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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6 19:41
수질에 문제생겨 구조해야 할 상황이면 라이프가드가 들어가면 안되는것 아닙니까? 덜덜
사실 국제수영대회면 선수, 코치, 심판, 관중 할것 없이 온통 고인물들이라 출동할 일이 앞으로도 생길까 싶네요. https://youtube.com/watch?v=IoHZQ7PCZwY&feature=share 구조할 기회조차 뺏기는 라이프가드...
23/07/26 19:24
해군 복무시절에 해군참모총장배 카누카약대회 안전요원으로 차출되어 미사리조정경기장에 간 적이 있는데 배가 진짜 쉽게 뒤집어지기 때문에 라이프가드가 꼭 필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출발신호가 날때까지 배가 출발선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도 덤으로 합니다.
23/07/26 20:30
수중발레경기 때 선수가 기절한 거 안전요원보다 코치가 먼저 뛰어들어가 구하더군요. 코치인터뷰에서 이상한 걸 느끼고 안전요원에게 구하라고 소리쳤는데 못들었는지 움직이지 않길래 직접 뛰어들었다는 거 보면 워낙 출동할 일이 없어서 상황이 생기더라도 잘 모를수도 있겠다 싶네요
23/07/26 20:35
'이론'상 수영선수라도 경기 도중 예기치 못한 경련등으로 물에 익사할 수 있기는 하니...
근데 경기하는 중이면 주변에 밥먹고 수영만 하는 사람들이 항시 대기중일거라 크크
23/07/26 21:13
캐리비안베이 다이빙하는곳 라이프가드는 극한직업이더군요
허우적대는 사람도 가끔 있지만 것보다는 주로 수영모자나 물안경 벗겨지는 사람들 때문에...
23/07/27 10:50
진지 먹자면, 수영을 잘 하는 능력과 구조를 위한 교육은 좀 다르긴 합니다. 수영을 아무리 잘해도 물 속에서 문제가 생긴 사람을 물 밖으로 끌어내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일은 관련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이상이 있는지 파악하는 능력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올림픽 나갈 정도의 수영선수들이라면 관련교육 등을 받았겠지만, 역할은 다른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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