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7/22 20:14:54
Name 흰둥
출처 https://youtu.be/RVuDM9jQQ1s
Subject [기타] 일본 장인의 바둑판 제작 과정 (수정됨)


유머는 아니고요.
스포츠중 바둑 관련이긴 한데 암튼...

얼마전 TV 생활의 달인에서 보고 인상깊어서 올려봅니다.
일본 미야자키현의 바둑판제작소인데, 경력50년이상의 장인 할아버지와 아들들이 같이 만듭니다,

달인 영상에서는 해설이랑 장인과 대화 등 붙어있는데 유료영상이라 그런지 검색이 안되고
좀더 길고 말 없이 멍때리며 보기 좋은 유튜브 영상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수령 400년이상 된 최고급 비자나무(카야나무) 원목을 30년 이상 자연건조해서 만드는데요.
개인적으론 페인트 아닌 옻칠을 칼에 묻혀 바둑판 줄을 입히는게 인상깊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된장까스
23/07/22 20:30
수정 아이콘
저런 아름드리 나무들은 다 수입 원단일까요? 일본 내 목재로 저런 크기의 목재가 있을거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o o (175.223)
23/07/22 20:32
수정 아이콘
삐끗하면 건조에 걸린 시간이 증발...
55만루홈런
23/07/22 20:36
수정 아이콘
엄청 섬세한 작업이군요 하나에 얼마쯤 할지 궁금하네요 크크 최소 백은 넘어갈 것 같은데..
Zakk WyldE
23/07/22 20:56
수정 아이콘
우연히 티비채널 돌리다가 봤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100만엔 주고 사간것도 있고 300만엔짜리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조몬시대 나무로 만든 바둑판도 있다던데 (5000년 동안 땅 밑에 있었다고) 그건 좀 조미료 많이 친 것 같기도 하고..

줄을 일본도로 옻칠하더라구요 흐흐
모나크모나크
23/07/22 20:59
수정 아이콘
오 마이갓.. 하는 것 보기만해도 뭔가 몸이 오그라드네요..
뽕뽕이
23/07/22 21: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페인트 아닌 옻칠을 칼에 묻혀 바둑판 줄을 입히는게 인상깊었습니다. (2)
한뫼소
23/07/22 23:04
수정 아이콘
비자나무 도마 쓰는데 향기가 진짜 오묘하게 좋더라구요.
블랙잭
23/07/23 00:02
수정 아이콘
일본이 저런 장인정신 이런거 참 좋아하죠. 확실히 마음을 울리는 뭔가가 있기는 합니다.
한국도 찾아보면 저런게 많을텐데 요샌 거의 다 멸종 수준이라..
애플프리터
23/07/23 00:29
수정 아이콘
저 많은 작업을 양반다리자세나 무릎꿇고 하는게 인상적입니다. 제가 바둑팬이라면 몇백-몇천만원은 지불할 용의가 있네요.
QuickSohee
23/07/23 11:05
수정 아이콘
진짜 20분 가는 줄도 모르고 봤네요 ..
일본의 여러가지 좋은 점들이 많긴 하지만 저 장인 정신이 참 좋더라구요
23/07/23 12:57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바둑판 다리 자르는 할아버지 맨손으로 자동톱날 주변에 손 움직이시는게
너무너무 불안해 보이네요ㅠ
손 인식하고 자동으로 멈춰주는 기계인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3445 [LOL] 브리온이 t1을 이긴 871일 전 경기 [12] Leeka9192 23/07/23 9192
483444 [LOL] 2년간 티원의 정규시즌 성적 [1] Leeka7647 23/07/23 7647
483443 [기타] [혐주의] 낚시하다가 가끔 올라온다는 물건 [18] 쎌라비12349 23/07/23 12349
483442 [LOL] LCK 서폿 커리어 [26] 쎌라비8511 23/07/23 8511
483441 [LOL] 오피셜 역체정 [37] 갓기태10839 23/07/23 10839
483440 [LOL] 결국 착각이 심했던 짤 [27] 길갈9847 23/07/23 9847
483439 [LOL] 포비랑 동갑인 의외의 인물 [4] 한국에어비앤비7785 23/07/23 7785
483438 [기타] 우편물 테러당한 거 인증한 에타인들 [15] 명탐정코난11981 23/07/23 11981
483437 [게임] 블리자드는 죽었다 [88] Just do it13170 23/07/23 13170
483436 [유머] 결혼한 잇섭에게 김풍이 한 조언 [25] Myoi Mina 13374 23/07/23 13374
483435 [기타] 일본 컬링대표팀 "후시사와 사츠키" 근황 [20] 아롱이다롱이12483 23/07/23 12483
483434 [기타] 한국 온실가스 배출 비중.jpg [24] VictoryFood13555 23/07/23 13555
483433 [연예인] 귀차니즘의 끝판왕이었던 배우.JPG [11] 비타에듀13214 23/07/23 13214
483432 [유머] 광기의 이벤트 참가자 [9] 일신8449 23/07/23 8449
483431 [기타] [트위터] 브랜드 종료 [12] 타카이11139 23/07/23 11139
483430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이제 보조제도 파시는 그분 [116] 개인의선택16526 23/07/23 16526
483429 [유머] 요즘 태권도 근황 [26] 쎌라비12337 23/07/23 12337
483428 [유머] 1년만에 300만 조회수 달성한 문신돼지 페이크 다큐 [9] 쎌라비14733 23/07/23 14733
483427 [서브컬쳐] 바르게 된 PC. [16] 10063 23/07/23 10063
483426 [유머] 한국에서 취직한 페페 근황 [2] Myoi Mina 9385 23/07/23 9385
483425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흔한 강화컷씬 [8] 카루오스8678 23/07/23 8678
483424 [스포츠] 군대 리스펙하는 김민재.jpg [26] insane11687 23/07/23 11687
483423 [스타1] 자기 따라한 프로게이머 영상에 댓글 단 고해누나.jpg [9] insane10404 23/07/23 104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