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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01 13:21:43
Name 우주전쟁
File #1 shoe_shining_2.jpeg (34.9 KB), Download : 24
File #2 shoe_shining_1.jpeg (55.2 KB), Download : 5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요즘 서울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것




구둣방
회사들이 점차 정장보다 캐주얼한 복장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고 있어서 구두를 신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게 이유라고 합니다.
제가 서울에서 회사 다니던 20여년 전만 해도 는 틈틈이 사람이 사무실에 올라와서 구두 수거해 갔다가 닦아서 가져오곤 했었는데 요즘은 어떤 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제는 아예 제대로 된 정장구두를 안 신은 지 오래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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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1 13:26
수정 아이콘
10여년전 사회 초년생 매장일할때
구두 뒷굽이 떨어져서 들렀던 기억이...

우리 매장 화장실 몇번 쓰셨다고 공짜로 해주셨던 사장님
감사함다
23/11/01 13:26
수정 아이콘
정장구두 마지막으로 신은게 신입사원 면접 때니까...
아침노을
23/11/01 13:26
수정 아이콘
주말에 지인 결혼식장에 입구까지 갔다가 뒷굽에 문제생겨서 급히 찾았는데 그 많던 구두수선집이 하나도 안 보이고 겨우 찾은 곳은 일요일이라 문닫았더라구요.
아무 신발가게 찾아들어가서 하나 새로 사 신고 들어갔네요. 진짜 많이 없어진 듯.
수리검
23/11/01 13:27
수정 아이콘
단 한번도 살면서 이용해 본 적이 없어서 ..

계절별로 두켤레정도 돌려신다가
뭔가 하자가 생기면 버리고 다시 삽니다
물론 고가의 명품같은 건 없 .. ㅠ

수선할 일이 뭔지 모르겠어요
굽같은게 막 떨어지나?
우주전쟁
23/11/01 13:29
수정 아이콘
수선하게 되면 주로 굽이죠...굽이 떨어져나가거나 닳아서 교체하거나 밑단만 다시 해넣는 것...
로드바이크
23/11/01 13:45
수정 아이콘
매일 구두를 신고 다니는데 뒷굽이 한쪽만 닳기는 하지만 굽이 떨어져 본적은 없고, 구두 가죽이 헤지고 닳아서 버리고 산적 밖에 없는 것 같아요.
23/11/01 13:48
수정 아이콘
가죽제품의 경우 주기적으로 구두약 발라서 광을 내줘야 가죽의 손상도 막을 수 있고 오래 갑니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 애지중지 손질하면서 오래 신을 만한 비싼 구두가 아니면 그냥 신다가 버리는 편이 나을 수도 있죠.
이혜리
23/11/01 14:12
수정 아이콘
로퍼를 많이 신어서, 광택을 위해서 방문은 잘 안 하는데,
신발을 워낙 깨끗하게 잘 신는 편이라서 굽 윗쪽은 진짜 너무 멀쩡 합니다.
다만 굽이 좀 닳아서, 굽만 갈면 또 몇 개월 멀쩡하게 신을 수 있는 거죠오.
23/11/01 13:27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는 구두를 점차 안 신는 분위기니 그렇긴 한데 여성들은 곤란한 경우가 꽤 있는 것 같더군요.
여성용 신발은 정장 구두가 아니더라도 굽있는 신발이 많아서 수선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23/11/01 13:29
수정 아이콘
할사람도 없죠..
전업으로 하신분들도 한창 은퇴하는중이고
유입되는 젊은이들도 거의 없을거고.
23/11/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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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너무 아파요..
회색사과
23/11/01 13:32
수정 아이콘
예전엔 목 괜찮은데 있으면 나름 실속있다 했었던 것 같은데요..
구둣방에 구두 맡기는 어지간한 회사원보다 더 번다는 카더라도 있었고...
23/11/01 13:32
수정 아이콘
저도 구두 딱 한켤레 있던 것 15년 동안 수선은커녕 한 번도 안 닦고 몇번 신다가(한 손으로 꼽네요) 얼마 전에 버렸습니다. 요즘은 경조사 있어도 그냥 블랙진에 까만 운동화 신고 가네요.
미드웨이
23/11/01 13:33
수정 아이콘
지금 있는 매장도 대부분 나이드신분들이 어차피 이거말곤 할것도 없고 딱히 비용이 드는 사업도 아니라서 그냥 하는거죠
세상을보고올게
23/11/01 13:33
수정 아이콘
구두를 많이 안 신기도 하지만 요샌 굽 떨어지면 보통 버리죠.
마리오30년
23/11/01 13:33
수정 아이콘
요즘엔 믹스매치도 많아져서 정장바지에 스니커즈나 운동화도 많이 신죠
23/11/01 13:38
수정 아이콘
열쇠 복사하러 한 번 이용한 적이 있네요;;
성야무인
23/11/01 13:46
수정 아이콘
뭐 구두가 워낙 싸서

집이나 사무실에서 닦아서 쓰고

떨어지면 버립니다.
R.Oswalt
23/11/01 13:48
수정 아이콘
여성구두 힐 뒷굽 고치러 가는 것 아닌 이상 갈 일이 없는...
꿈꾸는사나이
23/11/01 13:5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결혼식 갈 때 구두보다 독일군을 많이 신으니...
23/11/01 14:04
수정 아이콘
징기스칸??
안군시대
23/11/01 13:52
수정 아이콘
우산 수선집이 사라진것과 같은 이치죠..
카마인
23/11/01 14:06
수정 아이콘
구두계약보단 역시 전자서명으로
인민 프로듀서
23/11/01 14:08
수정 아이콘
클래식한 구두를 좋아해서 자주 신는데, 굽 닳거나 하자 생기면 구매했던 매장에 가면 왠만한건 다 해결가능... 학생 때 교내에 있던 구두병원 급하게 이용했던 기억은 있네요.
Lainworks
23/11/01 14:12
수정 아이콘
정부청사 안에서 구두 닦고 수선하시는 분이 장관보다 돈 많이 번다는 말은 들었는데 요즘은 어떨까요
유유할때유
23/11/01 14:40
수정 아이콘
요즘엔 저렴한 구두를 신고 밑창이 떨어지면 그냥 새로 사는편입니다
수선비가 최소 2~3만원 하다보니 저렴한거 새로 사는게 낫겠더라구요....
23/11/01 14:43
수정 아이콘
요즘도 정장입고 출근하는 회사가 꽤 있나보네요
아직도 저정도 있다는게 신기한데...
Nothing Phone(1)
23/11/01 15:37
수정 아이콘
회사가 성수동에 있어서 그나마 보긴 하는데, 요즘 진짜 보기 힘들죠.
23/11/01 15:47
수정 아이콘
백화점 앞에 있습니다.
백화점은 아직도 구두신어야되서
23/11/01 15:48
수정 아이콘
제목만 구두 수선이고 열쇠랑 금니, 상품권 거래하는 곳 아니었나요?
infinitefrontier
23/11/01 16:20
수정 아이콘
전업으로 하셨던 분들은 씁쓸하시겠네요...
23/11/01 16:34
수정 아이콘
광화문쪽은 아직 여럿 있어요 크크
VictoryFood
23/11/01 18:0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요즘 구두 아저씨 사무실에 안 올라오시네요
언제부터 안 오셨는지 기억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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