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7/29 07:07:55
Name roqur
File #1 1690581999739.jpg (930.5 KB), Download : 114
출처 제가 키움
Subject [유머] [농민계층] 기적의 식물 (수정됨)


광합성 효율도 좋고
비료 이용률도 높으며
수확까지 3~4개월이면 충분
병충해에 강함
장마만 끝나도 이만치 자람




하지만 맛이 지나치게없어서 잡초 취급







피눈물 시리즈는 오늘로 완결입니다
다음엔 깔끔한 들판으로 뵙겟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데몬헌터
23/07/29 07:38
수정 아이콘
옛날에 급식으로 나왔을때는 어떻게 먹었나 싶..
마카롱
23/07/29 09:46
수정 아이콘
헷갈리신게 아닌지요. 피는 식량으로 먹지 않습니다. 조선시대라면 모를까요.
데몬헌터
23/07/29 10:13
수정 아이콘
아뇨 초등학교때 급식으로 피밥이 나오긴 했었습니다. 중학교 이후로는 못먹었지만요
forangel
23/07/29 10:50
수정 아이콘
피밥이 급식으로 나왔다구요? 피밥이 아니라 조같은 다른 곡식 아닌지?
도시락 시대도 아니고 급식 시절이면 최소 농약에, 통일벼에, 이앙기까지 나왔을 시점일텐데
이때 피를 곡식으로 썻을거 같진 않은데 말이죠.
농약도 안치던 즉 경운기가 없던 시절에도 피밥을 먹는 경우는 거의 없었을텐데..
데몬헌터
23/07/29 11:15
수정 아이콘
보리밥도 조밥도 나오고 수수밥도 나오고 콩밥도(....) 고루고루 나왔었습니다. 분명 식단에 써있어서 기억은 나는데 아마 그간 모아둔거 짬처리하던 시기가 아니였나 싶기도
마카롱
23/07/29 12:02
수정 아이콘
평생 농사지으신 아버지, 어머니께서도 피는 안 드셔 보셨다고 합니다.
데몬헌터
23/07/29 12:42
수정 아이콘
저도 집에서 먹은 적은 없으니까요 흐 아마 납품한 잡곡중에 섞여있던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생각 이상의 레어 식품이였군요..
-안군-
23/07/29 12:15
수정 아이콘
선생님 올해 춘추가 어찌 되십...
데몬헌터
23/07/29 12:41
수정 아이콘
아직 서른 다섯이라고욧! ㅠ
23/07/29 07:59
수정 아이콘
그럼 맛있게 개량만 하면!?
망고베리
23/07/29 08:0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하다못해 탄수화물이라도 뽑아낸다면?
울리히케슬러
23/07/29 08:32
수정 아이콘
수확량이 줄지않을까요?크
23/07/29 09:51
수정 아이콘
나 죽을꺼야!!
지니팅커벨여행
23/07/29 08:08
수정 아이콘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핵심 작물인가요
페페로니피자
23/07/29 08:18
수정 아이콘
??? : 글쎄.. 얘기들었어? 정력에 그렇게 좋대..
23/07/29 08:25
수정 아이콘
??? : 글쎄.. 얘기들었어? 수험생에 그렇게 좋대..
덴드로븀
23/07/29 08:33
수정 아이콘
??? : 글쎄.. 얘기들었어? 부동산에 그렇게 좋대..
GregoryHouse
23/07/29 10:25
수정 아이콘
???: 글쎄.. 얘기들었어? 탈모에 그렇게 좋대..
23/07/29 10:28
수정 아이콘
??? : 글쎄.. 얘기들었어? 피부미백에 그렇게 좋대..
스타나라
23/07/29 10:34
수정 아이콘
??? : 글쎄.. 모르겠는걸?
제랄드
23/07/29 10:38
수정 아이콘
??? : 머리에 좋대...
기무라탈리야
23/07/29 10:49
수정 아이콘
??? : 글세...는 서당에 내는 거고
23/07/29 08:54
수정 아이콘
골든벨 문제에도 나온 그녀석..
23/07/29 08:54
수정 아이콘
뿌리만봐도 힘의 차이가느껴지네요..
23/07/29 08:56
수정 아이콘
바람의 나라 세시마을 때문에 알게된 녀석
Dreamlike
23/07/29 10:14
수정 아이콘
크크
된장까스
23/07/29 09:00
수정 아이콘
얼마나 맛이 없나요? 혹시 피밥 드셔본 분이 있으시나요?
데몬헌터
23/07/29 10:10
수정 아이콘
그냥 맛없는게 맛입니다
하늘하늘
23/07/29 10:38
수정 아이콘
피죽많이 끓여 먹었고
그것도 없을때는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여튼 논바닥에 엄청많은 잡초 있는데 그거 씨로도 죽끓여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맛이 없어 잡초 취급이라기보단 벼에 비해 효율이 비교도 안되고 벼의 생육을 방해하기때문에 잡초취급받는것 같습니다.
forangel
23/07/29 10:59
수정 아이콘
정말 드물걸요? 이거 먹어볼려면 최소 50대부터 시작이거나 아니면 특수한 지역?에서만 가능할거 같네요...
애초에 이 피는 제거가 가장 우선순위라서 말이죠..
농약을 안치던 아니 못치던 시절에도 농부들이 몇날몇일 피만 뽑으러 다닐 정도라..
그리고 아주 작은 낱알?에 껍질 제거하는게 쉽지 않구요.
https://i.namu.wiki/i/LwsUUM_R4MkWfK4XwWepEdxVTo2BB91Pgf7DyN2cIVx_FcP-iMWSQHffknvvl-Hz_nTU5gCPF6bFJcUIuwrEimUauVR6WnmFWAVViKvfHNHBU3NA931_aFg1bCsjsr0Ptp3mHmTkWoNxj3GYu3TzZw.webp
이렇게 생긴 식물이라 여기서 낱알 채취?하는게 빡세죠.
포도씨
23/07/29 11:14
수정 아이콘
피죽 한 그릇도 못 먹은 몰골...이라는 말을 7~80년대 까지는 썼죠. 저도 말로만 들어봤고 본적도 없는 음식입니다.
그 못살던 시기에도 죽으로 밖에 먹을 수 없는 식물인데 밥으로 먹었을리가 없어요. 그냥 착각이 맞을것 같습니다.
기사조련가
23/07/29 13:18
수정 아이콘
건강식 느낌으로 검정쌀 넣듯이 섞어서 먹는집 있어요 잡곡밥 느낌으로
No.99 AaronJudge
23/07/29 09:03
수정 아이콘
어쩌면 인터스텔라처럼 60년 뒤엔 쌀 대신 피를..?
R.Oswalt
23/07/29 09:17
수정 아이콘
화자의 분노를 보여주는 반갈죽 당한 뿌/리 크크
완성형폭풍저그
23/07/29 09:23
수정 아이콘
피는 인기가 없지만 쌍피로 업그레이드하면 인기 대폭발이죠.
꿈꾸는사나이
23/07/29 09:45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먹을 수 있는 거에요?
동년배
23/07/29 09:49
수정 아이콘
너 피죽도 못먹었냐? 할 때 그 피죠.
꿈꾸는사나이
23/07/29 09:50
수정 아이콘
와.. 리얼 몰랐습니다.
AllInRuSH
23/07/29 10:15
수정 아이콘
와... 전 나무껍질 말하는줄 알았는데.. 42년만에 제대로 배우네요..
된장까스
23/07/29 10:36
수정 아이콘
이 피죽 문제가 골든벨에서인가도 나와서 유명해졌죠
개인의선택
23/07/29 09:53
수정 아이콘
블러드
명탐정코난
23/07/29 10:35
수정 아이콘
신석기시대부터 등장하는 조 피 수수
지탄다 에루
23/07/29 11:09
수정 아이콘
직접 키움의 위엄 크크
23/07/29 11:15
수정 아이콘
피가 쌀을 만들도록 개량하던가 벼를 C4식물로 개량해야 크크크
페스티
23/07/29 11:43
수정 아이콘
맛있는 돌연변이 발견해서 폭풍개량하면...
23/07/29 11:54
수정 아이콘
피가 맛도 없는주제에 하도 잘 나고 벼랑 비슷해서 없애기 힘들다던데... 옛날 진짜 힘들던 시절엔 피만 왕창 심어서 먹고 그러진 않았던 이유가 있나요?
포졸작곡가
23/07/29 12:23
수정 아이콘
무맛이지만 먹을 수는 있는데
피가 단위 면적당 수확량은 작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23/07/29 13:10
수정 아이콘
피는 피맛 나나요?
기사조련가
23/07/29 13:19
수정 아이콘
피는 시골집에서 어둠의 거래루트로 밥에 섞어먹는 분들 계세요 시장가면 팔기도 함.. 잡곡 타먹듯이
23/07/29 13:21
수정 아이콘
먹으면 피죽피죽 웃음이 나와서 피죽 아니었나요?
23/07/29 19:48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
저렇다면 토질개량할 때 흡비작물로 써도 좋겠군요.
숨고르기
23/07/29 21:11
수정 아이콘
농활가서 엄청나게 뽑았던 녀석이네요.. 생긴걸로는 구분이 잘 안되고 줄에서 벗어난 놈은 벼가 아니니까 다 뽑으라고 하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3828 [유머] 의외로 일본의 잔재였던 단어 [21] 메롱약오르징까꿍11258 23/07/29 11258
483821 [유머] "전하, 돌이 혼자서 뜨는데요" [8] 구상만11882 23/07/29 11882
483819 [유머] 초전도체야 가지마.. [8] 달은다시차오른다9257 23/07/29 9257
483818 [유머]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스파이더버스 무기한 연기 [14] 만찐두빵8595 23/07/29 8595
483814 [유머] 나이 들면 생기는 버릇~ [34] 길갈11154 23/07/29 11154
483804 [유머] 갑질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본인은 정당한 요구를했다고생각합니다 [40] 레드빠돌이12783 23/07/29 12783
483803 [유머] 약후) PD의 자질 [11] 메롱약오르징까꿍13236 23/07/29 13236
483802 [유머] 초전도체 불안해서 카톡해봤다.jpg [7] 졸업9467 23/07/29 9467
483799 [유머] 푸바오의 뜻 [12] 졸업9207 23/07/29 9207
483797 [유머] 커피쟁이들이 약쟁이처럼 보이는이유 [14] 카루오스10794 23/07/29 10794
483796 [유머] 모내기 기계가 고장나면? [13] 안초비9621 23/07/29 9621
483795 [유머] 우리나라에서 가장 깊은 지하철역 [2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688 23/07/29 11688
483794 [유머] [농민계층] 기적의 식물 [52] roqur10055 23/07/29 10055
483793 [유머] 이미 수백년전에 연구된 초전도체 물질 [5] 된장까스8832 23/07/29 8832
483788 [유머] 에임 연습하는 T1 발로란트 선수들 [2] Valorant8281 23/07/28 8281
483782 [유머] 저항을 없애는 구리와 납을 조합한 물체 [10] kapH11778 23/07/28 11778
483780 [유머] 도대체 초전도체가 뭐길래 이 난리냐구요 [8] 길갈12010 23/07/28 12010
483773 [유머] 상온 초전고체 진짜인데 재현 쉽게 안됐으면 좋겠다. [6] 유리한8616 23/07/28 8616
483772 [유머] 모노폴도 상온초전도체도 아니었습니다 [11] Karolin8856 23/07/28 8856
483769 [유머] 이번 초전도체 관련 헤프닝에서 만약 성과가 나올경우 [5] 된장까스10103 23/07/28 10103
483765 [유머] 상온 초전도체라고 발표한 이유 [18] 짱구13185 23/07/28 13185
483764 [유머] 지금부터 불신자 단속에 들어가겠습니다 [18] 코우사카 호노카13351 23/07/28 13351
483762 [유머] 5천만원에 팔린 김성모의 원화 [3] kapH9963 23/07/28 99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