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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2 13:42
한국 사람 입맛엔 그냥 그렇죠 크크. 사실 전세계적으로도 빵과 파인 다이닝을 제외하면 이탈리아가 갑이니까요.
근본 로-마의 힘은 위대합니다!
23/07/22 17:47
프랑스 가정식은 프랑스 인들도 별로 안좋아 하는 듯 하던데요. 프랑스 업체 출장 가서 식사를 하는데, 한국에서 온 우리쪽 일행들에겐 전통 프랑스 가정식이라면서 뚝배기 같은데 오리 고기 들어간 음식을 시켜 주던데, 정작 자기들은 아무도 그거 안 시켜 먹던데...
23/07/22 12:41
나름 일리도 있는게 독립문처럼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 건물들중 유럽의 주요 건물을 따라한 경우가 많죠. 경희대 건물 말고도 본격적인 고딕 양식 건물은 꽤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3/07/22 12:55
사실 테헤란로 걷다보면 뉴욕의 유명 빌딩을 그대로 따라한 건물들이 많이 보이죠. 서울이 전세계 대도시의 축소판 맞습니다. 크크크..
23/07/22 13:30
크크
어느날 대학교 선배가 우리가 유학을 갔다고 생각하면 설레는데, 한국에서 학교 다니면 시시하지 않냐고. 그래서 한국으로 유학왔다고 생각하고 다닐라고 라고 해서 형 유학도 10년 동안 같은 지역에서 있으면 지겹지 않았을까요 하니 수긍하고 가셨습니다
23/07/22 14:20
개인적으로 유럽 여행 다녀오면서 느낀 점은...
뭔가 이질적인 문화 체험들이 기억에 강하게 남지...랜드마크 보는 것은 사진 안 찾아보면 저기 갔었나 싶을 정도로 금방 잊혀지더군요. 예를 들면 하루 종일 도보로 걸으면서 우리와 전혀 다르게 생긴 도시를 몸으로 느끼기, 철저하게 보행자 우선인 교통 문화, 아니..돈을 내고 이런 화장실을 쓴다고? 런던,파리는 살인적인 집값 때문에 주중에 게스트하우스에 숙박하며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진짜 있네... 스페인은 진짜 밤에 잠을 안자는 구나.. 따라서 랜드마크, 유명 맛집에 사진 찍으러 가면서, 숙박은 한인 게스트 하우스에서 한국 사람들이랑 지내는 것에 몇 백 만원을 태우는 게 필연적으로 가성비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죠...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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