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10/09 20:24:33
Name 여기
File #1 fbc59c3075ad7cdfea96d565a6421eab.jpg (55.9 KB), Download : 27
출처 인스타
Subject [유머] 세종대왕님의 한글날 맞이 한말씀


진짜 한국어 한글 차이 구분 못하는 사람 있더라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WICE NC
23/10/09 20:27
수정 아이콘
영어를 한글로 변환하는건 근본 있는 일
미즈나캐스퍼
23/10/10 16:35
수정 아이콘
불란서 빵집
내년엔아마독수리
23/10/09 20: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한글 창제의 목적 중 하나가 한자음의 정확한 표기였으니...
피우피우
23/10/09 20:30
수정 아이콘
근데 맞춤법은 기본적으로 소리를 글자로 적기 위한 규범이고,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이유로 언어와 문자가 서로 맞지 않는 것을 해결하기 위함을 들었기 때문에
맞춤법 파괴에는 좀 화가 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크크
파프리카
23/10/09 20:37
수정 아이콘
세종대왕 : 띄어쓰기? 그게 뭐야??
Misaki Mei
23/10/09 2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진짜 15세기 사람인 세종의 유령이 지금까지 존재한다면, 한글 문법 파괴나 뭐 그런 거에 분노하는 것보다도 전주 이씨 종묘 사직이 없어지고 왠 이씨 왕조 가문도 아닌 평민들이 자기들끼리 5년마다 조정을 돌아가며 집어 먹는 것에 더 분노하지 않을지 싶긴 해요 흐흐
미드웨이
23/10/09 20:57
수정 아이콘
세종이라면 후손들이 나라말아먹은거보고 잘망했다 하지 이렇게 부유한 나라가 된 남한을 보고 분노하진않을거같네요. 오히려 남한은 유학자들이 그리바라던 요순시대의 재현이라고 봐야죠.

세종이라면 김씨왕조를 싫어하겠죠.
Janzisuka
23/10/09 21: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막상 세종정도면 그러려니 할지도..
이방원도 나라 망친 자손들 찾아가서 크크크
티아라멘츠
23/10/09 21:10
수정 아이콘
세조한테 우선 화내지않을까 합니다..
나라 망조들게하고 조카 죽인 패륜아..
23/10/10 05:14
수정 아이콘
중국과 한반도 역사정도는 이골이 날만큼 공부했을 것이라 수백년 후 왕조가 끊기는 것에 대해서는 아 그냥 그렇게 됐구나 정도로 받아들일 것 같아요. 게다가 세종은 찾아보니 조선 건국후 5년만에 태어났기 때문에 신생왕조의, 기틀을 닦던 군주라서 망할 걸 언제나 염두에 뒀을 것 같아서... 세상이 이렇게나 좋아졌는데 전주이씨가 이렇게나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다행이라고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루오스
23/10/09 20:57
수정 아이콘
라고 한적없음!
성배hollyship
23/10/09 21:20
수정 아이콘
됐고. 다음학기 공대 이대 음대 정경대 문리대 복수전공 신청해줘~ 학점은 내가 알아서 딸테니 걱정말고. 나 세종이야~ 엉덩이 종기 나봤어?
유료도로당
23/10/09 21:27
수정 아이콘
저는 한글날에 우리말 관련 얘기한다고 한글이랑 한국어 구분도 못하냐고 핀잔주는것도 썩 적절하지는 않다고 보는게.. 한글날(당시 가갸날) 자체가 일제시대때 일제의 우리말 탄압에 맞서 싸우던 조선어학회 주도로 시작한거고, 역사적 의미상 한글과 한국어 모두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긴 하거든요.

뭐 저는 '언어의 역사성'이라는 특성의 신봉자에 가깝고 외래어의 유입에도 별 문제의식이 없는 사람에 가깝습니다만, 우리말 기념일이 따로 있는것도 아닌데 1년에 하루쯤 우리말에 대해서 얘기나눠볼수 있는 날이 한글날인게 웃기거나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jjohny=쿠마
23/10/09 21:4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한글날에 가장 밀접하게 관련 있다고 볼 수 있는 국가기관은 국립국어원일텐데,
국립국어원에서 한글날을 맞아서 여는 행사도 '한글'에만 국한되지 않고 '한국어'까지 포괄하는 방식으로 기획되더라고요.
https://www.korean.go.kr/front/board/boardStandardView.do?board_id=6&b_seq=933&mn_id=184
23/10/09 22:3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외래어를 자유롭게 표기하고 사용하는거야 말로 한글창제 정신에 부합하는거죠
지니팅커벨여행
23/10/09 22:37
수정 아이콘
흠.. 그러니까 이제 한국어날을 만들어 쉬어여 되는 거죠??
자유형다람쥐
23/10/09 22:59
수정 아이콘
자빠지시는 말씀 하실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8331 [텍스트] 교수님에게 받은 메일 [38] 주말15741 23/10/14 15741
488330 [기타] 23년 2분기 스마트폰 모델별 판매량 순위 [28] Heretic13092 23/10/14 13092
488329 [기타] 뭔가 색다른 케냐식 화환... [12] 우주전쟁13993 23/10/14 13993
488328 [텍스트] "귀신들린 집"을 만드는 악덕기업에 취직하는 꿈을 꿨다.x [21] 주말11860 23/10/14 11860
488326 [게임] 소닉 신작 메타크리픽 점수 [30] 아드리아나13612 23/10/13 13612
488325 [유머] 남자만 죽는 영화보다 무서운 것 [40] 퍼블레인19059 23/10/13 19059
488324 [게임]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확정 [30] 크레토스13771 23/10/13 13771
488323 [유머] 단골손님이 준 카드가 잔액부족이 떴어요. [20] VictoryFood16785 23/10/13 16785
488322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판매량 공개 [23] 주말12509 23/10/13 12509
488321 [스포츠] 이 라인업이면 월드컵 우승 가능? [86] 서귀포스포츠클럽14136 23/10/13 14136
488320 [게임] 니케 1주년 픽업 캐릭터 예고? [4] 라쇼10039 23/10/13 10039
488319 [유머] [군대꽁트] 여군 복장통제 [5] Croove16018 23/10/13 16018
488318 [동물&귀욤] 녀석과의 첫 만남은 최악이었다 [13] 길갈11065 23/10/13 11065
488317 [서브컬쳐] [드래곤볼]슈퍼 안티들도 인정하는 장면 [14] roqur11741 23/10/13 11741
488316 [유머] 커피 공짜로 얻어마신 이유 [8] 메롱약오르징까꿍13363 23/10/13 13363
488315 [스포츠] 프로의 아이언샷 시범 [9] 메롱약오르징까꿍11525 23/10/13 11525
488314 [기타] 팔레스타인 로켓에서 중국어 발견 [13] Myoi Mina 13031 23/10/13 13031
488313 [기타] 요즘 거리에 나가면 흔하게 본다는 풍경 [72] 우주전쟁17474 23/10/13 17474
488312 [스포츠] [아시안게임] 초심을 지키는 게 참 어렵습니다 [15] 일신10347 23/10/13 10347
488311 [서브컬쳐] 로리신 레퀴엠 일본 빌보드 1위! [30] 된장까스11473 23/10/13 11473
488310 [LOL] 히오스 1승? [40] 톰슨가젤연탄구이10510 23/10/13 10510
488309 [유머] 마리오의 최종 진화.jpg [6] Myoi Mina 12396 23/10/13 12396
488308 [유머] 정당한 살인.gif [3] Myoi Mina 12832 23/10/13 1283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