢어져버리더군요....
펠릭스
23/11/07 15:29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어떤 사회적 비용을 치르더라도 배달음식 플라스틱 포장은 철퇴를 내려야 합니다. 수거를 강제하던 분해물질로 강제하던.

빨대보다 만배는 해약일걸요.
손꾸랔
23/11/07 15:36
수정 아이콘
비닐 플라스틱 류 분리수거라도 간소화시키면 좋겠네요. 어찌된게 초기보다 갈수록 수거 조건이 까다로와지면서 안된다는게 많아집니다.
대충 모아 간 후에 공장에서 분리하고 처리하는게 나랏돈은 더 들더라도 사회 전체적으로 효율적이고 환경성과도 좋을 텐데요.
특히나 아파트는 업체와 거래해서 수거해가다보니 분리배출 난이도가 많이 높죠.
덴드로븀
23/11/07 15:4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54681?sid=102
[폐플라스틱 10개 중 2개만 재활용품으로… 아직 갈 길 멀다, 심층기획 - 폐기물 7000t의 딜레마] 2022.11.16.

영세한 쓰레기처리업장들까지 모두 공기업&공무원화 하고 예산을 1년에 수천억원 이상 투입하면 버리는 사람들이야 편해지겠지만
결국 근본적인 문제인 쓰레기양을 줄이고, 재활용을 더 잘할수있느냐에 대한 해결책은 안될 가능성이 높죠.
23/11/07 15:36
수정 아이콘
규제도 섬세하게 해야 하는데 종이 빨대는 효과는 적으면서 규제에 대한 피로도는 크게 늘린 정책이 아니었나 싶네요. 규제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할지..
23/11/07 15:44
수정 아이콘
종이빨대가 대안이 되었다면 문제가 없었을텐데 그냥 망했죠,
포켓토이
23/11/07 15:48
수정 아이콘
무의미한 플라스틱 빨대 규제를 관둔건 좋은데 종이컵 규제를 완전 철폐한건 좀 그렇군요...
컵 보증금이니 뭐니 하는 귀찮은건 좀 그렇지만 어쨌든 종이컵 사용을 막는거 자체는
의미가 있다고 봐서... 유예 정도로 해서 그냥 현행 상태 유지로 하는게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플라스틱 뚜껑이야말로 종이로 바꿔도 아무 상관없고 효과도 있을만한
부분인데 왜 뚜껑은 사각지대에서 방치되는지....
가위바위보
23/11/07 15:51
수정 아이콘
왜 다들 먼길을 갈까요... 카페에선 플라스틱 컵 대신, 소 뿔을 불로 파내서 만든 컵이나 돼지 오줌보로, 배달음식 포장은 넓다란 바나나 잎에 해서 주면 되는데..!
겟타 세인트 드래곤
23/11/07 15:54
수정 아이콘
그게 훨씬 비쌀것 같은데 그걸 실행할 업주가 과연 있을까요?
가위바위보
23/11/07 15:57
수정 아이콘
하하하핫! 제가 사는 동네는 바나나 잎에 싸주는 게 아예 없는 건 아닌지라 한국도 지구온난화 조금 더 진행되면, 가능할것 같아서요. 농 70퍼입니다
23/11/07 15:51
수정 아이콘
환경 생각하면 적당히 소비 하는게 최선이죠.
불가능 하지만
탑클라우드
23/11/07 15:56
수정 아이콘
플라스틱이 빠르게 대체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그럴리가...

개발도상국 가보면 플라스틱이 저렴하다 보니 진짜 모든게 다 플라스틱이더라구요.
그것도 과도하게 많이 사용하는...
소주파
23/11/07 16:26
수정 아이콘
드디어 카프리썬을 먹을 수 있겠군요. 물론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는 계속 신경써야 하고, 어떻게든 대체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3/11/07 19: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걸 되돌리는 건 좀 그렇네요.
대체품 준비하는 업체들 타격도 있고, 쓰레기장 확장 때마다 생기는 문제며 재활용쓰레기 수출 문제 같은 것도 규제를 통해 지연시키고 있었는데 다시 풀어버리면 내일은 없고 그냥 오늘만 살자는 건지..
23/11/07 20:06
수정 아이콘
차라리 물티슈가 더 심한것 같기도 한데. 넘모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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