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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19 13:35:47
Name 쎌라비
File #1 훌쩍훌쩍.jpg (637.3 KB), Download : 27
출처 https://www.fomos.kr/talk/article_view?bbs_id=4&lurl=%2Ftalk%2Farticle_list%3Fbbs_id%3D4&indexno=1502274
Subject [기타] 훌쩍훌쩍 의외로 많은 아버지 유형


저래본 적은 없는데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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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23/10/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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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애 씻기다가 화냈는데 너무 미안하네요...
페로몬아돌
23/10/19 13:43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도 좀 무뚝뚝 했는데 지금은 잘 지냅니다. 잘 생각해보면 아빠라고 해봐야 20중반에 결혼해서 30초에 그 당시 아버지도 뭘 알겠냐 생각이 듭니다.
고기반찬
23/10/19 13:48
수정 아이콘
콩물이 아빠는 걍 무뚝뚝으로 설명할 수 있는 양반이 아니라...
jjohny=쿠마
23/10/19 13:46
수정 아이콘
아이들에게 사랑을 더 많이 표현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23/10/19 13:49
수정 아이콘
할머니 부분 너무 리얼리티 아닙니까!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이랑 비교는 하지 말라던데 맞는 말 같습니다
23/10/19 13:57
수정 아이콘
아빠는 왜 나쁜 사람인건가요. 제가 뜨끔해서 그런건 아니고요
덴드로븀
23/10/19 13:57
수정 아이콘
아이가 바닥에 떨어진 물을 안닦아서 화낸다 - 안됨
아이가 바닥에 떨어진 전설 아이템을 안주워서 화낸다 - 됨
여의도더현대
23/10/19 14:02
수정 아이콘
아..
23/10/19 13:59
수정 아이콘
엄마라도 저렇게 기댈 수 있고 사과할 줄 아는 사람이면 매우 다행이지요.
밀물썰물
23/10/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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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한분이라도.
모리건 앤슬랜드
23/10/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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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버림받고 고독사하는 케이스중에 저런거 벌받는경우 꽤 많습니다
Far Niente
23/10/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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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대는 그래도 적지 않을까요?
결혼한 지 만 10년인데 주변에도 대부분 비슷하고 부부간 사이야 좀 편차가 있을 수 있어도 애한테 영향을 줄 정도로 저러는 가정은 본 적이 없는데
이쥴레이
23/10/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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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런생각합니다. 성장하면서 나와 비슷한 유형 사람들과 만나고 친목을 다지다보니 내가 이상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잘 하는 부모라면 그 주위 사람들도 대부분 비슷합니다. 그래서 주위에 이상한 사람 보는게 뉴스라던지 건너건너 커뮤니티에서 접하는 상식과 다른 경우 알게 되는거죠.
살려야한다
23/10/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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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범주에서는 대부분 좋은 아빠 좋은 엄마지만 어디에나 보통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 가정이 있으니까요..
항상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평온한 냐옹이
23/10/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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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과거보다 훨씬 적을거에요. 과거엔 일단 다들 결혼하고 애를 낳는 분위기여서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부모가될 준비가 덜되었는데 아이를 가지는 경우가 많았죠.
응 아니야
23/10/19 14:09
수정 아이콘
요즘은 반대로 지새끼를 너무 우쭈쭈해서 문제죠
23/10/19 14:57
수정 아이콘
우쭈쭈와 별개로 부부간 갈등은 이혼율을 보면 여전하고,
부부간 사이 안좋으면 아이들도 다 압니다.
부부간 갈등에 아이들이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건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일겁니다.
23/10/19 14:10
수정 아이콘
콩물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ㅠ
23/10/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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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사회에서 구를대로 굴러서 닳고 닳은 노회한 나이가 돼서 결혼하니까 좀 적겠죠
바스테나
23/10/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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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유대관계 가지면서 성장하는 것도 복이죠
탑클라우드
23/10/19 14:36
수정 아이콘
어려서 바라본 부모님은 이미 모든 경험을 다 해본 어른이었지만,
막상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의 저보다더 10년 이상 젊었던,
요즘 표현으로는 그냥 일찍 결혼한 MZ죠. 가뜩이나 지금보다 세상의 정보를 얻기도 훨씬 어려웠던 시기이고.

그와 별개로, 부모의 사랑 표현이 자녀의 정서 함양에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차라리 저 처럼 무책임한 사람은 자녀를 갖지 않는게 역시 답인가 싶기도 하고...
인생은에너지
23/10/19 14:40
수정 아이콘
엄마가 새벽4시에 니가야하는 부분에서 짠한건 저밖에 없나요..
저도 이제 곧 아빠가 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을 조금 그래도 조금은 이해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메롱약오르징까꿍
23/10/19 14:46
수정 아이콘
아빠고양이가 친부가 아닌거로 아는데 그래도 아기고양이가 불쌍하네요
23/10/19 14:51
수정 아이콘
비혼결심하게 되는 큰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돔페리뇽
23/10/19 15:08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저 아이 입장이었어서 그런건가요?
태클 아니고 순수 궁금증..
23/10/19 15:57
수정 아이콘
무려 1930년에 버트런드 러셀이 쓴 "행복의 정복"에서 "심리학의 유행으로 인해, 이제 부모는 손가락을 빨고 있는 아이를 보면, 빠는 것을 섣부르게 멈추게 해서 정서적 상실과 잠재적인 정신병을 겪게 할지, 빠는 것을 방치하여 정서적 나태함과 잠재적인 정신병을 겪게 할지 고민하는 존재가 되었다. 이 상태는 우울증과 신경증에 준한다." 라는 말을 했죠~ 저는 이 문단을 정말 좋아합니다.
몽키매직
23/10/19 15:00
수정 아이콘
저희는 애들 훈육을 다른 집만큼 안하고 어화둥둥 하는 편인데, 이거는 이것대로 또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싫은 소리를 아예 안할 순 없는데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너무 예쁜 걸...
너T야?
23/10/19 15:01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눈물이 날 것 같아서 하품한다는 것 보고는 더 슬퍼졌음
도도갓
23/10/19 15:02
수정 아이콘
귀여운 그림체에 그렇지 못한 내용이 ㅠㅠ
23/10/19 16:00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려서부터 "사고무친"이라는 단어를 배우게 되는 그런 궤적이었기에 남의 이야기 같지가 않네요... 저는 제 아버지를 정말 존경하지만, 동시에 세상이 제 아버지를 별로 돕지 않는 것도 잘 기억합니다.
23/10/19 16:19
수정 아이콘
?? : 그럼 옆집 엄마는 엄마가 첫번째가 아니야?
23/10/19 16:42
수정 아이콘
콩물이 아빠는 리얼 쓰레기라....ㅠㅠ
No.99 AaronJudge
23/10/19 19:44
수정 아이콘
아이고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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