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8/15 20:38:53
Name 아수날
출처 fmkorea
Subject [유머] 예비역 소장이 꼽은 가장 빡센 부대
10dd3861eacce44c204bf83d4bdebef8.jpg


투스타 장성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3/08/15 20:41
수정 아이콘
불만 있으면 군생활 30년 하고 오라구!
ComeAgain
23/08/15 20:42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22사단 출신입니다.
그치만 신병교육대대에서 분대장교육만 했습니다
MakeItCount
23/08/15 20:45
수정 아이콘
22사단에서 09년 군번 신교대교육받고 강릉으로 자대갔는데... 겨울인데 물도 안나오고 전국 최악의 싱교대시설이라고 들었던 기억이나네요
23/08/15 20:43
수정 아이콘
22사단이 맨날 뚫려서 별들의 무덤인 거긴가요?
wersdfhr
23/08/15 20:50
수정 아이콘
뚫리면 소장전역 임기내 무사고면 중장단다는 그곳;;;
안철수
23/08/15 20:50
수정 아이콘
같은 넓은 해안인데
31사는 빡세다고 하고 39사는 개꿀이라 하니 뭐가뭔지 모르겄소
단비아빠
23/08/15 20: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안선이 일자인 것과 구불구불한 것은 차이가 크겠죠..
31사가 전남, 39사가 경남인데
전남의 해안선 총 길이는 6700Km이고
경남의 해안선 총길이는 2000Km로 3배가 넘게 차이나네요
거기에 섬들도 전남쪽이 훨씬 더 많고...
그거말고도 다른 차이들도 있겠죠.. 인프라라던가 도로라던가...
23/08/15 21:00
수정 아이콘
저는 전남 섬에서 자랐고 31사에서 상근 했던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경남에 비해서 전남이 해안가나 섬에 초소가 훨씬 많습니다.

대충 섬 개수로만 봐도 전남은 2천개가 넘는데 경남은 천개도 안됩니다. 해안선 길이도 훨씬 길구요.

그리고 초소 병력들이 지역 특성 상 절반 이상이 지역 상근으로 채워는데 이게 문제가 많습니다.

지휘관 입장에서는 헬일 수 밖에 없어요...
김유라
23/08/15 21:11
수정 아이콘
육군 기준으로 경남에서는 군사적 사고가 날 일이 잘없긴 하죠

일본이 국지도발하면 모를까...
스톰윈드수비대장
23/08/15 21:43
수정 아이콘
사실 양쪽 인프라(?) 차이도 좀 있을 거라고 봅니다. 31사는 다른 인접부대라고 해봐야 3함대사령부 정도뿐이고 31사 혼자서 광주+전남을 전부 커버하지만, 39사는 부산과 인근지역을 53사가 커버해주고 부산과 진해에 있는 해군들이 일정부분 담당해주고 있는게 있거든요. 심지어 진주에 있는 공군, 창원의 육군 종합정비창같은 +@를 생각하면 양쪽의 지형적인 차이를 제외하고 도움을 주고 받을수 있는 조건만 봐도 39사가 31사보다는 좀 더 편해야 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Janzisuka
23/08/15 20:53
수정 아이콘
777 지구방위대 출신
23/08/15 21:45
수정 아이콘
대신 검은책을 흔들면...
Janzisuka
23/08/15 2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으으윽.....그분 지금 뭐하려나요....
하고 검색하니 정치하려다 실패한듯요 크크
이후 보고서 작성 두개씩 했었는데 어휴
23/08/15 20:55
수정 아이콘
22사단 출신으로 할말 생겼군요. 님들 저 투스타가 인정함 크크 22사 섹터 타봄? 깝 노노
23/08/15 2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22사단 그냥 ,,, 전군 자살률 최고, 사건사고 최다, 근무 비선호지 1위 뭐 별에별거 다 1위하고 사단이 없어진걸로 기억합니다..

진짜 힘든 부대에요, 훈련때 과장님 따라서 딱 한번 가봤는데 아 여기가 지옥이구나 싶었습니다 정말....

그, 4스타가 1군 군사령관 하다가 더 못해먹은 케이스중에 임기중에 22사단에서 사고 터져서 그런 케이스도 많을거에요..

그래서 같은 맥락으로 사단장들이 진급을 못하니까 별들의 무덤이 됬을겁니다
도라지
23/08/16 00:46
수정 아이콘
22사단이 없어지진 않았고, 바로밑에 23사단이 없어졌을겁니다 크크크
23/08/16 04:00
수정 아이콘
아 22사단이 없어진건 아닌가보네요

저 군생활 할때도 사고가 너무 많아서.. 이름 바꾸거나 개편하면서 사단 없앤다는 말이 돌았었던 기억의 오류가 생긴 모양입니다
No.99 AaronJudge
23/08/16 02:30
수정 아이콘
21세기 이후 보직해임 처분받은 사단장만 5명이라네요 나무위키가..
23/08/16 04:04
수정 아이콘
1군 사령관 , 대장중에도 재임기간중 22사에서 큰사고 터져서 군사령관에서 합참이나 참모총장으로 못가고 전역한 케이스도 꽤 많을겁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3/08/15 20:59
수정 아이콘
친구가 31사단 해안 소초에서 근무를 했는데 상병 달기 전까지 바닷물로 빨래를 했다고...
후방인데도 감시 임무는 똑같은 방식으로 하고 근무 여건은 전혀 안 따라줘서 꽤나 힘들었다고 하네요.
포도씨
23/08/15 21:00
수정 아이콘
저 분들 논리대로면 병사입장도 체험 못해본 상태에서 빡셈을 논할 수 없는건데요.
사실 군생활은 내무생활이 90%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군 함정이나 군악대, 의장대 같이 잠시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고참들이 존재하는 상황이 제일 끔찍하더라고요.
레드빠돌이
23/08/15 21:30
수정 아이콘
내무생활을 기준에 포함시키면 부대별로 순위를 나눌수가 없죠...
23/08/15 21:47
수정 아이콘
사병 출신 장교도 꽤 있으니 그분들 의견 들으면 되긴하겠지만. 말그대로 큰 의미로서 부대의 어려움을 말하는데 부족하진 않다고 봅니다.
아스날
23/08/16 00:11
수정 아이콘
그 내무생활이라는게 같은 부대에서도 180도 다를수 있죠..저분은 크게 봤을때 저렇다는겁니다.
그런거없어
23/08/16 00:25
수정 아이콘
22사단은 객관적 지표에서 타부대에 비해 워낙 압도적이라..
흑태자
23/08/15 21:02
수정 아이콘
장교 입장에서 빡센 부대와
병사 입장에서 빡센 부대는

다를수 밖에 없을거 같고
아무 관련이 없다고 볼수도 있을거 같네요
분쇄기
23/08/15 21:07
수정 아이콘
22사는 인정...
Meridian
23/08/15 21:12
수정 아이콘
22사는 반박 거의 없을듯여.....크크
DownTeamisDown
23/08/15 21:21
수정 아이콘
22사가 괜히 별들의 무덤이 아닙니다...
23/08/15 21:27
수정 아이콘
저 군대 때 투스타가 뭐하고 돌아다녔나 생각해보면
저 분들이 병사들 생활을 알기는 커녕 애초에 병사들한테 관심이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23/08/15 21:28
수정 아이콘
저 영상에서 애초에 질문을 정확하게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본문에 나오는건 철저하게 관리자 입장에서의 답변이네요.
23/08/15 21:42
수정 아이콘
지휘관 입장에서란 자막이 있긴 하네요
부대찌개
23/08/15 21:51
수정 아이콘
지휘관 입장에서죠..
23/08/15 21:51
수정 아이콘
수방사 노량진 헌병부대출신 개꿀
근데 뉴스보니깐 싹밀어버리고 아파트 지어서 청약하던데ㅜㅜ
23/08/15 21:59
수정 아이콘
딱 소장 입장에서네요
o o (175.223)
23/08/15 22:29
수정 아이콘
뭐 투스타가 처음부터 투스타였던 것도 아니고 쏘가리 시절부터 돌아다녔을건데 장성 입장이라고만 하기는 좀
No.99 AaronJudge
23/08/16 02:28
수정 아이콘
그쵸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녔겠죠
23/08/16 11:23
수정 아이콘
심지어 본문에서 자기부대만 안다고 지적해줘도 고대로 하는 사람들 크크
23/08/15 22:51
수정 아이콘
22사는 누구나 인정할만하지 않나요?
세피롱
23/08/15 23:04
수정 아이콘
22사단 출신인데...군생활 끔찍했습니다.
매년 산불나고..비오면 산사태에...
눈오면 보급 끊기고....껄핏하면 오징어배
북방한계선 넘어가서 사이렌 울리고
거기다 통일전망대까지 있어서
방문객들의 사건 사고에 인접한 마을의
어르신들 약초캐러 산에 들어 갔다가
유실 지뢰 밟은 사고에..전역하고
트라우마 생겨서 강원도 근처도 안감.
Not0nHerb
23/08/15 23:07
수정 아이콘
22사가 빡세긴 해요. 월드컵때 초도 근무 했읍니다 크크
트리플에스
23/08/15 23:15
수정 아이콘
31사단 출신은 별로 없나보네요...ㅠㅠㅠ
영광 해안부대 나왔습니다...여기도 나름 힘들어요 ㅠㅠㅠㅠㅠ
울리히케슬러
23/08/15 23:41
수정 아이콘
근처 다른부대에는 복무했습니다 함평에서요
23/08/15 2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생 많으셨습니다

육군훈련소에서 31사로 이동해서 대기할 때는 진도로 가니 어쩌니 했는데

결국 503여단 담양에서 예비군 조교로 꿀빤 1인입니다

예비군들 교관들 비위맞추고 치장물자 관리하는 것도 쉽진 않았지만...... 해안 분들 개고생에 비할 바는 아니겠죠 ㅠㅠ
23/08/15 23:45
수정 아이콘
요즘 병력이 줄어서 해안근무가 촘촘히 안되서
글루 마약들어오는건가;;
23/08/15 23:4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장군씩이나 되서 어설프게 장병들이 뭐가 빡세네 하는것보다야 지휘관 입장에서만 얘기하는게 맞는것 같고..
내무생활이 고된것이 가장 괴롭다는건 모두가 인정하는 부분일텐데 그게 수치화할 수 없고 직접비교가 어려우니 결국 사례중심의 비교로 예비역끼리 서로 누가 힘들었네 하는거겠죠.
다만 수치로 비교할 수 있는것이 있다면 탈영률이나 자살률 같은 것들일텐데 그런 정보들을 대놓고 말할 수 없어서 저렇게 관리의 어려움만 얘기했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그 열악한 환경이 더 강도높은 내무생활과 군기를 만들었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맥주귀신
23/08/16 00:51
수정 아이콘
저 양반들이 '저희는 사병 생활을 몰랐기때문에 사병입장은 모르지만 지휘관입장에서는 이랬네요' 요런 말만 추가했어도 재밌게봤을 내용이네요
No.99 AaronJudge
23/08/16 02:27
수정 아이콘
22사단은 참으로 사건사고가 많은 사단 아닌가요…?
총기난사에 철책뚫림에….거기서 근무하신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23/08/16 04:51
수정 아이콘
말년에 임병장 사고 나서 디피2 아직도 못봤습니다..평생 못볼듯하네요.
몬스터
23/08/16 09:19
수정 아이콘
해병 2사단 5연대 한 표 던집니다
도뿔이
23/08/16 11:03
수정 아이콘
저 양반들 사관학교 시절 좀더 나아가서는 초임 장교시절이 여기 계신 분들의 이등병 시절보다 빡샜을거 같은데..
23/08/16 11:35
수정 아이콘
저분들 젊었을 때 남북한 상황 고려하면 다른 의미로 개빡셌을 거 같지만22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5276 [기타] 동물농장에 나왔던 밀크(라떼) 입양간 지 7일만에 파양당함 [15] 아롱이다롱이11841 23/08/19 11841
485275 [LOL] KT 밴픽의 원인을 알아냈다 [9] Leeka9175 23/08/19 9175
485274 [LOL] ??? : 1승 7패 박더니 롤드컵 선발전도 못가네 [10] Leeka9981 23/08/19 9981
485273 [LOL] 제오페구케, 5꽉 4세트 8연패 달성.. [27] Leeka9206 23/08/19 9206
485272 [게임] 옆나라의 게임중독 치료소 [35] 톰슨가젤연탄구이12151 23/08/19 12151
485271 [기타] 영화 더문 최종성적 [15] 카루오스11298 23/08/19 11298
485270 [유머] 잘 되는 사람 특 [2] VictoryFood10894 23/08/19 10894
485269 [LOL] 그 와중에...대포를 먹어??? [8] Janzisuka11371 23/08/19 11371
485267 [유머] 오늘자 윤하 근황.jpg [23] Myoi Mina 13578 23/08/19 13578
485266 [유머] 나, 네 남친이 다른 여자 손잡고 가는거 봤어 [7] Myoi Mina 11375 23/08/19 11375
485265 [LOL] 젠지는 도란때문에 2번 우승했다 [8] Leeka8560 23/08/19 8560
485264 [LOL] 젠지선수들 직관 근황 [14] Leeka9470 23/08/19 9470
485263 [기타] 서울과학고 진학했던 영재발군단 출신 백강현군 근황... [21] 우주전쟁11404 23/08/19 11404
485261 [LOL] LCK 올해의 밴픽상 [35] Leeka14813 23/08/19 14813
485260 [LOL] 또 너냐 ?? 또 너야 ??? [11] insane9123 23/08/19 9123
485259 [LOL] T1 vs KT 5세트 웨이보 반응.jpg [11] insane9649 23/08/19 9649
485258 [유머] 오펜하이머를 완벽히 따라하려던 킬리언 머피의 노력 [21] 된장까스10575 23/08/19 10575
485257 [유머] 사장님 저 초코맛 시켰는데요? [6] 메롱약오르징까꿍9565 23/08/19 9565
485256 [LOL] 지난주 술냄새 나는 kt팬 아저씨의 유튜브 댓글 [37] KanQui#19409 23/08/19 9409
485255 [LOL] KT vs 티원 패배 레딧 반응 [9] KanQui#19182 23/08/19 9182
485254 [LOL] 티젠과 KT의 차이 [16] 묻고 더블로 가!9439 23/08/19 9439
485253 [LOL] 정보)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T1은 이미 우승을 한 적이 있다. [25] Silver Scrapes8742 23/08/19 8742
485252 [LOL] 오늘 5세트 마지막 한타 페이커 스킬샷 [26] 만찐두빵9731 23/08/19 97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