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9/22 08:04:13
Name Myoi Mina
File #1 5b174c66644f8b303c509b46de364b36.jpg (1.74 MB), Download : 29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요즘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 젊어진 이유


옛날 사람: 탄수만 먹음, 기생충, 비위생, 무관리

요즘사람: 단백질 위주, 기생충 및 위생문제 해결, 관리

+ 옛날엔 결혼 일찍하니 진작에 놓아버린



...군 복무도 3년이었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유라
23/09/22 08:06
수정 아이콘
피부 크림 보급도 영향이 꽤 크지 않을까요?
선크림이라던가... 스킨로션이라던가...

물론 전혀 바르지 않는 상남자인 저는 동년배에 비해 젊어보이지만요
공부맨
23/09/22 08:12
수정 아이콘
본문 교수말은 제일중요한걸 놓치고있는데
햇빛노출량과 선크림이죠

옛날에도 도시에서 온 사람, 부잣집 도련님은 햇빛을 안봐서 하얗다고 했습니다.
한시간씩 걸어서 등교하고 그랬으니까요.

군대에서보면 상사 원사는 다 노안입니다.
밥과글
23/09/22 08:1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했는데...자외선 노출...
고오스
23/09/22 08:31
수정 아이콘
저도 노안 괸련으로는 이게 더 크다고 봅니다
23/09/22 09:38
수정 아이콘
저도 자외선 노출이 제일 큰거 같아요.
군대 행보관들 나이듣고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어서...
비뢰신
23/09/22 11:07
수정 아이콘
군대 중사 하사 와꾸만봐도...
23/09/22 18:44
수정 아이콘
진짜 소대장 20대인데 40대처럼 보이죠..
23/09/22 08:14
수정 아이콘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라는 노래가 괜히 나온게 아니죠.
인생은아름다워
23/09/22 08:16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 무리하게 하는 사람들이 영양소 부족으로 확 늙는 거랑 비슷한 논리인가 보군요,
어둠의그림자
23/09/22 08:28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 30대 보면 할머니같습니다
23/09/22 08:29
수정 아이콘
일단 전 요즘사람이 아닌걸로...
아이폰12PRO
23/09/22 08:30
수정 아이콘
근데 선크림도 영향이 없진 않을건데... 문제는 지금도 남자중에 선크림 안바른 사람 수두룩 빽빽해서 꼭 그게 크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만해도 동안소리 엄청 듣는 편인데 (절대 잘생긴동안 아님) 선크림 제대로 바른건 30대 이후였거든요
공부맨
23/09/22 08:41
수정 아이콘
현대의 생활습관이 햇빛을 적게 쬐는것도 큽니다.

등교거리가 짧아지고 도보/자전거보다 차타고 등교가 늘어나고
실외보다 실내에서 놀고 (게임)
이런것들이요..
고오스
23/09/22 08:43
수정 아이콘
저 시대 평균 사람들과 햣빛 쬐는시간 비교하면 매우 적어서 비타민d를 일부러 섭취하고 있울 정도니까요
23/09/22 08:43
수정 아이콘
요즘은 선크림을 바르진 않더라도 햇빛에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마음은 갖고 계실 것 같습니다.
밥과글
23/09/22 08:53
수정 아이콘
집안 돕느라 농사짓고 학교까지 1시간 이상씩 매일 걸어가는 교통 환경에 놀이문화 조차 바깥에서 뛰놀고 고층건물이 적어 그늘조차 적은 환경을 말하는거지 썬크림 유무가 아니죵...
23/09/22 08:34
수정 아이콘
요즘 30대 예시가.. 박탈감 느껴지네..
카페알파
23/09/22 09:09
수정 아이콘
일단 영양의 영향이 제일 크지 않을까 합니다. 한민족의 단백질 부족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이 1980년대 초중반이었다고 하죠. 그 무렵이나 그 조금 전 태어난 세대(그러니까 1980년대가 성장기였던 세대, 1970년대생들 쯤 되겠네요.)와 그 앞 세대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겠지요. 그리고, 본문에 나온 대로 물의 영향도 있을 거고...... 근데, 기생충 이야기는 조금 동의하기가..... 1980년대만 돼도 국민학교(!) 기생충 검사에서 기생충이 있는 아이는 한 반에 손으로 꼽을 정도였거든요. 그것도 반 학생 수가 지금보다 많은 60명 정도 되었을 때요. 물론 이건 제가 자란 지방 중소도시 이야기니까 더 시골로 가면 좀더 많았을 지는 모르나 1980년대에 기생충이 평균적인 국민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 (이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다른 표현이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평균적인 육체 노동의 강도가 지금보다는 강했다라고 해야 하나? 하여튼 그런 게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힘든 육체 노동은 힘든데, 그래도 그 시절에 했던 육체 노동의 상당 부분을 기계가 해주긴 하거든요. 그게 집안일이 됐던, 직업에서의 일이 됐던지요. 말하자면 평균적으로 봤을 때 몸이 좀 편해졌단 겁니다. 햇빛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물론 지금 자외선 차단제 등 햇빛에 대한 대책이 그 전보다 좋아진 것도 사실이지만(근데 그 시절에도 자외선 차단제 자체는 있었을 겁니다.) 어찌보면 이러한 연유로 햇빛에 노출되는 상황이 줄어들기도 했을 거구요.

마지막으로 인터넷 등의 영향으로(역시 정보 혁명 시대!) 건강에 대한 상식이 이전에 비해 많이 퍼진 것도 아마 한 몫 할 겁니다.
T.F)Byung4
23/09/22 09:20
수정 아이콘
운동, 야근, 과도한 술담배는 상관이 적을까요?
카페알파
23/09/22 09:26
수정 아이콘
음, 뭐, 근데, 평균적인 외모가 이전 세대에 비해 젊어진 건 사실인데, 위의 케이스는 양쪽 다 좀 극단적인 걸 가져온 것 같기도 하네요.(...)
23/09/22 09:45
수정 아이콘
저번에 이산 가족 상봉하는 44세 조카와 42세 삼촌 대화하는 영상봤는데 아무리 봐도 40대의 얼굴이 아니더라고요.
잉차잉차
23/09/22 09:45
수정 아이콘
상남자 신경쓰지말고 선크림 꼭 바르십셔

이 좋은걸 왜 20대엔 바르지 않았나 ㅠㅠ
트리플에스
23/09/22 09:45
수정 아이콘
이건 선크림말을 들어봐야...
게다가 실내활동이 저때보다 압도적으로 많아졌죠
톤업선크림
23/09/22 09:51
수정 아이콘
종로5가 코x이비인후과와 온x약국의 영향도 조금은 있지 않을까요?
사진 보고 보니 든 생각...
카즈하
23/09/22 09:55
수정 아이콘
왜 어렸을때는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몰랐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면 시켜매야지 이랬는데 ......
호야만세
23/09/22 10:15
수정 아이콘
아침마다 바르기 싫어하는(클린징이 귀찮아서) 딸아이 선크림 발라주면서 넌 나중에 엄마에게 감사할것이다 하죠 크크
23/09/22 10:43
수정 아이콘
부가적으로 의료와 화장도...
23/09/22 11:00
수정 아이콘
실내활동+머리빨
아모르
23/09/22 11:45
수정 아이콘
고생을 덜하는것도 있을듯
벌점받는사람바보
23/09/22 11:55
수정 아이콘
거리에 피부 시술 해주는곳도 엄청나게 많아졌죠
점빼는는 그냥 거부감도 없는수준이고
탑클라우드
23/09/22 11:55
수정 아이콘
과거에 비해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난 느낌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이 가장 크겠죠.
Capernaum
23/09/22 12:0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최근인 과거에

세계사 기록 보면 평균 수명이 30대 더라고요

30대 지금은 청춘인데
이미등록된닉네임
23/09/22 15:41
수정 아이콘
그건 아마 영아사망률 문제가 클 겁니다. 60까지 사는데 1/3이 태어나자마자 죽으면 평균수명은 40이니까요.
성배hollyship
23/09/22 17:51
수정 아이콘
방송장비의 발전도 큰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7203 [기타] 김지운 감독 신작 거미집 씨네21 평점.jpg [25] insane11245 23/09/22 11245
487200 [기타] 맛탱이가 가버린 이마트24 어플 [68] 톰슨가젤연탄구이14537 23/09/22 14537
487194 [기타] 제사는 과연 없어질 수 있을까? [49] 인민 프로듀서13260 23/09/22 13260
487193 [기타] 요즘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 젊어진 이유 [34] Myoi Mina 14592 23/09/22 14592
487183 [기타]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 [46] 우주전쟁13086 23/09/21 13086
487182 [기타] 헤어커트 하러 온 여교사 [25] 아롱이다롱이15229 23/09/21 15229
487177 [기타] 산미치광이 실제크기 체감 [21] 인민 프로듀서13540 23/09/21 13540
487170 [기타] 유럽 각 국가들 마지막 사형 집행 시기 [53] 쎌라비12214 23/09/21 12214
487167 [기타] 스포츠 워치 한정 애플도 안 부럽다는 브랜드... [36] 우주전쟁12006 23/09/21 12006
487166 [기타] 날씨가 선선한게 가을이 오나보네요 [7] 메롱약오르징까꿍10099 23/09/21 10099
487165 [기타] 카피바라 실제 크기 체감 [21] 묻고 더블로 가!11490 23/09/21 11490
487164 [기타] 아빠밥과 아들밥의 진실 [27] 쎌라비13898 23/09/21 13898
487163 [기타] 은근히 많다는 회사원 유형 [32] 쎌라비14371 23/09/21 14371
487161 [기타] 아이폰15프로의 티타늄은 지문이 잘 묻습니다 [21] Lord Be Goja10610 23/09/21 10610
487144 [기타] Old English(고대 영어) 로 대화하기 [16] Valorant8899 23/09/21 8899
487143 [기타]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아도 묘하다는 장면 [15] Valorant13303 23/09/21 13303
487140 [기타] 진짜 가을로 입성한 다음주 기온.jpg [25] 핑크솔져14801 23/09/21 14801
487138 [기타] 중립기어 넣지 말라고! [38] 된장까스14002 23/09/21 14002
487133 [기타] 이우정&신원호 드라마 역대 시청률 [35] Leeka14611 23/09/20 14611
487132 [기타] 새단장한 일본 롯데리아 근황 [7] 묻고 더블로 가!13011 23/09/20 13011
487131 [기타] AI가 코더를 위해 쓴 시 [2] 퀀텀리프9491 23/09/20 9491
487128 [기타] 문학사상 가장 훌륭하고 중심적인 책들 [35] 퍼블레인13333 23/09/20 13333
487124 [기타] 남녀가 여행가서 사진 찍어주면 흔하게 벌어진다는 일 [16] 묻고 더블로 가!14574 23/09/20 1457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