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10/05 19:11:19
Name 꿀깅이
File #1 1696501572613.jpg (310.2 KB), Download : 25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861714?cds=news_edit
Subject [기타] 퇴직 5년 후 자녀 결혼에 “축의금 안 보내면 이름 석자 기억하겠다” (수정됨)


퇴직한지 5년이 넘은 직장 동료로부터 “자녀 결혼 축의금을 보내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은 직장인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엑스(X·옛 트위터)의 한 이용자 A씨는 “퇴직한 지 5년 넘으신 분께서 자녀 결혼 축의금 안 한 사람들한테 카톡을 하나씩 보냈다”고 운을 띄웠다



이래서 퇴직전에 자녀들 결혼시키려고 하던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화서역스타필드
23/10/05 19:1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안주고 안받기 했으면 좋겠어요
레드빠돌이
23/10/05 19:2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3/10/05 20:3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지금이라도 손절할수있으니 앞으로 안할수있다면 제발 없어졌으면 하는 문화에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3/10/06 09:34
수정 아이콘
2222
Starlord
23/10/05 19:20
수정 아이콘
받은분들은 토하긴 해야...
로드바이크
23/10/05 19:22
수정 아이콘
와우... 장황하게도 보냈네....그냥 2번으로 생각하셔야...
펭귄방패
23/10/05 19:22
수정 아이콘
아유… 본인결혼할 때도 퇴직할 선배로부터 되갚지못할 마음을 받았으면 이제 좀 놓아주는 미덕도 있어야할 텐데요.
강동원
23/10/05 19:23
수정 아이콘
날 기억해 줘!
23/10/05 19:23
수정 아이콘
연락왔고 돈받았으면 주는게 맞죠
가르네트
23/10/05 19:28
수정 아이콘
이건 근데.. 줘야하는거 맞죠.
고오스
23/10/05 19:29
수정 아이콘
나 이런사람이라고 전국에 광고 제대로 했네요

관계를 돈으로만 보는 사람이야~

누구는 먹튀가 나쁘다고 할지 모르겠는데 저 문화 자체가 매우 문제라고 봅니다
수리검
23/10/05 19:31
수정 아이콘
받았으면 주는 게 맞고
본전 생각 나는 것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닌데

그래도 저라면 옜 동료들에게
저런 식으로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며 회수하진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름 석자 기억하긴 ..
애초에 청첩장 씹은게 너와의 관계따위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의미인데
비뢰신
23/10/05 19:32
수정 아이콘
받았으면 좀 주지...
23/10/05 19:32
수정 아이콘
그냥 결혼식에 축의금을 주고 받는 문화 자체가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축하하는 자리에는 그냥 순수하게 축하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돈거래를 하니까 손해 안 봐야겠다면서 저런 일들이 생기죠.

언젠가는 없어져야할 문화가 아닐까....
손금불산입
23/10/05 19:35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상부상조인가요 크크 철저하게 돈으로만 계산된 손익관계지...
Valorant
23/10/05 19:36
수정 아이콘
저는 안받는 걸 상정하고 살고 있습니다...흑
No.99 AaronJudge
23/10/05 19:36
수정 아이콘
?
23/10/05 19:37
수정 아이콘
어이그 송금이라도 하지 그걸 날먹하려고 하네 쯧쯧
23/10/05 19:40
수정 아이콘
받았고 연락도 왔으면, 시간 없으면 송금이라도 해라 좀...
태엽감는새
23/10/05 19:42
수정 아이콘
보내야 한다는 입장이긴한데
53%가 안보낸것도 신기하긴하네요
23/10/05 19:42
수정 아이콘
연락받고 무시한 사람들이 제일 나쁘다고 보고 두번째론 이런 문화가 나쁘고 글 쓴 분은 그냥 안타깝군요
하아아아암
23/10/05 19:50
수정 아이콘
구질구질 vs 몰염치

가슴이 웅장해진다
망고베리
23/10/05 19:51
수정 아이콘
출산율 0.7에 0.1정도는 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문화입니다
에반스
23/10/05 19:55
수정 아이콘
저도 격하게 동감합니다. 0.1보다 지분이 더 있을거같다에 한표던져봅니다.
타츠야
23/10/05 19:54
수정 아이콘
회사 내에서 평판도 영향이 있을거라 누가 잘했나 못했나 하기 어렵죠.
23/10/05 19:55
수정 아이콘
돈 받았으면 가야죠
이웃집개발자
23/10/05 19:57
수정 아이콘
받은만큼은 돌려줘야죠 저사람 부른사람들도 사랑해서 부른건 아니었을 사람이 태반일건데
척척석사
23/10/05 20:06
수정 아이콘
오 생각외로 그래도 암튼 돌려주긴 해야 된다 비중이 좀 있네용
이거 왠지 커뮤니티 구성원 분포마다 댓글 분위기가 좀 다를거같음 크크
이경규
23/10/05 20:06
수정 아이콘
여초인 더쿠에서도 돌려주라는의견이 더 많더군요. 어린 커뮤는 뭐 축의금 내본적이없으니 제대로 의견 나오지않을거같고
손꾸랔
23/10/05 21:59
수정 아이콘
저도 퇴직자의 글만 봤을 때는 뭘 이렇게까지 받아내려고 하나 싶었는데,
(이 글에서는 안 나와있지만) 상대방의 반응까지 보니까 상대방이 더 괘씸하더군요.
이경규
23/10/05 20:06
수정 아이콘
상부상조는 맞죠 큰돈나갈때 서로 도와주는건데
티타임
23/10/05 20:07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다들 결혼할것을 전제로 하는 문화인데 지금과 맞지않죠. 장례식은 몰라도 결혼식 축의금은 없어져야.
페로몬아돌
23/10/05 20:08
수정 아이콘
받은 적 하나 없고 내기만 했는데, 사실 받을 기회가 영영 없을 것 같네요 크크크 언제까지 내야 하는지
Janzisuka
23/10/05 20:13
수정 아이콘
그냉 축하하려규 낸다고 생각해서 딱히...
내 장례식에 좀 보채나줘들
꿀깅이
23/10/05 20:26
수정 아이콘
천국 가시라고 기도 드리겠습니다 아멘
Janzisuka
23/10/05 20:44
수정 아이콘
불교이지만 천국에서 놀아보는것도 잼나겠군요 후후후
블레싱
23/10/05 20:45
수정 아이콘
지인 부모상은 부조해도 지인 본인상은 부조 안한다는 말이 있죠
Janzisuka
23/10/05 20:48
수정 아이콘
결혼 할 생각 없어서 그때 퉁쳐달라곤 했는데 죽어서 지켜봐야죠 크크
23/10/05 20:15
수정 아이콘
그냥 사회전체(혹은 직장인에 한정) 의한 상부상조라고 생각해서..
내가 입사해서 나는 준 적 없는 선배들한테 받았고
나도 받은거 없지만 후배한테 주고
퇴사한 사람은 새로운 곳 가서 다른 사람과 주고받고
퇴사한 사람 대신 새로 입사한 사람은 나와 주고받고
그런거다 생각하는지라...
물론 친했다면 연락해서 당연히 주고받을순있는데
그렇게 해서 못 받아내면 인연끊는거고...
그렇게 칼같이 주고받을순없다고 생각합니다
23/10/05 20:15
수정 아이콘
받은건 줘야죠..
리얼월드
23/10/05 20:17
수정 아이콘
A씨는 “돈을 주고 말고를 따지려는 게 아니다. 경조사 연락하실 때 모르는 번호로 아무 얘기도 없이 모바일 청첩장만 날리셔서 아무리 어른이어도 예의가 없었다”며 “그때부터 기분 상했는데 ‘돈 안 주면 이름 기억하겠다’는 협박식 문자를 보내시길래 열 받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청첩장 보낼 때 잘 지내냐고 한마디만 보냈어도, 조금만 더 좋게 표현했다면 늦어서 죄송한 마음도 담아서 자녀의 결혼을 축하해 드렸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23/10/05 20:20
수정 아이콘
청첩장에 부모님 이름도 같이 뜨지않나요
번호를 모를순 있지만 이름 보고도 모를 사람인가..라는점에서 핑계같기도하네요

물론 잘지내지? 내가 누군데 내아들결혼한다 정도의 인사 문자와 함께 청첩장을 주는게 맞긴하지만요..
23/10/05 20:46
수정 아이콘
꼬집긴 뭘 그래도 안 줬을거면서..

뭐만 안했으면 그래도 내가 뭐 했을텐데라는 핑계가 젤 듣기 싫음. 뭐 했어도 안했을거 같은 사람이 대부분
23/10/05 21:40
수정 아이콘
리얼
라붐솔빈
23/10/05 20:17
수정 아이콘
전 좀 일찍해서 5만원 받은걸 요새 얼마로 줘야하나 고민이많네요.. 물가가너무올라서
이경규
23/10/05 20:43
수정 아이콘
행운의 7만원
23/10/05 20:22
수정 아이콘
장차 없어져야 될 문화라고 생각은 하는데,
제 세대에서 없어지진 않을테니.

아직 내기만 하고 있지만 기록 중 입니다.
받을 때도 기록해서 보답 해야죠.
23/10/05 20:32
수정 아이콘
53%나 받은게 용하다 싶어요
하카세
23/10/05 20:4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축의금으로 5만원을 받았었는데 요샌 5만원을 주면 뷔페에 뭐에하면 마이너스일테니 안가고 안줘서 쌤쌤으로 치겠다!! (아님)
Meridian
23/10/05 20:46
수정 아이콘
받아놓고 안주는건 문제죠
10빠정
23/10/05 20:46
수정 아이콘
받으면 줘야죠.
당근케익
23/10/05 20:55
수정 아이콘
받았으면 줘야죠
날먹하려는 심보는 뭐임
23/10/05 20:57
수정 아이콘
저건 상부상조가 아니고 교환관계입니다.
과거인연에 매달리지 말고 새로 와준 인연들에나 신경써야죠.
만수르
23/10/05 21:13
수정 아이콘
없어져야 할 관습이긴 한데
그거야 나는 돈 줬지만 안 받아도 괜찮다는 사람 혹은 처음부터 안 받고 안주겠다는 사람 입장에서 할말이지,
이미 받은 사람이 받은 돈 안 주면서 할말은 아니죠.
23/10/05 21:15
수정 아이콘
무슨 계모임하시나...
23/10/05 21:23
수정 아이콘
요새는 퇴직후에도 총무팀 복지담당자에게 딸이나 아들 결혼식에 화환보내달라 사내메신저로 우리딸 결혼소식 경조사소식 돌려달라 전화옵니다.
거기다 퇴직후에 3-4년전에 회사에서 일하다 사고났었다 하며 산재해달라고도 찾아오고 퇴직하시고도 회사에 연락오시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 본부장님급은 무조건 전화오는데....

제일 황당한게 저도 회사 퇴직했는데 퇴직한 본부장 아저씨가 전화와서 자기 딸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메신저에 경조사 알려달라고 하는데...
제가 회사 나왔다고 하니까 그럼 자기 대신 회사에 전화해서 거기다 좀 알려달라고 하길레....

아저씨도 퇴직했고 나도 퇴직했으면 서로 남남인데 왜 전화비 아깝게 내가 전화거냐 아저씨가 대체 뭐냐 하며 전화로 싸운적이 있었는데
높은 위치에 있던 사람일 수록 정말 뻔뻔하더군요.
23/10/05 21:33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게 퇴직 후에도 전화오면 회사에서는 어떻게 대응하나요?
23/10/06 02:27
수정 아이콘
보통 화환을 제외한 사내 경조사 게시판에 다 써줍니다.(화환은 이지웰을 통해서 신청 가능한데 퇴직하면 사번이 사라져서 이건 안되니 어쩔수 없음)
물론 메신저 전체쪽지로도 다 보내고요.(이게 나중에 본인일이 될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나 보더군요)

퇴직자 분들은 급여/복지 담당자 전번은 다 알고 있어서 평일이든 주말이든 전화가 매번 옵니다.
퇴직하면 퇴직금 언제 입금되냐? 하며 매일 닥달하고 퇴직연금으로 하신분들은 또 금액이 어떻게 되냐 물어보고 개인비서처럼 퇴근후에도 모르는 번호로 전화옵니다.
23/10/06 09:47
수정 아이콘
공항에서 입출국심사할 때 높은 양반들 의전해주는 게 있습니다. 모 법무부장관이 물러난지 십몇년이 지난 뒤에도 전화해서는 내가 출국하니 편의 좀 봐달라는 식으로 나서서 빈축을 샀다죠. 높은 양반들은 그게 당연한 줄 아는 모양입니다.
울리히케슬러
23/10/05 21:23
수정 아이콘
받았으면줘야죠 염치가 없네요 에초에 품앗이계념으로 하는건데 에초에 받질말던가
연필깍이
23/10/05 21:24
수정 아이콘
모양 빠지는거 맞고 거북해 보이는것도 맞는데, 받은게 있는 사람들은 연락 받았으면 내놓는것도 도리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몇번 경조사 치르다보니 참 고마운 경우가 많았어서 축의 부의는 꼭 챙기려고합니다.
뽕뽕이
23/10/05 21:32
수정 아이콘
받아놓고도 결혼소식 알았는데 안줬다면 양아치죠.
23/10/05 21:36
수정 아이콘
대부분 퇴직하고나면 넘어가지만, 뭔가 좀 억울하긴 합니다.
주고 받는 문화가 유지되고 있는데, 퇴직하는순간 나가리 되버리는거라.
자매품으로 교회 옮기는것도 그렇습니다. 낸 돈이 아까워서 이사하고도 수십분 걸리는 교회를 못 옮기는 분들 있죠.
이건 직접 본인이나 가족이 입장이 되어보면 인터넷 여론과 다른 생각을 할거에요.
동기회 친구의 자녀결혼 축의금, 부모님 장례 조의금 다 냈는데 본인이 사망해서, 사망한걸 모른척할수도 없으니 또 조의금 내는 경우도 봤습니다.
이런상황이 오면 무려 3번이나 돈을 줬지만, 결국 돈을 받지는 못하죠......
카마도 탄지로
23/10/05 21:43
수정 아이콘
이글 보니 생각나네요 군대 있을 4년동안 결혼이란 결혼식은 반강제로?? 다 불려다니면서 축의금 다 냈는데 저는 돌려받을 방법이 없군요 큭....큭...
Peter Pan
23/10/05 21:54
수정 아이콘
이번에 식 준비하는데 저 혼자 너무 늦게하다보니 10여년전에 결혼식 갔던 이후로 한번도 연락 안한 사람들이 즐비하네요. 그중에 절반정도한테는 어색해서 그냥 얘기 안할까 싶습니다...
23/10/05 21:57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회사 다닐 때 뿌린게 있고 축의금 들어온거 너희 결혼과 신혼에 보태라 얘기해뒀는데 얼마 돌아오지 못한 부분에 자녀들한테 말한게 별 볼일 없어졌기에 저렇게 나온게 아닌가..
최대한 편 들어봅니다..

더 최악은 식장 예식,대관,식대 만큼도 걷히지 못했다거나..
23/10/05 21:59
수정 아이콘
굳이 컨택이 왔으면 주기는 주는데 5만원 안 돌려주는 사람보다 제 맘속에선 더 이상한놈 취급으로 남긴 할듯.
손꾸랔
23/10/05 22:05
수정 아이콘
일정한 규격에 맞춰 다들 비슷하게 사는 시절에는 경조사로 주고받는 관계가 얼추 맞는데.. 지금은 등식 관계 맞추기가 너무 힘들죠.
오히려 순수의 시대가 열렸다고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현명해보입니다.
살려야한다
23/10/05 22:1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주고 안 받는데 굳이 본전 생각이 드나봐요
23/10/05 2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새 결혼식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다 보니 노웨딩 하고싶어하는데 이런 측면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결혼식하는 커플도 많죠. 정작 저 축의금들은 부모님들 따로 챙기셔서 결국 적자행...

그리고, 퇴직전에 자식 결혼을 고민할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대부분은 퇴직전에 자식 취업도 안되어서 건보료 고민하고 있어요. 자식 밑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못들어가서(...)
23/10/05 22:53
수정 아이콘
퇴직까지 한 나이에 참 추잡스럽네. 축의할 때 그거 아득바득 돌려받으려고 축의하나?
마음을 그렇게 쓰니 반 이상이나 응답을 안 하지
강문계
23/10/05 22:54
수정 아이콘
다 필요없고 저런식이면 전 안보내고 이름석자 기억하시라고 합니다
다른 의견도 있겠죠 뭐
23/10/05 23:31
수정 아이콘
본인은 주지 않았는데 받은 건에 대해서는 훗날 주겠다는 다짐이겠죠?
그런데 그쪽에서 받을 기회가 없다면 어떤식으로 보답을 할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잘 지내나요? 내가 축의금을 받은지 5년이 지났는데도 결혼 소식이 없어서요. 나이도 꽤 찼을텐데....(부들부들))

저도 당연히 주고 받는 것에는 동의를 하지만 저렇게 따지면서 받아내고 싶지는 않아요.
23/10/05 23:46
수정 아이콘
뭐 저는 저런 사람하고는 인간 관계를 맺고 싶지 않네요.
DeglacerLesSucs
23/10/05 23:52
수정 아이콘
53%가 잘한 건 아닌데 왜 53% 씩이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글에서 힌트를 주는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퀀텀리프
23/10/05 23:53
수정 아이콘
아들~ 한탕 해야지 ?
MyBloodyMary
23/10/05 23:54
수정 아이콘
주는 것과 받는 건 전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주는 사람이 그 시점 그 관계 유지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해서 중요도에 따라 금액 결정해서 주면 되고 관계 유지할 필요가 없으면 안 주고 끊으면 그만인거죠. 받는 쪽이 달라말라 하는건 결국 명분없는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23/10/06 0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제 결혼식에 축의를 하신 분들 결혼식에는 꼭 가고 주려고 합니다만,
받았으니 빚갚듯이, 당연히 줘야한다는 별로 동의되지 않습니다.

저도 받을 때도 제가 낸거를 신경쓰지 않았고 누가오니 마니도 신경안썼습니다.
그냥 오면 고마운거고 안와서 아쉬운 사람도 있지만 그건 또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상부상조 개념은 맞지만 의무는 아닌데, 그걸 강요하는 것은 무례에 보이기만 합니다.
그걸 %까지 계산해서라..어이만 좀 없네요.
그럼 자기가 받았는데 결혼안한 사람에게는 어떻게 보상할껀가요?
그리고 그런식이면 내 결혼식 끝났으면 한동안 남결혼식에 갈필요도 축의할 필요도 없겠네요 회수할길없으니..
나중에 내 자녀 결혼식에 올것 같을 사람들일때쯤해서 다시 하면 되겠죠
윤이나
23/10/06 00:38
수정 아이콘
학교 선배 중에 게이 형님이 있었는데 그 형은 결혼 축하만 하고 하고 축의금 같은 건 안 했습니다. 모두가 납득했고요.
윤이나
23/10/06 00:32
수정 아이콘
저 카톡 내용은 좀 찌질해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전 받았다면 무조건 줍니다. 결혼식 때 제가 환경이 달라져서(ex.서울 to 지방) 원래 친했지만 (이게 제일 중요하겠죠?) 한동안 연락이 닿지 못한 사람도 주변 사람 통해서 듣게 되면 다 줬어요. 생각해보면 반대도 마찬가지이고요.
23/10/06 01:12
수정 아이콘
축의금이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저런 문자가 불쾌하네요.
23/10/06 01:43
수정 아이콘
저도 곧 결혼인데 소식 돌리는것도 너무 스트레스예요 붙임성있는 성격도 아닌 극 I 재질인데 휴..
달달한고양이
23/10/06 09:13
수정 아이콘
받았으면 주긴 해야죠….
1등급 저지방 우유
23/10/06 09:34
수정 아이콘
난 호구라서 주긴 엄청 줬는데
받은건 1도 없넹
23/10/06 10:08
수정 아이콘
축하의 의미로 준거라 저는 별로 돌려 받고 싶은 생각은 안 드네요
The)UnderTaker
23/10/06 12:3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중국이나 일본처럼 조금 친하다 싶은 사람들에게만 초대해서 30만~100만이상의 축의금 받거나, 다른 외국처럼 축의금 또는 그에 상응하는 물품들 선물받고 적게는 하루, 많게는 몇박 놀다가 가는 문화였으면 과연 불만없었을지..

인터넷 커뮤많이 하는 사람들은 저게 더 낫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STONCOLD
23/10/06 13:15
수정 아이콘
하등 쓸데없는 문화 빨리 없어지길 바랍니다.
23/10/06 15:12
수정 아이콘
제 결혼식 축의금 안 받았고 청첩장도 정말 제가 축하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만 줬더니(회사에도 돌리지 않음) 이런 문제에서 자유로워서 좋습니다. 같은 근무처의 모든 직원한테 돌리는 게 예의라 생각하는 분들이 돌리는 청첩장 같은 건 축하드린다는 말 외에는 아무 것도 안하고, 진짜 가고 싶은 곳만 가서 내고 싶은만큼 축의하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23/10/07 18:02
수정 아이콘
전에 준 돈이 아깝고 받고 싶은 마음도 이해하고 저도 줄건 줘야지 하고 그려려니 하는데
저런 문자 작성하는 순간 얼마나 구차한지...퇴직이나 했으니 다행인데 현직일때였으면 어쨌을지 추접하네요.
23/10/07 20:36
수정 아이콘
받았으면 돌려줘야죠 가지라고 준게 아닌데요 뭐 아까우면 애초에 돈을 받지말았어야죠 저는 주고 안준 사람들은 다 컷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8010 [기타] 한국에서 일곱 켤레만 판다는 소문이 있는 러닝화 [19] 우주전쟁12600 23/10/07 12600
488003 [기타] 정서적 아동학대 근황 [45] Leeka17507 23/10/06 17507
488001 [기타] 우리나라, 중국, 일본 지형도.JPG (남한, 일본 지형 추가) [38] 그10번14484 23/10/06 14484
487999 [기타] 딱 재작년 10월 초 여름 날씨.jpg [3] 시나브로11853 23/10/06 11853
487996 [기타] 이탈리아 북부가 남부보다 잘사는 이유... [26] 우주전쟁13505 23/10/06 13505
487986 [기타] 한우불고기 무한리필 11000원 특징 [30] insane13302 23/10/06 13302
487985 [기타] 오마카세 근황2 [15] 판을흔들어라13681 23/10/06 13681
487982 [기타] 오마카세 근황.jpg [56] 톰슨가젤연탄구이14402 23/10/06 14402
487969 [기타] 떡볶이..마카롱..치즈xx등 달고 기름진 음식이 휩쓸고 지나간 참혹한 현장 [70] Lord Be Goja16237 23/10/06 16237
487965 [기타] 뭔가 다른 제주도 귤 탕후루 [12] 쎌라비10264 23/10/06 10264
487964 [기타] 충격적인 탕후류 당류 함량 [90] 쎌라비13166 23/10/06 13166
487960 [기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장작가 [22] 우주전쟁10663 23/10/06 10663
487958 [기타] 지역별 전기차 보급 현황.jpg [41] VictoryFood14136 23/10/06 14136
487957 [기타] 진라면 순한맛도 힘든 맵찔이들을 위한 라면 [19] 묻고 더블로 가!12350 23/10/06 12350
487956 [기타] 이틀전 애케플 수리거부사건 결말 [40] 묻고 더블로 가!14380 23/10/06 14380
487946 [기타] 반포원베일리 근황 [51] Leeka13347 23/10/05 13347
487943 [기타] 날씨가 추워진다는 신호 [8] 똥진국11319 23/10/05 11319
487942 [기타] 약혐)미니어쳐로 재현한 고독사 현장 [12] 코우사카 호노카11800 23/10/05 11800
487940 [기타] 요즘 국내에서 잘 안팔린 다는 것 [42] 우주전쟁12235 23/10/05 12235
487938 [기타] 아랫글 관련) 뇌절하는 경선식단어 [21] 꿀깅이8719 23/10/05 8719
487932 [기타] 퇴직 5년 후 자녀 결혼에 “축의금 안 보내면 이름 석자 기억하겠다” [90] 꿀깅이14944 23/10/05 14944
487931 [기타] 공습경보 [5] Valorant8631 23/10/05 8631
487926 [기타] (얏후) 오늘 날씨가 넘모 춥다는 여성분.mp4 [19] 캬라14041 23/10/05 140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