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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4 14:27
미국의 PC 문화를 보다보면 백인들이 흑인들에게 일부러 저러나 싶은 것들이 종종 보이는데 이 케이스도 그런 의혹이 드네요
할리 베일리가 흑어공주 때문에 호감은 아니라곤 해도 저건 아무리 생각해도 광고하는 곳이 할리 베일리 맥이는거 같습니다
23/08/14 15:15
저도 미국 pc에서 그런느낌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 그 블랙유머 돌려까기의 정점으로 느껴졌던 작품이 블랙팬서였거든요. 설정이나 스토리라인이나 진짜 중고등학생이 자캐딸치려고 2차창작으로 엉성하게 만든 느낌의 설정과 스토리라인...
근데 감독이 라이언 쿠글러... 관객들은 또 그걸 마냥 다 좋다고만 하고들 있고... 그때부터 미국 pc는 저에게 이해할수 없는, 형용할수 없는 무언가가 되었습니다.
23/08/14 15:23
그래도 블랙팬서는 엉성하지만 소위 말하는 흑인 뽕이 차오르는 무언가는 있었는데
전 흑어공주 보면서 어울리지 않는 캐스팅에 분노하다가 어느순간 할리 베일리 엿먹이는 건가 싶었습니다 인어공주 역으로 흑인을 써도 이쁜 흑인배우를 쓸수 있는데 굳이 할리 베일리를 쓰며 얘 외에는 대체제가 없다고 하는 점 (이건 비욘세 사단의 입김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도 있죠) 마녀 우르슐라의 인간 버전을 예쁜 백인 미녀로 캐스팅해서 대비되게 보이는 점 https://extmovie.com/movietalk/90863706 흑어공주가 인간이 된 후 마을에서 주도적이라는 이름 아래서 민폐 덩어리 짓을 하고 보트를 탄 후 노래를 부르며 키스를 하기 직전에 일부러 보트를 뒤집으며 분위기 와장창 깬 점 (보통 이쯤되면 키스는 하게 두지 않나요? 키스 직전에 보트 뒤집는건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흑어공주 인간형 모습일 때 입힌 옷이 예쁜 드레스도 아니고 하녀나 입을법한 이상한 복장인 점 (위에서 얘기한 우르슐라 인간 폼과 비교하면 백인 공주와 흑인 시녀로 밖에 안보임) 등등 보다보면 일부러 PC 거리면서 흑인들 돌려까는건가 라고 밖에 해석이 안되는 장면이 상당히 많았는데도 흑인들은 그런거 아니다 흑인들의 승리다 라며 자위하는거 보고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스타워즈 라제 때도 로즈를 일부러 넣어서 핀과 레이의 연예를 박살내고 핀-로즈로 급선회 하질 않나, 블랙팬서의 와칸다도 말도 안되는 국가 설정인데 아프리카 국가가 힘숨찐이라고 환호하질 않나, 그 외 여러 작품들에서 비슷한 늬앙스를 많이 풍기는데도 이러는거 보면 몬가... 몬가 합니다 제가 보기엔 백인들이 흑인들에게 "이게 니들이 원하는 PC 맞지? 낄낄낄" 거리는 걸로 보이는데 그걸 흑인들은 자기들 인권 향상이라고 하는걸 보면 여러 생각이 듭니다
23/08/14 17:00
그 결과가 지금의 디즈니 매출과 디즈니 작품들 질적 저하로 인한 대중들의 외면이죠
그리고 한국에서도 페미, PC가 자기 인생 걸고 트롤짓 하는거 하루이틀 본 것도 아니니까요
23/08/14 18:11
[제가 보기엔 백인들이 흑인들에게 "이게 니들이 원하는 PC 맞지? 낄낄낄" 거리는 걸로 보이는데
그걸 흑인들은 자기들 인권 향상이라고 하는걸 보면 여러 생각이 듭니다] 딱 제 심정...
23/08/14 16:42
그냥 PC는 종교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이미 상식은 개나 준 지 오래됬어요. 우리가 보기에는 비정상적인 짓거리도 자기들 딴에는 지극히 당연한 일인겁니다.
기독교 같은데서 통성기도 하는걸 보면 다른 사람들은 뭔 미친 인간들이 모여있나 싶지만 교인들에게는 당연한 것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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