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7/26 20:34:06
Name kurt
File #1 IMG_9365.jpeg (223.6 KB), Download : 61
File #2 IMG_9366.jpeg (198.5 KB), Download : 42
출처 공주시 페이스북
Subject [기타] 공주시 마스코트 발견





거의 2주만에 발견 되었다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7/26 20:3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서사가 추가되고..
valewalker
23/07/26 20:39
수정 아이콘
90년대였으면 바로 100가지 전설 중 하나로 편입되는건데
23/07/26 20:40
수정 아이콘
멀리 못갔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3/07/26 20:42
수정 아이콘
분하다 실패했다...
23/07/26 20:44
수정 아이콘
크크
23/07/26 20:48
수정 아이콘
21세기 울산바위 설화를 꿈꾸었으나...
Janzisuka
23/07/26 20:48
수정 아이콘
위수지역내 머무셨군
23/07/26 21:09
수정 아이콘
놔! 놔라! 다시는 거기로 돌아가지 않...
-안군-
23/07/26 22:1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스타나라
23/07/26 23:54
수정 아이콘
가미이쓰어!
일모도원
23/07/26 21:28
수정 아이콘
다시 오면 한 동안 포토죤이 되겠군요 크크크
혼다 히토미
23/07/26 21:31
수정 아이콘
다시 데려오지 말고 저기를 관광지로 개발을하면...
Valorant
23/07/26 21:32
수정 아이콘
뭔가 귀여운 일화네요
타츠야
23/07/26 22:29
수정 아이콘
이거 이제 에피소드로 추가하면 되겠네요 크크
망이군
23/07/26 23:20
수정 아이콘
제2의 울산바위가 되어야 했는데
터치터치
23/07/26 23:41
수정 아이콘
덩치작은 공주는 안떠내려간거군요 구하러 가는척 탈출하다 걸렸구먼
닭이오
23/07/27 04:04
수정 아이콘
저 위치에 제정비해서 고마곰만 있으면 더 재미있는 스토리 될 듯
고마곰이 장마에 나들이 나왔다가 좋은 경치에 취해 있었다
고마곰도 찾아올 정도의 공원
나름의 느낌이 있는데
동굴범
23/07/27 06:17
수정 아이콘
아득한 옛날 지금의 곰나루 근처 연미산(燕尾山)에 큰 굴이 있었다. 이 굴에는 커다란 암 곰이 한 마리 살았다. 어느 날 잘 생긴 사내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그를 물어다 굴속에 가두었다. 곰은 사내를 굴에 가둬 놓고 숲으로 사냥을 나갔다. 그리고 짐승을 잡으면 굴속으로 가져와 사내와 함께 먹었다. 곰과 함께 굴속에서 살아야만 하는 사내는 기회를 보아 도망치려 하였다. 하지만 곰이 밖으로 나갈 때에는 바위로 굴 입구를 막아놓아 하릴없이 굴속에 갇혀 있어야만 했다. 이렇게 하루 이틀을 지나서 어느덧 이 년 동안 곰과 함께 살게 되자 사내는 곰과 정을 나누게 되고, 그 결과 곰이 새끼를 낳았다. 그로부터 또 일 년이 되어 둘째를 낳자 곰은 사내를 믿기 시작하였다. 사내가 새끼들과 어울려 즐겁게 노는 것을 보면서 더더욱 사내에 대한 믿음이 쌓여갔다. 그 날도 곰이 사냥을 나가게 되었다. 곰은 전과 달리 굴 입구를 막지 않았다. 자식이 둘이나 되는데 설마 도망가랴 생각하였다. 그리고는 사냥터에서 한참 사냥을 하고 있는데 멀리 사내가 강변 쪽으로 도망가는 것이 보였다. 곰은 서둘러 굴로 돌아와 두 새끼를 데리고 강변으로 달려갔다. 사내는 이미 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었다. 곰은 강가에 다다라 사내를 향하여 돌아오라고 울부짖었다. 하지만 사내는 곰의 애원을 외면하고 강을 건넜고, 그것을 보고 있던 [곰은 새끼들과 함께 강물에 빠져 죽었다.] 이후로 사람들은 사내가 건너온 나루를 고마나루 또는 곰나루[熊津]라고 불렀다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공주 곰 캐릭터가 강물과 뗄 수 없는 관계라...
찾아보니 2016년에 돈 버는 캐릭터로 유명하다는 기사도 있던데 이번 에피소드로 전국구 캐릭터가 되었네요. 지자체 캐릭터 중에서 가장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는 발판을 스스로 마련했네요. 대단합니다. 공주시가 잘 할 일만 남았네요.
탑클라우드
23/07/27 11:52
수정 아이콘
역사적으로 볼 때, 도주한 노예들은 대부분 근교에서 다시 잡혀 돌아왔다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3648 [게임] 롤격 새로운 정보 공개 [21] STEAM10088 23/07/27 10088
483647 [유머] 학원 홍보물을 도발적으로 만들면 벌어지는일 [18] goldfish9532 23/07/27 9532
483646 [유머] 외계인이 아직 발견 안됐다는 명백한 증거 [34] 동굴곰13468 23/07/27 13468
483645 [유머] 고대부터 전해져오는 중국요리의 효능 [12] 된장까스10276 23/07/27 10276
483644 [서브컬쳐] 조선일보 기자의 물귀신 [12] 된장까스12519 23/07/27 12519
483643 [기타] 오늘 새벽 미국 청문회에서 밝혀진 충격적 증언 [55] 달은다시차오른다15431 23/07/27 15431
483642 [유머] 어릴때 메트릭스 보고 공감했던 장면.jpg [8] valewalker10668 23/07/27 10668
483641 [기타] 감성의 갤럭시 [36] 카루오스13835 23/07/27 13835
483640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주호민 작가 입장문 [146] 55만루홈런22215 23/07/27 22215
483639 [기타] [속보] 호주 장갑차 사업에 한화 "레드백" 최종선정 [31] 아롱이다롱이11103 23/07/27 11103
483638 [연예인] 케빈 스페이시, 모든 성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 [19] OneCircleEast13144 23/07/26 13144
483637 [유머] 데이브 더 다이버 초상권 침해 논란 [7] 졸업9106 23/07/26 9106
483636 [서브컬쳐] 여자에 눈 돌아가 대회 예선부터 힘 다 빼는 수영을 한 멍청한 선수 두 명.jpg [18] 이탐화12501 23/07/26 12501
483635 [유머] 온몸에 오마카세가 있고 로지텍끼고 일하는 성실한 알바생 [4] Myoi Mina 12971 23/07/26 12971
483634 [연예인] 은퇴하신 그분 최신 근황 [13] 발적화13940 23/07/26 13940
483633 [연예인] 리빙 레전드 은퇴식.jpg [23] 캬라16308 23/07/26 16308
483632 [LOL] 일인지하 만인지상 BLG의 23년 다전제 전적 [11] 니시노 나나세7548 23/07/26 7548
483631 [기타] 취소하면 환불받는 건가요? [13] 닉넴길이제한8자11891 23/07/26 11891
483630 [게임] 림버스 컴퍼니의 남녀성비 [46] Leeka15948 23/07/26 15948
483629 [게임] 아버지와 갓오브워.Dc [7] 졸업8543 23/07/26 8543
483628 [게임] 엄마와 동물의 숲.twitter [15] 졸업9997 23/07/26 9997
483627 [유머] 살면서 문득 암담한 순간 [7] 아즈가브9512 23/07/26 9512
483626 [게임] 일반인과 게임.twitter [30] 졸업7931 23/07/26 79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