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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20 12:21:39
Name 메롱약오르징까꿍
File #1 0920123309149610.jpg (551.3 KB), Download : 35
출처 https://m.fmkorea.com/best/6200528050
Subject [기타] 결혼 32년차 50대 부부의 주말 아침.JPG (수정됨)



마음 따듯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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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eful Days~
23/09/20 12:2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아침밥달라면 잔소리시전!
탑클라우드
23/09/20 12:29
수정 아이콘
참 좋네요.
이게 자연스러운 남여 관계일텐데...
23/09/20 12:50
수정 아이콘
식탁에서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집이니까 저렇게 여유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면 하남자겠죠?..
그렇군요
23/09/20 12:55
수정 아이콘
한강에서 글내렸습니당 키키
No.99 AaronJudge
23/09/20 12:59
수정 아이콘
좋네요
23/09/20 13:04
수정 아이콘
저 생활까지 d -10y
Zakk WyldE
23/09/20 13:07
수정 아이콘
치킨 뭐시기에 바질을 갈아서 뭐시기 치즈랑…?? 에서 내림…
23/09/20 13:21
수정 아이콘
?
Grateful Days~
23/09/20 13:22
수정 아이콘
현실은 밥달라고 하면 화내시는 마누라와 눈치보여 혼자 낮에 어디론가 나가는 남편..

결국 갈곳은 탑골공원하고 풍물시장같은곳..
스타나라
23/09/20 13:49
수정 아이콘
뭔가 우리 부모님을 보는것 같은 기분이네요.
은퇴한 아빠는 집에서 살림을 해보시겠답니다.
칼질도 해보고, 아침에는 커피도 내려보고요.
라면도 끓여보시고 빵도 썰어보십니다.

얼마전에는 침대를 근사하게 바꾸셨습니다.
안방에 각자 주무실 수 있는 싱글 침대를 양쪽으로 하나씩. 그리고 그 앞에 안마의자.
어디에 누워도 코골고 주무시는건 여전하십니다.

40대 초반에 이사온 50평 아파트에 아들들은 다 분가했고 두분이 조용히 사십니다.
소소한 일상을 만끽하시는가싶어 살짝 미소도 지어집니다.

하지만 저는 장가를 안가서 죄송합니다(?)
23/09/20 14:04
수정 아이콘
누군가에겐 비현실이고 깎아내릴 에피소드겠지만 누군가에겐 현실이라는 것
그리고 그 현실은 깎아내리는 사람들에겐 오지 않는다는 것
23/09/20 16:03
수정 아이콘
가진자만이 누릴수 있다라거나 소설로 치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가진것 없는 제 부모님이 비슷한 삶을 사시는걸 알죠.
형편상 아직도 일을 하시지만 그렇다 하여 본문과 같은 생활이 안되는건 아니거든요.
말씀하신대로 그 현실은 깎아내리는 사람들에겐 절대 오지 않는듯 합니다.
겟타 엠페러
23/09/20 14:18
수정 아이콘
저런 인생이 최고의 인생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행복? 그렇게 굉장한놈 아니죠
저런게 행복입니다
23/09/20 15:41
수정 아이콘
멋진 부부시네요 저렇게 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아트로포스
23/09/20 19:13
수정 아이콘
한강과 (서울)숲이 보인다는건 트리마제? 갤포? 아서포? 어디일까요?
23/09/20 19:21
수정 아이콘
한강뷰와 파니니에 브라타치즈가 없는 삶이라고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 안온한 주말의 일상이 글의 주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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