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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05 21:23:50
Name 우주전쟁
File #1 gungermsandsteel.jpg (32.2 KB), Download : 25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생각만큼 술술 읽히지 않는다는 책...


총균쇠...
지금 읽는 책 마무리되면 한번 읽어보려고 하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고 하네요.
퓰리처상 수상작이라고, 서울대생 도서대출 1위라고 명성만 생각해서 가볍게 접근하면 당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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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PRO
23/09/05 21:2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 책은 한줄 요약이 가능한 책인데 그 한줄을 위해서 나머지 모든 분량에 근거를 대고 있거든요 크크크
굳이 완독 할 필요가 있나 싶긴합니다. 근성으로 다 보긴했는데 저자가 하고싶은 말은 초반한 100페이지만 봐도 충분히 이해가 되거든요.
23/09/06 00:34
수정 아이콘
100% 동의합니다...
아케르나르
23/09/06 10:46
수정 아이콘
게임 문명 해 본 사람이면 굳이 책볼 필요 없을 듯요.
23/09/05 21:29
수정 아이콘
마지막 서너장만 읽으면 되는 책
김유라
23/09/05 21:31
수정 아이콘
이 책은 역덕 기질을 갖춰야 조금 잘 읽히긴 한다고 생각을 해요. 책이 이것저것 이야기하는데 그때마다 역사적 사실에서 동질감이 들었을 때 그나마 좀 나은거 같더라고요.

제가 조금이라 표현한 이유는 저조차 제대로 읽었는지 좀 회의감이 들어서... 크크크크크
피우피우
23/09/05 21:32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반쯤은 논문, 그것도 학위논문 스타일의 책이라..
Abstract와 Conclusion 위주로 읽고 나머지는 700쪽짜리 논문 읽는다고 생각하고 발췌독하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울리히케슬러
23/09/05 21:36
수정 아이콘
어쩐지 잘 안읽히더라;;
스덕선생
23/09/05 21:36
수정 아이콘
은근히 같은 말 하고 하고 또 해서 짜증납니다 크크
아케이드
23/09/05 21:37
수정 아이콘
좋은 책이긴 한데 읽기 쉽게 쓴 책은 아니긴 합니다
No.99 AaronJudge
23/09/05 21:39
수정 아이콘
뭔 느낌인지는 알겠는데
다 읽기 좀 힘들어요
진소한
23/09/05 21:39
수정 아이콘
읽은지 오래 된지라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두께 있는 책인데도 잘 읽혔던 걸로 기억합니다.
23/09/06 00:39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마음속의빛
23/09/05 21:4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책을 읽어드립니다' 방송에서 참 관심있게 봤었네요. 집에 책도 구입해놨는데.. .아직도 제대로 못 읽고 있네요.
티타임
23/09/05 21:49
수정 아이콘
저런 류의 책치고는 오히려 별로 안어려운 편이죠. 전 너무 지나치게 땅위주로 모든걸 설명하는거 같아서 납득은 잘안되더라고요.
결국 인종간의 신체적 능력 차이가 있듯이 정신적 능력 차이도 반드시 있을수밖에 없는데 우생학때문에 거기에 대한 연구는 거의 안이뤄지는듯.
DownTeamisDown
23/09/05 22: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정신적 능력차이마저 기후하고 연관된게 일정부분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긴 합니다.
기후나 환경이 생활패턴을 지배하고 생활패턴이 정신적 능력을 좌우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구스티너헬
23/09/05 22:44
수정 아이콘
정신적 능력차도 기후 등 땅 컨디션에 의해 문화로 누적된거죠
쭈꾸미
23/09/06 00:01
수정 아이콘
여러 세대에 걸쳐 해안도시에서 살아온 사람과 내륙 농촌에서 살아온 사람에게 차이가 없을 수 없겠죠. 뭐가 더 우월하다 열등하다도 아니고, 그냥 적응한 것이라고 봐요. 계급도 그렇고.
23/09/05 21:53
수정 아이콘
이건 잘 읽었는데 21세기 자본이 진짜 고역이었습니다.번역가가 고의로 오역한 부분도 있다고 해서 그런가 더 손이 안 가더라고요.
동년배
23/09/05 21:55
수정 아이콘
주장하는 바가 간명해서 그점만 정신줄 잡고 읽으면 되는 책이라 두께에 비하면 오히려 읽기 쉬운편이라고 봅니다
Janzisuka
23/09/05 21:55
수정 아이콘
어려운게 아니라...
쉽게 똑같은 말을 계속 하는 환자를 마주하는 느낌 크크
Lapierre
23/09/05 21: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비슷한류에서는 읽기 쉬운편인거 같아요. 제가 완독한거보면
신성로마제국
23/09/05 21:59
수정 아이콘
전 완독했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두께나 명성에 비하면 쉬운 책이죠.
23/09/05 22:00
수정 아이콘
몇십페이지 넘어가면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기도 해서,,
작가도 쓰다가 안쓰다 했는지,, 번역가도 번역하다말다 했는지,,,
안철수
23/09/05 22:03
수정 아이콘
총균쇠 한줄 요약 : 모든것은 비옥한초승달지대에서 시작 되었다.
이번시즌
23/09/05 22:06
수정 아이콘
난생 처음 듣는 어디 무슨무슨 소수 민족까지 들어서 지독하게 논증하니 지루하긴 하죠 크크

지금 기억나는 걸로 요약한다면 [게임은 스타팅빨]
엔지니어
23/09/05 22:09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어려운 책이라고 접근하면 어찌어찌 읽히더라구요.. 흐흐
23/09/05 22:15
수정 아이콘
헉 60프로 정도에서 진도가 잘 안나가고 있네요 흐흐 그래도 ebook이 나와서 틈틈히 봅니다
아빠는외계인
23/09/05 22:17
수정 아이콘
결론만 뽑아내고싶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답답할수도 있을것같은데, 내가 바로 진실을 밝히는 연구자가 된 것처럼 이입해서 읽어보면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해 겪어냈던 그 과정들 하나 하나가 재밌게 느껴지긴 합니다.
로즈엘
23/09/05 22:44
수정 아이콘
전 생각보다 읽을만한 했어요.
동굴범
23/09/05 22:46
수정 아이콘
주제가 흥미로워서 막힘없이 한번에 읽었습니다만.. 했던 이야기 또 하고 했던 이야기 또 하면서 자신의 이론을 계속 반복해서 주장하는 식이라 좀 지루하긴 합니다. 그런만큼 다 읽고 나면 반박하기 쉽지 않긴 해요. 흐흐
12년째도피중
23/09/05 22:48
수정 아이콘
총균쇠는... 뭐랄까 집요해서 좀 질리는 감이 있어요. 진짜 이거 한 번에 읽어야지 손놨다 다시 읽기 정말 힘듬.
그런 면에서 진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건 사피엔스.
펠릭스
23/09/05 23:22
수정 아이콘
글 자체는 쉬운데....

1/3쯤 읽으면 한이야기 또하고 한 이야기 또하고 한 이야기 또하고.

심지어 1/5정도만 읽으면 더 안읽어도 되는 책. 아니 사실 나무위키만 봐도 안읽어도 되는 책.
버트런드 러셀
23/09/06 00:29
수정 아이콘
한줄 요약 하면 지리결정론이죠
toujours..
23/09/06 01:07
수정 아이콘
두께에 비해 가진 의미는 매우 없는 책이라고 봅니다.
앙금빵
23/09/06 01:09
수정 아이콘
이것보다 지금 종의 기원 읽는데 죽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비둘기는 어떻다고요...??]
23/09/06 01:25
수정 아이콘
저는 쉽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3/09/06 02:32
수정 아이콘
이것도 그렇고 종의 기원도 그렇고 논증도 중요하지만 논증을 위한 증거가 본체인 책이죠. 그게 딱히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저는 둘다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딱딱하다고 여겨지는것도 어쩔 수 없기는 합니다.
제랄드
23/09/06 08:03
수정 아이콘
워낙 유명한 저서라 교보문고 갈 때마다 펼쳐봅니다만, 제 머리와 집중력, 이해도로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23/09/06 09:31
수정 아이콘
제 인생에서 가장 안읽히는 책이 빈, 비트겐슈타인, 그 세기말의 풍경 인데 군대 있을 때 억지로 다 읽긴 했습니다.
그때 대대장이 책읽기 강조할 때라 무슨 책 읽냐고 물어보는데 빈, 비트겐슈타인, 그 세기말의 풍경 읽고 있습니다 하니까 세권이나 읽는구나 잘하고 있다고 칭찬 받았어요
티아라멘츠
23/09/06 11:02
수정 아이콘
술술 읽히긴 합니다 같은 이야기 반복하긴하는데..
이 동네는 또 이랬구만 하면 읽을만했던
날아라 코딱지
23/09/06 11:50
수정 아이콘
종의 기원에 비하면 아주 양호하다고 봅니다
3번이나 읽었지만 지금도 시간되면 또읽고 싶고
실은 아놀드 토인비 역사의 연구,유발 하라리 사피엔스와 함께 영어 원서로 꼭 읽어보겠다고
최종목표로 잡고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 세권을 영어원서로 통독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영어원서책들 중급부터 무진장 읽고 또 일고 쓰고있는데
2년안에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목표로 잡은거라 일도매진하고 있습니다
23/09/06 13:48
수정 아이콘
제가 어려운 책 이해 잘 하는 편은 아닌데
이런 류 책 중에서는 나름 쉽게 읽혔던 것 같습니다.
23/09/07 11:58
수정 아이콘
굳이 읽어야 하는 책인가 싶죠

독서모임 같은대서 나 이런책 읽는다~ 라고 하기 딱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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