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8/19 01:15:00
Name VictoryFood
출처 네이버뉴스
Subject [동물&귀욤] 개, 소, 말, 닭 다 한글자인데 왜 고양이는 세글자?
친근한 동물은 한 글자, 그런데 고양이는 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098869?sid=103

개, 소, 말, 범, 곰, 쥐, 양, 닭, 뱀, 삵

등 자주보는 동물은 대부분 이름이 한글자인데 왜 고양이는 세글자일까요?

사실 고양이도 원래는 [괴] 라는 한 글자 였는데 작은 것을 나타내는 접미사 '-앙이'가 붙어서
괴앙이 > 괴양이 > 고양이 로 변했다네요.

또 다른 자주보는 동물인데 두글자 이름인 동물로 돼지가 있는데요.
돼지도 [돌] 이라는 한 글자였는데 아기돼지를 뜻하는 '-아지'가 붙어
돝아지 > 도아지 > 되야지 > 돼지 가 됐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묻고 더블로 가!
23/08/19 01:15
수정 아이콘
냥으로 합의 봅시다
23/08/19 01:16
수정 아이콘
묘?
포졸작곡가
23/08/19 01:17
수정 아이콘
돝을 안쓰게 된 게 나름 마음 아프네요~

돼지(아기)를 지칭하는 말이 따로 없어지니.....
유니언스
23/08/19 01:21
수정 아이콘
괴발개발인가 개발괴발인가도 있었죠
12년째도피중
23/08/19 01: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굉이, 괭이는 많이 들어보셨을듯.
제주도에서 돌 - 돌새기 - 도새기 다 들어봤음.
23/08/19 02:45
수정 아이콘
괭이가 여기서 파생된 말이군요
forangel
23/08/19 01:50
수정 아이콘
예전에 굉이,되야지 라고 부르던 어른들이 많긴 했습니다.
23/08/19 02:13
수정 아이콘
오오오 도야지 굉이가 괜한 옛말이 아니였군요!
공기청정기
23/08/19 02:17
수정 아이콘
모 커뮤에서는 고장나거나 기행을 벌이는 고양이는 괴라고 따로 분류하더군요
23/08/19 02:58
수정 아이콘
괴라는 나물...
人在江湖身不由己
23/08/19 08:16
수정 아이콘
크크크
23/08/19 03:08
수정 아이콘
도개걸윷모의 도가 돼지였죠 그리고보니
화씨100도
23/08/19 07:39
수정 아이콘
도 개 걸 윳 모.. 모두 동물의 이름이죠
펠릭스
23/08/19 03:13
수정 아이콘
그럼 앵고는?
23/08/19 03:32
수정 아이콘
오 고양이 - 괴+앙이 인 것처럼 호랑이도 홀+앙이라는 설이 있군요. 범+이리+이 보다 직관적으로는 더 그럴듯하네요.
유리한
23/08/19 05:29
수정 아이콘
도토리도 [돝] 에서 파생된건데, 돼지가 도토리를 그렇개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베리코 돼지가 도토리 키워 먹인 돼지죠. (등급따라 좀 다르긴 할겁니다)
23/08/19 06:56
수정 아이콘
굉이, 도야지가 나름 근본이 있었군요.
로즈엘
23/08/19 07:30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새끼 고양이를 지칭하는 표현이 바로 떠오르지 않네요.
다시마두장
23/08/19 08:14
수정 아이콘
괴... 괴물! 그래서 성격이...!
퀀텀리프
23/08/19 09:49
수정 아이콘
닝겐을 집사로 부리는 외계 동물
아우구스투스
23/08/19 10:10
수정 아이콘
칡?
23/08/19 10:14
수정 아이콘
괭이갈매기도 같은 이름입니다. 고양이처럼 운다 그래서 해묘..
23/08/19 10:27
수정 아이콘
오 처음알았습니다 재밌네요
Qrebirth
23/08/19 14:09
수정 아이콘
홑이름 동물들 새끼가 모두 아+지읒+이인데 왜 괴만 아+이응+이 가 되었을까요? 굉아지 혹은 괴야지-괘지 가 되어야 했을 것 같은데요.
혹 싸가지의 어원이 삵의 새끼 삵아지 였을까요? 라고 적다가 찾아보니 식물 싹+아지 였군요 덜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6252 [동물&귀욤] 밤에 보면 기절한다는 동물 [19] 한화생명우승하자9232 23/09/05 9232
486226 [동물&귀욤] 이 고양이는 17,325원 입니다 [11] VictoryFood8898 23/09/05 8898
486194 [동물&귀욤]  오늘자 얼떨결에 댕댕이 입양한 백종원 근황....JPG [20] Aqours12989 23/09/05 12989
485965 [동물&귀욤] 도로 한복판에서 멱살 잡고 싸움.mp4 [11] Myoi Mina 8936 23/08/31 8936
485918 [동물&귀욤] 벌집을 침공하는 개미 군단 [18] 길갈8845 23/08/30 8845
485658 [동물&귀욤] 이모, 이 강아지 한번 만져봐도 돼요? [9] VictoryFood10951 23/08/26 10951
485622 [동물&귀욤] 이모,이 강아지 만져봐도 돼요?.jpg [29] valewalker11687 23/08/25 11687
485619 [동물&귀욤] 죽어가던 고양이 주움.gif [30] Myoi Mina 11531 23/08/25 11531
485491 [동물&귀욤] 어린이의 체력에 당했던 강아지 근황 [11] 길갈10747 23/08/23 10747
485376 [동물&귀욤] 아래에서 본 아기 볼 [17] 졸업7813 23/08/21 7813
485367 [동물&귀욤] 고양이와 아빠 [15] 길갈7084 23/08/21 7084
485292 [동물&귀욤] 근육시바견의 맞상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10] 공방2410199 23/08/20 10199
485284 [동물&귀욤] 피지알러와 취향이 비슷한 사자 VictoryFood7889 23/08/20 7889
485218 [동물&귀욤] 개, 소, 말, 닭 다 한글자인데 왜 고양이는 세글자? [24] VictoryFood12871 23/08/19 12871
485039 [동물&귀욤] 배냇짓 [20] 소이밀크러버9406 23/08/16 9406
485029 [동물&귀욤] 카메라 어플 효과에 식겁하는 냥이.gif [16] Myoi Mina 11131 23/08/15 11131
485024 [동물&귀욤] 뱀 vs 새... [18] 우주전쟁9320 23/08/15 9320
484921 [동물&귀욤] 무릉도원이세요? [3] 쎌라비12221 23/08/13 12221
484909 [동물&귀욤] 도시테... [3] 쎌라비7471 23/08/13 7471
484907 [동물&귀욤] (신비) (놀람) (경악) 길갈7099 23/08/13 7099
484787 [동물&귀욤] 소파에 누워서 먹을거 하나 끼고... [7] 공기청정기6873 23/08/12 6873
484748 [동물&귀욤] 트레일 러닝 하다 만난 도토리 먹는 청솔모.MP4 [5] insane6768 23/08/11 6768
484685 [동물&귀욤] 강아지 키우는걸 반대하는 부모님의 결말은 ... [2] Valorant7035 23/08/10 703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